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룡정]백중날 농부절,어곡전 만천하에 자랑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10일 20시48분    조회:20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룡정시 제6회 어곡전 농부절축제...여름철 휴한기 농민들의 명절

8월 10일은 음력으로 칠월보름, 민간에서 말하는 백중날이다.

백중날은 논갈이부터 시작하여 모내기와 김매기 등 바쁜 농촌일손이 세벌김매기를 끝으로 잠시 휴한기로 접어든 날이라고 해서 농민들의 여름철 축제로 오랜 세월에 걸쳐 자리 잡았고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으며 백중놀이를 즐기면서 하루를 보냈던 농민명절을 뜻한다.

백중날을 맞아 룡정시 개산툰진정부와 룡정시문체국, 룡정시문련, 개산툰진 광소촌이 련합으로 조직한 농부절축제행사가 10일, 광소촌의 어곡전에서 펼쳐졌다.

정일남, 김종파, 왕효문 등 당지 농사장원들을 뽑아 표창장려

농부절축제행사는 지난 2007년도부터 비정기적으로 펼쳐지고있다. 료해에 따르면 개산툰진 광소촌에서 펼쳐지는 농부절축제와 축제행사에서 펼쳐지군 하는 풍수제의식은 이미 길림성비물질문화유산에 등록되였고 농부절에 공연되는 농악무도 세계비물질문화유산에 등록되였다.

개산툰진 광소촌에서는 과거 황궁에 진상하던 어곡미를 생산하던 량질입쌀이 나는 력사지연적인 우세를 충분히 살려 농민들을 조직해 어곡전을 조성하고 량질입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는데 현재 어곡전의 입쌀은 원근에 소문난 브랜드입쌀로 인정받고있다.

황궁에 진상하던 어곡미가 나던 광소촌의 어곡전

현재 광소촌에는 200여헥타르의 어곡전이 있는데 어곡전에서 나는 량질입쌀은 킬로그람당 20원의 높은 가격임에도 상해, 북경, 성도, 장춘 등 대도시들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으며 년간 판매량이 140여톤에 달한다. 어곡전입쌀은 2009년도부터 2011년까지 련속 3년간 전국농업박람회에 참가하여 품질과 신용을 모두 담보받은 브랜드입쌀로 평의되였다.

개산툰진정부에서 어곡전문화발굴과 발전에 공로가 큰 오정묵선생에게 감사패를 증정

세계비물질문화유산에 등록된 어곡전 농부절 농악무표현

날따라 높아지는 시장수요에 발맞추어 룡정시 어곡전관광제품개발유한회사에는 광소촌뿐만아니라 부근 선구촌의 400헥타르 논도 전부 량질입쌀 생산기지로 획분했는데 어곡전입쌀 브랜드의 국내외 폭넓은 진출을 전면적으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농부절축제에서는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수제의식과 함께 당지 농사장원들을 뽑아 표창장려하는 의식도 펼쳤으며 다년간 어곡전의 문화발굴과 발전에 공로가 큰 오정묵선생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의식도 있었다. 축제현장에서는 룡정시문화관과 개산툰진 여러 촌, 사회구역의 전문문예일군들과 군중들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문예공연들을 펼쳐 당지 농민들과 함께 여름철 휴한기의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즐겼다.

/안상근 김성걸 기자 심정호특약기자

Total : 1576
  •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대표작 '생각하는 사람'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1천70만 유로(약 145억4천600만 원)에 낙찰됐다...
  • 2022-07-02
  • 연변의 제1대 촬영가들인 채규익, 최정록, 허길재 등 3인의 촬영작품이 전시돼 우리 주 발전변화 및 군중의 생활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줬다. 지난 12일, 연길백화청사 8층의 ‘하겐나’커피숍에서 펼쳐진 전시회에는 주최측인 연변촬영가협회의 회원, 주관측의 여러 잡지사 책임일군 그리고 1세대 촬영가들의 가족...
  • 2022-06-18
  •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 동옥선 주임을 만나 2018년 새해맞이 무형문화의 메아리음악회 한 장면. 6월 11일은 2022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인데 주제는 ‘현대 생활에 황홀한 광채를 더해준다’였다. 현재 중국의 세계자연유산과 자연문화복합유산은 18개로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
  • 2022-06-15
  • [사진기사]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특별전 개막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특별전 ‘천지아리랑’ 미술 축제 및 작품 전시회가 3일, 연변미술관에서 막을 열었다. 10여명의 연변 예술가가 장백산을 주제로 한 그림 및 촬영 작품 50여점이 전시된 이 전시회는 6월 30일까지 무료로 이어...
  • 2022-06-06
  • [출처 = 트위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가 환경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에 의해 케이크 테러를 당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9일 노년의 여성으로 분장한 한 남성이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모나리자에 케이크를 던졌다. 하지만...
  • 2022-05-31
  • 만 레이 ‘앵그르의 바이올린’(48.5×37.5㎝). /크리스티   한 장의 누드 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진 작품에 등극했다. 미국 초현실주의 사진가 만 레이(1890~1976)가 1924년 촬영한 대표작 ‘앵그르의 바이올린’이 14일(현지 시각)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241만달러(약 160억원)에...
  • 2022-05-16
  • 인도 데브다타 차크라보티의 '케바비야나'(Kebabiyana). 핑크 레이디 선정 올해의 음식사진 전체 우승 작품. 핑크레이디 홈페이지 매년 뛰어난 음식 사진을 공모하는 ‘핑크 레이디 올해의 음식 사진 작가상’의 2022년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의 대상은 인도 카슈미르 인근 스리나가르 노점에서 ...
  • 2022-04-28
  •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지금, 집콕생활은 우리의 일상이 됐다. 시간을 보내기 지루하다면 유익하고 재미 있으며 따끈따끈한 책들을 골라 추천한다. 《슈퍼버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의 의사인 맷 매카시는 ‘슈퍼버그’와 전쟁중이다. &lsquo...
  • 2022-03-17
  • 사진작가 김향자 새벽빛이 푸르스름한 이른아침, 어느 외딴 농가의 대문이 열리고 소들이 쏟아져나온다. 그리고 그 장면을 놓칠세라 김향자(62)는 샤타를 누른다. 화룡시 서성진의 한 마을에서 홀로 스무나문마리의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김기준옹을 만난 건 2년 전의 어느 날이였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진달래촌으로 떠난...
  • 2022-03-04
  • 정월 대보름날 연길의 밤하늘을 수놓은 꽃불야회, 도시의 명절분위기를 한껏 뽐냈다. 동쪽으로는 연동교까지, 서쪽으로는 연천교까지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졌고 인파가 물결쳤다. 연길에 사람이 이렇게 많나? ㅎㅎㅎ40분간 내내 꽃불축제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며 기뻐했다. 꽃불쇼에는 도합 ...
  • 2022-02-1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