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교류 문화원은 중국과 한국, 한국과 중국의 양국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확대를 통한 미래발전을 추구하며, 특별히 비정치적 인문교류 및 문화 예술 교류활동의 추진과 지원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로 설립된기구이다.
개원식에는 주선양 한국총영사관, 심양시 황고구, 한국 경기문화재단, 재중한국문화원 관계자 및 현지 조선족유지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은옥외 사자춤 축하 공연과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항일영웅안중근 사진전',문화원 현판증정식, 기념 핸드 프린팅, 개원 축하공연, 제1회요녕성어린이 K-Pop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마련됐다.
개원식 인사말씀에서 한중교류문화원 박성관 공동이사장은 "우리의 한중교류문화원이 가는 길에 '이익추구', '사람차별', '이념논쟁' 등 세 가지가 없어야 한다면, 반대로 꼭 있어야 할 한 가지는, 바로 행복교류이다"며 "문화원에는 행복을 나누고 전하는 행복교류만이 가득가득 넘치며 존재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청락 공동이사장도 "김영식 원장을 비롯한 한중교류문화원의 가족들이, 비익연리처럼 한중간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마중물처럼 먼저 베풀기를 즐겁게 실천하는, 한중교류문화원의 듬직한 청지기가 되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확신에 찬 소망을 밝혔다.
이번 한중교류문화원의 개원을 계기로 동북3성지역에서 한중간의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뤄져 양국간 관계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