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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중국문물예술품경매를 위주로 하는 가덕(嘉德)회사가 3일째 가을철 경매를 했는데 로신이 1934년 도항덕(陶亢德)에게 보낸 편지가 655.5만원에 거래되였다.
도항덕은 민국시기의 저명한 출판인으로 선후로 《생활》주간 편집, 《론어》잡지 주필, 《인간세상》잡지 편집 등을 해오면서 문단의 많은 유명한 작가들과 교분을 쌓았다. “로신이 도항도에게 보낸 편지”는 220자로 로신은 편지에서 일본어를 배우면서의 자기의 느낌과 견해를 적었다.
북경 광시(匡时)국제경매유한회사 리사장 동국강은 로신이 도항덕에게 보낸 서한가운데 남아있는 서한이 19통인데 대부분 관련기구에서 수장하고있고 밖에 나돌고있는 서한은 이 한통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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