연변군중예술관 2년간 준비
처음 군무형식으로 참가
연변군중예술관에서 2년간의 준비를 거쳐 창작한 무용 “성세의 장고”가 지난해 11월 결승전에서 통과되여 오는 15일 청도에서 펼쳐지는 전국 제16회 “군성상” 결승전에 참가해 기타 지역에서 온 75개 종목과 승부를 가리게 된다.
9일 오전, 기자가 연변대학 예술학원 종합예술극장을 찾았을 때 연변군중예술관의 11명 배우는 리허설로 바삐 보내고있었다. 무용 “성세의 장고”는 조선족 민족무용과 민족악기를 토대로 무용수의 아름답고 우아한 춤사위, 부드러운 음색과 능란한 북실력을 통해 기쁨과 희열을 보여주고 조선족전통무용인 장고춤이 대대손손 전승, 발전되여가는 모습을 담아내고있다.
“군성상”은 4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상으로 우리 나라 군중문화사업의 최고상으로 불리우고있다. 연변군중예술관에서는 선후로 여러차례 “군성상”에 참가했으며 최근에는 2007년에 독무 “장고춤”으로 “군성상”을 수상한바 있다. 소개에 따르면 연변군중예술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군무의 형식으로 “군성상”에 참가하는것으로 된다.
한편 연변군중예술관에서는 12일 청도로 향발하여 15일에 청도대극장에서 네번째 종목으로 공연하게 된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