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농업정책과 조선족농촌이 직면한 새 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토론회에는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회장, 농업부 농촌발전연구중심 진건화당위서기(연구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정책실 리홍걸부주임,남개대학 중국농민문제 연구중심 정동순주임(교수), 중앙민족대학 박광성부교수, 절강대학 한국연구소 안성호박사 등 해당 령도와 학자 및 동북3성 농촌 제1선에서 모여온 조선족 향촌간부, 언론매체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토론회는 당의 18기3중전회에서 제출한 새로운 농촌토지개혁의 방향성적인 문제를 둘러싸고 조선족농민들의 리농,리향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조선족농촌의 토지 규모경영을 실현할것인가? 토지확권(确权)과 토지류전 과정에서 어떤 문제들이 존재하는가? 어떻게 조선족농촌의 쇠퇴현상을 극복할것인가 등 일련의 새로운 과제들을 제시하고 존재하는 문제들을 파헤쳤으며 선진적인 경험을 교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진건화연구원의 '농촌토지정책 및 전망' 보고와 정동순교수의 '중국 농민문제 및 농촌발전 전망' 등 주제강연은 농촌로력이 대량으로 류실되고 농업의 종합생산단가가 상승하며 인구 로령화가 두드러진 등 농촌의 사회 구조가 빠르게 형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집약화, 전문화, 조직화, 사회화가 결합된 농업경영 방식은 시대의 추세로 되고 있기에 농민들이 토지를 전업농호, 가정농장, 농민합작사에 류전할것과 도급이전, 상호교환, 양도주식합작 등 형식으로 토지경영권을 질서있고 온당하게 류전할것을 권장하였다.
아울러 동북3성 농촌 제1선 조선족간부들의 실제와 결부시킨 경험교류와 론문들은 조선족농업의 발전, 농촌의 진보와 농민의 권익수호 등 농촌발전 과정에서 존재하는 문제에 대해 우환의식을 증가하였으며 "우리의 토지는 우리가 지킨다"는 공명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나아가서 대책, 출로 등에 대해 많은 유익한 경험과 계시를 주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번 연토회가 당과 국가의 새농촌정책을 진일보 료해하고 토지경영권 확립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재인식하며 토지류전, 농민 수익증대와 도시화행정 촉진 등 다방면에서 매우 적시적이며 의의가 깊은 한차례의 모임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