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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임영호 타계 10주년 음악회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8일 09시26분    조회:3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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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예술학원, 연변주문련, 연변주출판국에서 주관하고 연변가무단에서 주최한 임영호작곡집출판식 및 음악회가 7일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있었다.

연변의 저명한 작곡가이고 지휘가인 임영호선생 타계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연변가무단의 독창, 병창, 가극, 대합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였는데 임영호선생이 창작한 작품을 회고하고 그의 성과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영호선생은 생전에 중국음악가협회 회원, 중국음악가협회연변분회 상무리사, 훈춘현(현 훈춘시) 제7, 8기 정치협상회 부주석, 연변조선족자치주 제8기 인민대표대회 대표, 훈춘현문화국 부국장, 길림성예술학원연변분원 교무주임 등을 력임했다.

 

관현악과 대합창 《장미송》

그는 생전 대형가극 《백일홍》(김철과 합작, 1956년), 《아리랑》(리광순 작, 1980년), 《장화홍련전》(신재호 합작, 1981년), 《장백의 진달래》(정영석 합작, 1982년), 《심순애와 리수일》 (1986년) 등 대형가극 5부와 소형가극 《왕할아버지》(집필, 1962년), 《한마음》 (집필, 1963년) 2부 및 기악곡 10여부를 작곡, 출품하여 중국조선족사회사에 가극의 대문을 열었고 가극의 시대를 이어가는데 선구자적 전범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극 창작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그외 가곡 《장백의 물안개》, 《장군의 넋》 등100 여수의 가요작품 작곡을 하여 그만의 독특한 선률과 횡적인것과 종적인 창작기법으로 창작하여 그 시대에 돌풍을 일으켰다. 그는 변강에 뿌리를 박고 변강 곳곳을 답사하면서 고향을 찬미하고 시대를 가송하였으며 당의 옳바른 정책을 구김없이 송가하여 생활미가 농후하고 친절미가 흐르는 아름다운 선률을 세상에 전하였다.

《꽃피는 연길》을 열창하고있는 연변가무단 가수들

그는 생활에 튼튼히 뿌리를 내린 창작자이고 쉼 모르는 노력가이며 대담한 실천가이다. 하여 그의 작품들은 선후하여 수차 각기 성, 주 문예콩클과 평의에서 《우수작품상》, 《1등상》, 《2등상》, 《3등상》을 수상하였다.

40여년 음악예술생애중 그는 음악교육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신하였고 사회주의 음악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특히는 조선족 음악인재 양성 방면에서도 가극 출품 못지 않은 또 다른 중대한 공헌을 했다.

길림신문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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