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혁명사에서의 조선족의 중대공헌을 잘 알고 널리 홍보하자"
본사소식 5월 17일, “중국조선족백년실록”(료녕)편찬회의 및 중국혁명사에서의 조선족의 중대공헌과 문화전승세미나가 료녕성민위와 심양사범대학 국가민위 민족문화사업기지 료녕성조선족연구기지(아래 "성조선족연구기지"라 략칭)의 공동주최하에 료녕성사회주의학원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행사에 성민위, 성과학기술협회, 료녕신문, 성기초교육교연구쎈터, 성민족과학보급협회, 심양사범대학 북방소수민족문화쎈터, 무순시사회과학연구원, 심양고궁박물원, 심양항공대학 등 단위 관계자들과 부분 심양시조선족 교육, 경제, 문화 분야 인사 등 30여명이 참가하였다.
성민위 장덕수부순시원은 개막사에서 “전국정협문사학습위원회의 ‘중국소수민족문화력사자료집’ 편찬수요에 근거하여 연변자치주에서 중국조선족백년실록편집출판을 주요로 책임지며 이 실록의 료녕부분은 성민위에서 맡았는데 성민위는 년초에 심양사범대학 성조선족연구기지에 이 과제를 위탁했다.”며 “여러 학자들이 력사적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이번 과제를 원만히 완성할것을 바란다”고 했다.
이어 심양사범대학 성조선족연구기지 주임 선우옥련교수가 성조선족연구기지에 대해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성조선족연구기지는 심양사범대학 국가민위 민족문화사업기지의 한개 기구로서 성민위 장덕수부순시원과 심양사범대학 중국북방소수민족문화쎈터 조맹주임의 발기하에 설립, 성민위와 심양사범대학의 공동 지도와 관리를 받는다. 현재 전직, 겸직 연구인원이 15명이 되며 그중 교수(연구원)가 10명, 박사학위인원이 5명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성기초교육교연쎈터 조선어교연부 강만석주임이 “료녕성조선족기초교육 현황 및 분석”, 성민족과학보급협회 우종렬비서장이 “중국혁명사에서의 조선족의 중대한 공헌”, 심양사범대학 리영발 겸직교수가 “신빈조선족항일전쟁시기에서의 조선족의 공헌”, 무순시사회과학연구원 리행준특약연구원이 “중국혁명사에서의 조선민족의 주요공헌”, 심양고궁박물원 리현숙연구원이 “만족과 조선족문화의 취향-조선족문화의 발굴과 발전의 필요성” 제목으로 각기 주제발언을 하였다.
조맹주임이 리현숙연구원에게 증서를 수여고있다
회의에서는 심양고궁박물원 리현숙연구원을 심양사범대학 국가민위민족문화사업기지 겸직교수, 료녕성조선족연구기지 부주임으로 초빙하였다.
중국북방소수민족문화쎈터 조맹주임은 "중국혁명사에서 조선족의 중대공헌은 우수한 전통, 자원이며 유산인바 깊이 발굴되고 널리 고양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성과학기술협회 김태원부주석은 페막사에서 “우리 민족의 중대공헌을 기록하는것은 전형 발전의 력사적인 대배경하에서 긍정적에너지를 발휘하여 여하히 민족의 정신을 다시 떨치고 민족의 이미지를 새롭게 부각하는데 심원한 력사적의의와 현실의의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대화를 나누고있는 김태원 성과학협회 부주석과 리행준 특약연구원.
소개에 의하면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150여년전 조선에서 이주해 중국 동북지역에 정착한 이후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조선족의 력사를 중심으로 민족 교육, 문화, 신문출판, 의약, 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 조선족이 이룩한 성과들을 상세히 담게 된다. 제6차 전국인구조사 민족별 인구통계에 따르면 중국내 조선족인구는 183만명으로 집계, 지역별로는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속한 길림성이 104만명으로 가장 많고 흑룡강성이 32만 7천명, 료녕성이 23만 9천명으로 동북3성내 조선족이 전체의 87.8%를 차지하고있다.
료녕신문 최수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