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대와 관중이 어우러진 환락의 한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4일 14시44분    조회:29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시상식 스케치
 
 
시상식의 한 장면/김성걸기자 찍음

 

12월 20일 오후,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스튜디오(演播厅)는 바깥의 찬 겨울날씨와는 달리 따스함과 환락으로 가득찼다. 한것은 《꿈을 이룬 사람들》을 주제로 한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시상식이 여기서 펼쳐졌기때문이다. 우아한 무대설계에 남성사회자의 시적감흥이 넘치는 사회, 걸출인물들과의 토크(대화)에 여념없는 녀성사회자의 화기로운 모습, 관중석의 우렁찬 박수소리가 서로 어우러져 시상식장은 수시로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다.

무대설계는 붉은색을 주요색채로 하여 중화부흥의 꿈에 이바지한 걸출인물들의 포부와 다짐, 크나큰 성과를 그려주었다.

한복판에 세로 세워진 전자판에는 트로피(상패) 영상물과 함께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이란 글발이 새겨지고 그옆 스크린(영상)에서는 걸출인물들의 사적이 흘러나온다.

한명 또 한명의 걸출인물들이 무대를 통해 형상화된다. 걸출인물들의 진솔한 고백이 사회 여러 분야에서 온 관중들을 감화시킨다.

장정4호 로케트 총설계사이며 총지휘인 리상영은 《일에 몰두하다가도 퇴근해 집에 들어서면 된장국과 김치로 저녁상을 준비해놓고 기다려주는 자상한 안해로 하여 한생을 외로운줄 모르고 살았다》고 말해 장내를 울렸다.

1년중 8개월 내지 10개월을 중국의 가장 치벽한 산들을 오르내리며 자료수집과 연구에만 집념해온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및고인류연구소 연구원김창주는 《여보, 사랑해요. 나와 함께 등산하는 동료가 됩시다》고 말하며 안해에 대한 사랑과 과학에 대한 영원한 집념을 보여주어 관중석에서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국무원과 중앙군위로부터 《뢰봉식소방전사》영예칭호를 수여받은 료녕성 본계시소방지대 김춘명은 《고아로 어릴 때부터 뭇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먹고 입고 자랐다. 때문에 지금 내가 가난한 어린이와 이웃들을 도와주는것은 응당한 일이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상식 사이사이에 끼인 문예프로들은 또 《꿈》의 주제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길림신문 박명화기자



 

Total : 1576
  • 음력설야회 조선만수대예술단배우 대거 등장 사상 초유 조선 평양에 분회장 설치, ... 설맞이 안방 뜨겁게 달군다 “두만강 아리랑”을 테마로 한 2014년 음력설야회가 지난 12월말까지 모든 촬영을 끝내고 후기제작단계에 진입했다. 야회의 총연출을 맡은 연변TV방송국 차명화주임은 시청자의 립장에서 명절날 ...
  • 2014-01-24
  • 36명 예술의 싹들 중화대지 추운 겨울밤 녹인다 어린이 30여명이 CCTV에 오를 공연을 준비하느라 차거운 겨울을 뜨겁게 달구고있다. 구성진 노래소리뿐아니라 생생한 표정과 동작 연기로 멋들어진 무대를 선보일 꿈에 연변을 대표하는 36명 어린들이 부풀어있다. 14일, 연길시의 교정외 교육의 행복한 배움터인 이 시 청소...
  • 2014-01-20
  •   17일,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14년 새봄맞이음악회가 연변가무단 소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연변가무단에서는 동존서생전소속부대 장병들과 사회구역의 주민, 사회 각계 인사들을&n...
  • 2014-01-20
  • 1월 16일, 엄동설한의 목단강은 낮 기온이 령하 20도를 내려잡았지만  목단강시로동자문화궁 대극장은 “중국의 꿈, 민족의 정”, 소수민족의 단합과 발전을 약속하는 “새해 새봄맞이 문예공연”으로 들끓었다.이번 행사는 목단강시 민족종교사무국과 목단강시 문화광전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 2014-01-18
  • 심양시문화방송텔레비죤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협찬하며 료녕신성실업유한회사, 료녕은덕공정건설유한회사, 료녕성조선족흑기사구락부, 심양기원그룹의 공동후원으로 된 “심양시조선족 신년군중문화 우수문예종목 전시회”가 1월 24일 중화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성,...
  • 2014-01-17
  • 2014년 연변TV방송국 음력설문예야회는 《꿈의 아리랑》을 주제로 알찬 내용과 창발적인 형식으로 새로운 돌파를 시도하였다. 특히 올 음력설문예야회는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 및 조선 동평양대극장 두곳에서 펼치는 합동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올 음력설문예야회는 노래, 무용, 소품 등 다양한 종목으...
  • 2014-01-16
  • 1월 30일- 2월초 제30회 “북경룡단묘회전시공연”에 참가, 16차 공연 공연련습에 땀동이를 쏟고있는 배우들.   왕청현로년상모춤공연단이 1월 30일부터 2월초까지 수도 북경에서 열리게 될 제30회 “북경룡단묘회전시공연”에 참가, 도합 16차의 공연을 하게 된다. 현재 왕청현로년상모춤공연단(...
  • 2014-01-10
  •   음력설과 정월 대보름을 맞으면서 연길시문화관에서 다채로운 명절맞이 문예하향공연을 조직한 가운데 7일 오전 연길시 소영진에서 첫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 명절의 분위기로 흥성흥성한 연길시&...
  • 2014-01-09
  • 중국 조선족 시문학을 만방에 퍼뜨린다는 연변시총서'시향만리(詩香萬里)'를 출간해 오고 있는 '연변시인협회(회장 김응준시인 이하 시인협회)'가 주최한 ▲'제2회 연변 시향만리 문학상' 시상식에서 대표적인 한국 민족서정시인으로 꼽히는 '서지월'시인이 △세계문학부문'에 수상자...
  • 2014-01-07
  •  "2013길림.연길 장백산국제빙설축제"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조선피바다가무단이 기존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성하여 빙설축제기간 외지관광객들과 연길시민들에게 색다른 민족풍정가무를 선사하게 된다. "천지신화"는 조선피바다가무단 47명 무용수가 1년반간의 시간을 들여 창작한 무용모음곡이며 가면무용, 도라지타...
  • 2014-01-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