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의 여름” 2014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 “나도 스타” 결승이 24일 저녁 7시 두만강광장에서 펼쳐졌다.
연변위성 “두만강”프로 감독 김광현, 두만강문화관광축제 예술총감독 김아인, 한국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원장 리혜경, 원 도문시연수학교 음악교원 김연희 등이 심사위원을 맡은 가운데 6월 28일의 예선, 7월 19일의 본선에서 13명이 선출되고 또다시 위챗투표와 발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0개 팀이 이날 결선에서 나름의 개성을 담은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보이면서 뜨거운 열연을 펼쳤다.
가창력, 무대표현, 발전가능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최종 평의를 거쳐 노래 “잊지 말아요”를 부른 김광현이 우승의 “스타상” 트로피와 함께 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였다. 또한 “려행을 떠나요”를 부른 김연이 2등상인 “드림상”을, 자작곡 “간다, 꿈”을 부른 김관우가 열정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현장위챗투표를 거쳐 “move like jagger”를 부른 림요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또 두만강문화장학금도 발급되였다.
지난 2010년에 시작된 “나도 스타”는 올해로 5회째 천여명 아마추어가수들이 참가한것으로 통계되였다. 올해 “나도 스타”우승자에게는 CNTV(한국어방송)에 방송 기회도 누릴수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결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있은 댄스그룹 고릴라의 축하무대와 시상식에 앞서 10명 참가자와 한국 국민대학교 학생들의 합동무대는 대회에 이채를 돋구었다.
앞서 오전 10시부터 22일에 비때문에 취소되였던 제2회 “두만강시민쇼”가 두만강무대에서 펼쳐졌고 오후 4시부터 길림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이채로운 공연이 진행되였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