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13년 청도 조선족 민속축제 지아오저우서 거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0일 10시35분    조회:65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번기에 이어 두번째로 지방에서 진행
 

(흑룡강신문=칭다오) 10월 1일부터 2일 지아오저우시에 위치한 칭다오공학원에서 '2013년 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가 진행되었다. 2년전 지아오난에서 처음으로 칭다오 산하 현급시에서 민속축제가 개최된 후 지방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민족 단합과 교류에 한몫 든든히 한 것으로 평판받았다.

  입장식에 이어 국가 연주와 국기 게양식이 있었으며 이어 칭다오조선족노인협회 350여 명 회원들의 집체무와 지아오저우여성협회의 단체 율동체조공연이 있었다.

  2년에 한차례씩 거행되는 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가 주최, 이번 민속축제에는 기업협회 회장단은 물론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채한석 부총영사, 칭다오한국인회 최영선 수석 부회장, 중국조선족기업협회 박웅걸 비서장 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를 올렸다.

  김창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는 2006년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칭다오에서 가장 큰 민족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칭다오 조선족들의 우수한 모습과 단합심을 현지인들에게 충분히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채한석 영사는 축사에서 "문화가 없는 민족이나 나라는 미래가 없다"며 "민속축제와 같은 민족행사 자체가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의무를 다 하고 있는 것이다"고 격려했다.

  최영선 한국인회 수석부회장과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김재룡 회장도 대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냈다.

  대회는 선수 대표와 심판원 대표의 선서의식을 진행했으며 이어 찰떡치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80세이상 노인 12명을 모시고 축수연을 베풀었으며 조선족기업협회 회장단 20여명이 단체적으로 절을 올리고 만수무강을 빌기도 했다.

  1일 저녁에는 민속축제의 꽃이라고 불리는 '노래자랑' 결승전이 칭다오공학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10세 최연소 어린이부터 64세 최고령 노인까지 예선을 거쳐 결승전에 오른 20명 선수들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면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김명환, 김명화, 도선화, 박진희 등 4명 평심원의 평의를 거쳐 최종 '엄마'를 부른 이상남씨가 1등상을 취득하면서 9천위안의 상금을 받아안았다.

  특히 한국에서 특별 초청되어온 강민주, 유지나, 박해상 등 가수들이 동참해 대표곡을 열창하여 장내는 떠나갈 듯한 환호소리로 넘쳐났다.

  이번 축제는 축구, 배구 등 인기종목 외에도 바늘 실 꿰고 달리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 취미성 육상경기도 진행했으며 바줄당기기, 널뛰기, 씨름 등 전통민족스포츠 종목도 있었다. 결과 축구에서는 청양2팀이, 남자배구에서는 향우연합회팀이, 여자배구에서는 이촌팀이, 바줄당기기에서는 이촌팀이, 씨름에서는 신경재씨가, 널뛰기에서는 지아오저우팀의 리경숙씨,김련희 선수가 우승했다. 이외 라이시팀, 지아오저우팀, 지아오난팀, 황다오팀이 정신문명상을 획득했으며 칭다오조선족노인총협회에서 최우수조직상을 수상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민속축제에는 1만 여명에 달하는 관중이 모여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외에 한용태, 황민국 등 수십명에 달하는 재칭다오 조선족기업인들이 후원했으며 멀리 헤이룽장길신그룹의 최룡길 이사장 등 타지역 민족유지들도 협찬했다.

Total : 1576
  • 《손잡고 우리 우정의 새 장 계속 써갑시다》 길림일보사 병정사장이 한국 강원일보사 리희종사장에게 성내 유명한 서예가의 서예작품을 선물하고있다 11일, 한국 강원일보사 리희종사장을 대표로 하는 강원일보사 방문단이 길림일보사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길림일보사가 개최한 기념활동에 참가했다. 길림일보사와...
  • 2013-11-12
  •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중국 옌볜일보 기자 출신 조선족 동포가 국내 조선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중한신문'을 창간한다.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를 대표하는 옌볜일보에서 21년간 근무한 뒤 퇴직한 박영철(57) 씨는 11일 "그동안 한국을 오가고 머물면서 바라본 한국과 중국의 모습을 조선족 시각에...
  • 2013-11-12
  •                                 지난 8일, 14번째로 되는 기자절을 맞아 이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펼쳐졌다. 민생문제를 진실하게 반영하고 청취자들이 알고싶어 하는 사건,사고소식을 제때에 반영하기 위해 명절,휴식일 따로 없이 열...
  • 2013-11-11
  • 《어릴 땐 미래에 살고 늙으면 과거에 산다》더니 늘그막에 과거의 이러저러한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게 됩니다. 회상하다보면 슬픔으로 눈물이 날 때도 있고 한심스러워 쓴웃음을 지을 때도 있고 너무나 그립고 반가운 장면을 회상할 땐 환호성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이 곡의 창작은 가곡을 쓰려고 미리 계획적...
  • 2013-11-11
  • 왕청 평풍산의 잔도 11월6일, 지난날의 평풍산( 屏风山)채석페허구가 연변에서 주목을 끄는 풍경구로 부상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곳을 찾았다. 그제날의 황페하던 채석페허장은 온데간데 없고 오늘의 평풍산은 건신광장, 잔도, 휴식터, 주차장으로 거기에 여러가지 조각까지 있었다. 알아본데 의하면 왕청현토지자원국에서...
  • 2013-11-11
  • 숯불구이집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차츰 고기에 밴 양념뿐만아니라 고기에 입혀지는 숯불의 향과 불의 맛까지 따지고있다. 고기에 숯향은 금상첨화이다. 숯불구이의 매력은 가스를 사용하는것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만 속까지 빨리 익기때문에 육즙은 안에 갇혀 촉촉하고 훈연향이 고기에 배여 풍미는 배가 된다. 연길시 ...
  • 2013-11-11
  • 푸름이독서사는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에서 벗어나 다양한 커뮤니티행사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책과 친해지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있다. 2006년 12월에 개관한 푸름이독서사는 원 연변1중에서 교원직에 몸 잠그고있던 박해란교원의 봉사로부터 시작하여 현재 300여평방메터의 공간에 4만권 좌우의 장서량을 자랑하는 도...
  • 2013-11-11
  • 립동이 지났지만 날씨가 여전히 따스하다. 추운 겨울이 싫어서인지 계절은 아직도 가을의 끝자락에서 바장이고있다. 하지만 철시는 못이기는듯 락엽이 우수수 흘러내린다. 쓸쓸히 떨어지는 락엽때문인지 적잖은 사람들이 계절병에 시달린다. 추억이 살아나고 유난히 외로움을 타며 괜히 슬퍼지기도 한다. 고독이라는 현대병...
  • 2013-11-11
  • 일전, 제5차 전국 현급이상 공공도서관 등급평가에서 룡정시도서관이 국가1급도서관으로 되였다. 몇해사이 룡정시도서관은 “무료개방, 자원공유, 도서혜민”의 봉사주제를 에워싸고 공공문화봉사를 수단으로 인민군중의 정신문화요구를 부단히 만족시켰다. 2012년 11월에 사용에 투입된 룡정시도서관은 부지면적...
  • 2013-11-11
  • 올해 12월 김치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되게 된다. 한국은 자국김치의 고유성을 널리 알리고 아울러 중국, 일본김치와의 뚜렷한 구별을 위해 한국김치의 중국어 명칭을 “신치(辛奇)”로 바꾸기로 했다. 《서울신문》은 8일 한국농림수산부는 향후 중화권에 수출하는 김치를 중국어로 “신치”로 ...
  • 2013-1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