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어 현황 진단과 발전을 위한 진지한 탐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2일 08시43분    조회:22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어학회 제8기회원대회 및 제18차학술토론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류대식 기자 =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조선어학회 제8기회원대회 및제18차학술토론회가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전국 조선어 관련 령도, 학자, 일선공작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대회는 개막식, 학술토론과 회의총화 등 세개부분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개막식에서는 우선 연변자치주 부주장 천해란과 연변대학 당위서기 김웅, 복단대학 강은국교수의 축사가 있었고 제7기중국조선어학회 사업보고와 더불러어 제8기중국조선어학회 지도부가 출범되였는데 연변대학 김영수교수가 리사장으로 강보유, 렴광호, 김광수,김일 등 7명이 부리사장으로 선거되였다.개막식 마감으로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인사사 부순시원 라기극과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당조서기 강광자가 지도성적인 연설을 하였다.

  학술토론회에서는 사회조, 기초교육조, 고등교육조로 나뉘여 진행되였는데 우선 복단대학 강은국교수가 ‘중국조선어의 규범화에 대하여’로 흑룡강성교육학원 김동규교수가 ‘현시기 흑룡강성 조선족교육이 직면한 문제 및 대책’으로 기조발언을 하였다.

  이번회의에는 총 69편의 론문이 교부되였는데 어학적차원에서의 학술론문, 중소학교조선어교육실천가운데서 존재하는 문제를 다룬 론문, 신문, 출판, 방송 등 제일선공작자들이 사업중 부딛친 문제를 다룬 론문 등 내용이 다양했다.

  론문발표와 토론의 현장은 아주 진지했는바 사회분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가끔 ‘화약냄새’가 풍기는 열띤 토론과 변론도 있었고, 고등교육분과는 학술독립의 자유분방한 아집의 분위기였으며 기초교육분과는 모범교수현장을 방불케하는 정채롭게 잘 짜여진 분위기였다.

  마감부분은 중소학교교장론단과 론문총화로 되였다. 중소학교교장론단에서는 정상적인 교사 충원의 어려움과 교사수준의 하락, 저출산과 도시화에 따른 학생래원의 감소, 로무송출에 따른 가정교육의 빈약, 교수용어의 한어화 등 현시기 조선족학교와 교육이 직면한 첨예한 문제를 제기하여 회의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회의 마감순서로 발표된 론문에 대해 심중하게 평의한 결과 5편의 1등상, 10편의 2등상, 50편의 우수상을 선발했는데 복단대학 오선화, 할빈시도리구소학교 성현아 등 5명이 일등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조선어학회는 중국조선족단체중 유일한 국가 1급 단체로서 조선어의 정확한 사용과 건전한 발전을 위한 수뇌부의 작용을 하고있다.이번 회의는 조선어의 현황 진단과 발전, 학술교류를 위한 한차례 의의깊은 회의였다.





Total : 1576
  • 10일 훅호트시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소수민족구예전시공연 페막식에 의하면 연변가무단이 작품 1등상 등 영예를 따냈다. 중국문련,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중국구예가협회, 내몽골 훅호트시정부에서 주최한 제5회 전국소수민족구예전시공연은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훅호트시에서 펼쳐졌다. 내몽골, 신강, 강서, 녕하,...
  • 2013-12-13
  • 도문시에서는 주문화국의 무형문화재 “9개 하나”보호프로젝트에 관한 사업포치에 따라 올해 국가급 무형문화재종목인 장고춤을 중점으로 각급 무형문화재종목의 보호체계를 제정하면서 일련의 성과를 이룩했다. 도문시에서는 “9개 하나”보호프로젝트사업지도소조를 내오고 사업실제에 맞춰 도문시...
  • 2013-12-13
  • 10일, 연변대학계속교육학원에서 문화슈퍼넷(www.ydwhcs.net)을 개통했다. 문화슈퍼는 말 그대로 대중들에게 지식문화영양소를 공급할수있는 인터넷대학가 정보마당이다. 문화슈퍼넷은 지구촌열점, 인문사회, 문학예술, 경제관리, 공공관리, 리공농봉사, 건강보건, 사교례의, 스포츠레저, 녀성천지 등 16개 큰 전문란을 설...
  • 2013-12-12
  • 연변기상국에서 연길시 모아산삼림공원 동쪽에 건설한 레이더기상탑의 이름공모를 시작했다. 공모에 1만 5000원을 내걸었다. 공모시간은 12월 10일부터 24일이다. 기상탑은 연변의 재해방지능력을 제고하고 도시품위를 높이는 민생공사이다. 연변기상국에 따르면 조형, 환경이 우아하고 문화적내함이 풍부하며 시민들의 아...
  • 2013-12-09
  • 5일, 연변텔레비죤 공개홀에서는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1965년 창작)》, 《붉은해 변강 비추네(1966년 창작)》, 《금실북과 은실북(1980년 창작)》, 《장고야 울려라(2002년 창작)》 등 명곡들이 련이어 울려퍼졌다. 이는 우리가 익숙히 알고있는, 연변의 한시기를 풍미했던 김봉호선생(76세)에 의해 창작된 노래들...
  • 2013-12-06
  • 도문시 향상가두는 으로 알려졌는데요! 목전 장고춤 전승과 보호는 무대공연, 대형 군중공연, 자체 오락 등 형식으로 이루어지고있습니다.  2008년 장고춤이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등재되면서 도문시 장고춤 공연대는 도문시 장고춤 예술단으로 등록됐습니다. 2010년 5월, 도문시 장고춤예술단은 대외선전 수요에 따라...
  • 2013-12-03
  •   원래 약용식물이던 더덕은 인삼 못지 않게 우리 몸에 리로운 귀한 식재료로 통했다. 더덕은 어린 순으로 나물을 무쳐 먹기도 하지만 대개 뿌리를 먹는다. 더덕뿌리는 쌉쌀하면서 단맛이 나며 독특한 향이 있다. 도라지와 비슷하지만 도라지와 다른 대접을 받아온 더덕은 뿌리의 모양에 따라 수컷과 암컷으로 나뉜다...
  • 2013-12-03
  • 《조금 더 천천히 부를걸 그랬어요》, 《카메라가 있으니 라지오생방송때보다도 더 떨려요》, 《앗, 마이크를 무대아래까지 들고 내려오다니…》 긴장과 웃음이 감도는 이곳은 연길시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대중노래자랑 록화현장이다. 허리춤에 참가번호를 달고 순서대로 무대를 오르내리는 참...
  • 2013-12-02
  • 가야금을 연습하고있는 조선족학생들(자료사진) 근일 교육부에서는 전국 126개 현(구, 시, 기)을 농촌학교 예술교육 실험현으로 지정, 길림성의 룡정시, 통화현, 반석시, 동풍현, 구태시가 농촌예술교육 실험현으로 입선됐다. 금년부터 입선된 현시에서는 3년간 예술교육 종합개혁 실천을 하게 된다. 농촌학교 예술교육실험...
  • 2013-12-02
  • 멀리 마을뒤켠에 500년을 묵묵히 마을을 지켜준 나무   가까이 가보니 비술나무였다. 옛날 이주민들이 이곳을 지나다가 큰 나무가 있는걸 보고 여기에 삶의 터전을 잡았다고 한다.   이 마을 주민들이 전하는데 의하면 이 나무는 항일련군들의 접선장소로도 사용되였는데 이 나무아래에서 회의를 하다가 일본놈들...
  • 2013-12-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