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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관중이 어우러진 환락의 한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4일 14시44분    조회: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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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룬 사람들》-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시상식 스케치
 
 
시상식의 한 장면/김성걸기자 찍음

 

12월 20일 오후,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스튜디오(演播厅)는 바깥의 찬 겨울날씨와는 달리 따스함과 환락으로 가득찼다. 한것은 《꿈을 이룬 사람들》을 주제로 한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시상식이 여기서 펼쳐졌기때문이다. 우아한 무대설계에 남성사회자의 시적감흥이 넘치는 사회, 걸출인물들과의 토크(대화)에 여념없는 녀성사회자의 화기로운 모습, 관중석의 우렁찬 박수소리가 서로 어우러져 시상식장은 수시로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다.

무대설계는 붉은색을 주요색채로 하여 중화부흥의 꿈에 이바지한 걸출인물들의 포부와 다짐, 크나큰 성과를 그려주었다.

한복판에 세로 세워진 전자판에는 트로피(상패) 영상물과 함께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이란 글발이 새겨지고 그옆 스크린(영상)에서는 걸출인물들의 사적이 흘러나온다.

한명 또 한명의 걸출인물들이 무대를 통해 형상화된다. 걸출인물들의 진솔한 고백이 사회 여러 분야에서 온 관중들을 감화시킨다.

장정4호 로케트 총설계사이며 총지휘인 리상영은 《일에 몰두하다가도 퇴근해 집에 들어서면 된장국과 김치로 저녁상을 준비해놓고 기다려주는 자상한 안해로 하여 한생을 외로운줄 모르고 살았다》고 말해 장내를 울렸다.

1년중 8개월 내지 10개월을 중국의 가장 치벽한 산들을 오르내리며 자료수집과 연구에만 집념해온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및고인류연구소 연구원김창주는 《여보, 사랑해요. 나와 함께 등산하는 동료가 됩시다》고 말하며 안해에 대한 사랑과 과학에 대한 영원한 집념을 보여주어 관중석에서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국무원과 중앙군위로부터 《뢰봉식소방전사》영예칭호를 수여받은 료녕성 본계시소방지대 김춘명은 《고아로 어릴 때부터 뭇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먹고 입고 자랐다. 때문에 지금 내가 가난한 어린이와 이웃들을 도와주는것은 응당한 일이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상식 사이사이에 끼인 문예프로들은 또 《꿈》의 주제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길림신문 박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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