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0만 중국조선족의 이야기를 써주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0일 13시30분    조회:67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과 관련 연변주정협 문사자료위원회 김광현주임을 만나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에 대해 설명하는 연변주정협 문사자료위원회 김광현주임

전국정협 문사및학습위원회의 "중국소수민족문사자료도서시리즈"를 편찬할데 관한 프로젝트의 배치에 따라 최근 연변주정협의 주도로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집출판사업이 적극적인 원고수집단계에 들어갔다.

10월 7일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집출판사업을 책임진 연변주정협 문사및학습위원회 주임 김광현을 취재했다.

김광현주임에 따르면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주요하게 중국조선족 이주 150년 동안의 중대한 사건, 중요한 인물에 대한 "3친" 즉 직접 보고 직접 듣고 직접 겪은 력사사실을 수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중국조선족이 동북에서 새로운 터를 잡은 뒤 황무지를 개간해서부터 공산당의 령도하에 독립과 자유를 갈망해온 간고한 투쟁의 력사를 반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조선족이 중국 56개 민족이란 대가정의 일원으로 되여 개혁개방의 진두에서 나라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풍채를 반영하며 더불어 조선족집거지의 큰 변화와 조선족 민족교육, 민족문화, 민족신문출판, 민족의약, 민족체육 등 면에서 이룩한 성과를 반영하게 된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중국조선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 발전시키고 애국주의를 핵심으로 하는 민족정신을 강조하며 사회주의민족관계를 공고, 발전시키는데 그 중대한 의의가 있다. 또한 중국공산당의 민족정책을 선전하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발휘하게 된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구성목록은 “종술, 고난의 세월, 력사적거변, 성세풍채, 마음과 마음, 인물춘추, 민속풍정, 편년대사” 등 8개 장절로 되여있다. 700만자의 편폭에 10권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문턱이 없다는것이 김광현주임의 설명이다. 위인들만이 아닌 무명인이라 해도 중국조선족문화력사발전의 면면에 유익한 일을 했다면 모두 책에 수록될수 있다는것이다. 김광현주임은 우리는 력사를 편찬하는것이 아니라 력사에 대한 실제적인 체험과 경험으로부터 조선족의 력사의 한개 측면을 실록의 형식으로 반영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광현주임은 중국조선족이 150여년간의 세월을 풍상고초속에서 살아오면서 희생도 많았고 기여도 많았다고 강조, 항상 조선족은 부동한 력사시기마다 앞장선 선각자의 모습을 보여왔으며 그 가운데서 허다한 각계, 각층의 우수한 인물들과 선전인물들이 용솟음쳐나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력사적인 사실들을 집대성할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편찬은 전국적으로도 있어본적이 없는 처음으로 되는 조선족이미지제고의 실질적인 선전과정이라고도 자부할수 있다는것이 김광현주임의 지적이다.

김광현주임은 《중국조선족백년실록》에 사회각계와 조선족유지인사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깊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줄것을 바랐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도합 700만자 분량에 10권으로 무어질 예정이다 

김광현주임에 따르면 현재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원고모집과 관련, 조선족집거지역인 연변은 물론 흑룡강성과 료녕성, 길림성의 산재지역 등 동북3성 조선족거주지역들에 대한 원고모집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상해, 북경, 청도 등 조선족의 발자취가 찍혀있고 또 새로운 시기 개척해나가고있는 국내 여러 도시들에도 집필진을 무어 최대한 상세하고 전면적인 중국조선족의 백년실록을 담아낼 예정이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편찬과 함께 김광현주임은 중국조선족력사 관련, 음성 및 영상 자료들의 수집과 채취에도 많은 공력을 기울일것이라고 하며 관련자료들이 적은 공간을 미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의 후세들에게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이 따분한 력사적기재가 아닌 재미있게 읽힐수 있는 력사교과서가 되고 두고두고 후세에 영향줄 좋은 력사적사료가 되게 하는것, 그것이 바로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자들의 바람과 목표이다.

료해에 따르면 길림성정협 주석 황연명이 지난 5월 연변시찰시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사업을 잘할것을 부탁했고 연변주당위 장안순서기와 연변주정부 리경호주장도 해당 사업의 의의가 큰바 사회 각계 힘을 동원하여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사업을 잘할것을 강조한바 있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 문장공모는 전국을 범위로 진행하며 응모기간은 2014년 12월 31일까지이다.

길림신문 안상근기자

Total : 1576
  •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대표작 '생각하는 사람'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1천70만 유로(약 145억4천600만 원)에 낙찰됐다...
  • 2022-07-02
  • 연변의 제1대 촬영가들인 채규익, 최정록, 허길재 등 3인의 촬영작품이 전시돼 우리 주 발전변화 및 군중의 생활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줬다. 지난 12일, 연길백화청사 8층의 ‘하겐나’커피숍에서 펼쳐진 전시회에는 주최측인 연변촬영가협회의 회원, 주관측의 여러 잡지사 책임일군 그리고 1세대 촬영가들의 가족...
  • 2022-06-18
  •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 동옥선 주임을 만나 2018년 새해맞이 무형문화의 메아리음악회 한 장면. 6월 11일은 2022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인데 주제는 ‘현대 생활에 황홀한 광채를 더해준다’였다. 현재 중국의 세계자연유산과 자연문화복합유산은 18개로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
  • 2022-06-15
  • [사진기사]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특별전 개막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특별전 ‘천지아리랑’ 미술 축제 및 작품 전시회가 3일, 연변미술관에서 막을 열었다. 10여명의 연변 예술가가 장백산을 주제로 한 그림 및 촬영 작품 50여점이 전시된 이 전시회는 6월 30일까지 무료로 이어...
  • 2022-06-06
  • [출처 = 트위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가 환경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에 의해 케이크 테러를 당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9일 노년의 여성으로 분장한 한 남성이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모나리자에 케이크를 던졌다. 하지만...
  • 2022-05-31
  • 만 레이 ‘앵그르의 바이올린’(48.5×37.5㎝). /크리스티   한 장의 누드 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진 작품에 등극했다. 미국 초현실주의 사진가 만 레이(1890~1976)가 1924년 촬영한 대표작 ‘앵그르의 바이올린’이 14일(현지 시각)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241만달러(약 160억원)에...
  • 2022-05-16
  • 인도 데브다타 차크라보티의 '케바비야나'(Kebabiyana). 핑크 레이디 선정 올해의 음식사진 전체 우승 작품. 핑크레이디 홈페이지 매년 뛰어난 음식 사진을 공모하는 ‘핑크 레이디 올해의 음식 사진 작가상’의 2022년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의 대상은 인도 카슈미르 인근 스리나가르 노점에서 ...
  • 2022-04-28
  •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지금, 집콕생활은 우리의 일상이 됐다. 시간을 보내기 지루하다면 유익하고 재미 있으며 따끈따끈한 책들을 골라 추천한다. 《슈퍼버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의 의사인 맷 매카시는 ‘슈퍼버그’와 전쟁중이다. &lsquo...
  • 2022-03-17
  • 사진작가 김향자 새벽빛이 푸르스름한 이른아침, 어느 외딴 농가의 대문이 열리고 소들이 쏟아져나온다. 그리고 그 장면을 놓칠세라 김향자(62)는 샤타를 누른다. 화룡시 서성진의 한 마을에서 홀로 스무나문마리의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김기준옹을 만난 건 2년 전의 어느 날이였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진달래촌으로 떠난...
  • 2022-03-04
  • 정월 대보름날 연길의 밤하늘을 수놓은 꽃불야회, 도시의 명절분위기를 한껏 뽐냈다. 동쪽으로는 연동교까지, 서쪽으로는 연천교까지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졌고 인파가 물결쳤다. 연길에 사람이 이렇게 많나? ㅎㅎㅎ40분간 내내 꽃불축제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며 기뻐했다. 꽃불쇼에는 도합 ...
  • 2022-02-1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