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림경애교수작품전이 연변대학 미술학원 미술관에서 개막되였다.
작품전에는 림경애교수가 그간 창작한 “산골의 산천어”, “해란강의 봄”, “녀인과 길” 등 80쪽 작품이 전시되였다. 작품은 조선족녀성들의 일상적인 생활모습과 민족풍속을 명랑하고 우아한 색채로 표현한것이 특징이며 활달하고 호방하며 류창한 표현으로 녀성화가들의 작품속에서 찾아보기 힘든 담략있는 붓터치를 구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연변대학 미술학원과 연변미술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대학 석희만미술발전촉진회에서 주관, 룡정시석희만당대미술관유한회사에서 후원하였다.
림경애교수는 1962년에 서안미술학원 유화학부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연변대학 미술학원으로 전근하여 미술창작과 더불어 교육사업에 종사했다. 20여년간 조선족유화예술의 번영과 발전 및 후대양성사업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동안 창작된 유화작품중에서 “방해하지 말자”, “산골의 산천어”, “봄바람”, “꿈나라”와 같은 작품들은 여러 부문의 상을 수상한바 있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