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북경·연변조선족자치주성과전”의 중요내용의 하나인 연변가무단 공연이 중앙민족대학 음악청에서 있었다.
이날 저녁, 중앙민족대학 음악대청에서 이 학교의 600여명 사생들과 이 학교 부속중학교의 50여명 사생들이 연변가무단의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관람했다. 저녁 9시, 공연은 춤 “진달래꽃향기”로 막을 올렸다. 음악과 함께 화려한 민족복장을 입고 손에 분홍색부채를 든 가무단 출연자들이 등장하자 관람객들이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무용에 이어 민족악기 해금이중주, 가야금독주의 우아한 음색은 사람들로 하여금 청산록수의 연변에 이른 느낌을 주었다.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친 노래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가 울려퍼지자 사생들은 절주있게 박수를 치면서 가수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가무 “장백아가씨”, “아리랑풍정”, “두만강찬가”, “연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는 사생들에게 연변 280여만 여러 민족 아들딸의 순박하고 열정적이고 근면하며 우호적인 정신풍모를 보여주었다. 클라이막스로 “장고춤”과 “상모춤”이 시작되자 장내 관중 모두가 기립해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
공연이 결속된후 사생들은 앞다투어 출연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중앙민족대학 퇴직교수 오금덕은 “가무공연, 악기연주 모두가 매우 다채로왔다”면서 짙은 민족특색은 연변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게 했다고 격동을 금치 못했다.
중앙민족대학 부속중학교 판공실 주임 위립공은 기자에게 부속중학교는 여러 민족 학생들이 다니는 고중으로서 이번에 금방 기말시험을 다 치른 50명 학생들이 가무단의 공연을 관람했는데 학교의 사생들은 연변이 북경에서 성과전을 개최하고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두 주동적으로 관람의향을 내비쳤다고 알려주었다. 그는 조선족의 문화예술이 특점이 있기에 학생들이 근거리에서 연변가무단의 문예공연을 관람할수 있게 하는것은 젊은 세대들이 중화민족의 다양성을 료해하고 중화민족 대가정의 다채로움을 느끼게 하는데 매우 유조하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풍수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