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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령시, 조선족추석절을 국가급무형문화재에 등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8일 08시50분    조회:1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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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신청한 《조선족추석절》이 제4기국가급무형문화유산대표성명록에 입선되였다.

이는 철령시의 조선족탈춤, 본계시의 조선족걸립무, 단동시의 조선족환갑연, 철령시의 판소리에 이은 료녕성조선족의  또 하나의 국가급무형문화재다.

추석은 중원에서 발원한것이지만 조선반도에서도 오래전부터 즐겨온 명절로 알려졌다.

중국대륙에 이주해온 조선인들은 각지에서 추석절풍속을 견지해왔는데 료녕성의 철령,개원,창도,서풍에 살고있는 조선족들은 아직도 추석날에 벌초(伐草), 성묘(省墓), 차례(茶礼), 소놀이(黄牛游戏), 달집태우기(火烧月亮房), 강강수월래(江江水月来), 송편먹기(吃松糕), 막걸리마시기(喝米酒), 햇쌀밥먹기(吃新稻米饭)등 풍속을 보유하고있다.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김영주관장에 의하면 추석날 철령지역 조선족들은 차례를 마친후 황소놀이를 진행한다.
농악대가 풍물을 울리면 마을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두 사람이 허리를 굽히고 멍석을 뒤집어쓴후 앞사람은 막대기 두개로 뿔을 만들고 뒤사람은 긴 새끼줄로 꼬리를 달아 소의 시늉을 한다. 농악대와 마을사람들은 《소》를 끌고 당해에 농사를 가장 잘 지은 집으로 찾아간다. 대문앞에서 《소가 배가 고프고 구정물을 먹고싶어 왔다》고 웨치면 주인이 나와서 일행을 맞이한다. 《소》를 앞세우고 일행은 뜨락에 들어가 농악을 울리면서 노래하고 춤추면 집주인은 술과 떡과 찬을 갖추어 대접한다. 마을사람들은 한참 놀다가 《소》를 끌고 다른집으로 향한다. 이렇게 여러 집을 찾아가 해가 질 때까지 어울린다.

철령시의 《조선족추석절》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다. 료녕성조선족민속절 등 대형행사에서 여러차례 공연되였고 료녕위성TV와 연변위성TV에서 방송되여 철령은 해내외에 조선족전통풍속이 비교적 완정하게 보류되여온 지역으로 알려졌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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