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100종 우수민족추천도서가운데 연변교육출판사의 《총명한 아이들이 찾는 문화도서》를 비롯한 6종의 조선문도서가 이름을 올렸다.
25일, 연변인민출판사 및 연변교육출판사에 알아본데 의하면 지난해 도합 121개 출판단위에서 954종의 도서를 추천한 가운데 민족언어도서가 245종을 차지했다.
이번에 입선된 조선문도서로는 연변인민출판사의 《중국조선족문학통사》(상, 하)(김호웅, 조성일, 김관웅 저)와 《연변가곡 60년》(박서성 저), 연변교육출판사의 번역도서 《총명한 아이들이 찾는 문화도서》(총 12권), 민족출판사의 《건당 90돐- 90명의 조선족공산당원》(우빈희, 황유복 주필), 연변대학출판사의 《중국조선족녀성민속전통체육》(김민영 등 편저), 료녕출판사의 《중국조선족민간이야기계렬도서》(리룡득 등 편저) 등 6권이 있다. 입선된 조선문도서들은 조선족민족문화의 특색이 짙고 내용과 형식 면에서 실용성과 보급성을 겸한것으로 하여 평심위원들의 긍정을 받았다.
그밖에 연변교육출판사에서 추천한 우뢰의 소설집 《해란강련가》(한문)도 100종 추천도서에 입선, 상하권으로 나뉜 이 책은 상해지식청년이 조선족영예군인과 맺은 깊은 우정을 그린 소설로 개혁개방후 연변이 겪은 거대한 변화와 민족단결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민족단결선전교양활동을 심도있게 전개하고 전민독서를 추진하며 우수한 민족도서의 시범작용을 발휘하고 민족출판업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신문출판라지오영화텔레비죤총국과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손잡고 주최하는 전국 100종 우수민족도서 추천활동은 2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연변일보 리련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