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천천히 부를걸 그랬어요》, 《카메라가 있으니 라지오생방송때보다도 더 떨려요》, 《앗, 마이크를 무대아래까지 들고 내려오다니…》 긴장과 웃음이 감도는 이곳은 연길시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대중노래자랑 록화현장이다. 허리춤에 참가번호를 달고 순서대로 무대를 오르내리는 참가자들의 표정은 긴장과 안도의 상반된 기색이 력력하다.
《꽃타령》을 부르고있는 5번 참가자 김금숙녀성
2013년 《순년컵》대중노래자랑 총결승이 열린 29일 오후, 연길시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는 며칠전 쟁쟁한 예선을 거쳐 선정된 총결승 참가자들과 그들을 응원하러 온 응원대들로 스튜디오를 메웠다.
《순년컵》대중노래자랑은 아리랑방송 《노래 한마당》프로에 참여한 400여명 참가자들중에서 출중한 노래실력을 갖춘 25명 노래애창가들이 모여 년말총결승 노래대결을 치뤘다.
3번 참가자 허철수씨가 《마음부자 제일부자》를 부고있는 장면
관중석의 뜨거운 응원열기
이날 총결승에는 연길시 림만호노래교실의 차금자녀성이 《아리랑 사랑》을 불러 최고상인 1등상을 받아안았다.
지난 7월 8일, 연길시아리랑방송에서 첫 전파를 탄 《노래 한마당》프로는 대중들의 문화오락생활을 다채롭게 해주고저 마련한, 광범한 백성들의 열띤 참여로 진행되고있는 음악프로인데 매일 오후 2시반부터 FM88과 AM900에서 생방송 전파를 타고있다.
길림신문 김영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