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옥희, 최선화가 극본을 쓴 영화 “사과배 사랑”이 룡정 만무과원에서 크랭크인(영화촬영을 처음 시작하는것을 말함)을 했다.
5일, 영화 “사과배 사랑”측은 룡정에서 주연배우 전관빈(연변대학예술학원 연극학부 졸업), 박해연(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 졸업), 리용걸(한국 중앙대학교 연극학부 졸업), 리영욱(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 교수), 김성군(연변대학 예술학원 연극학부 졸업) 등 주요배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화제작과 관련된 귀빈들을 모시고 촬영시작 소식을 알렸다.
“궤도”, “반지”, “초연속의 수리개”, “기대”, “하얀꽃” 등 영화를 제작하며 놀라운 통찰력으로 자신만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광호감독(연변TV방송총국 영상제작부 주임)이 “사과배 사랑”의 연출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있다.
젊은 세대의 근로하고 선량하며 강인하고 진취적인 정신면모와 생기가 넘치는 룡정, 약동하는 룡정의 미래를 그린 영화 “사과배 사랑”은 현대조선족의 현실생활을 제재로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은 80후, 90후들이 겪고있는 고민과 갈등, 적응과 화합을 통해 “나의 꿈”을 정립하고 “나의 꿈”을 위해 분투하는 한결 성숙되여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리게 된다.
영화 “사과배 사랑”은 우리 연변의 명물 사과배를 소개하고 사과배의 고향인 연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와 이 시대에 살고있는 중국조선족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고양하기 위하여 기획 창작된 작품인것으로 알려졌다.
소개에 따르면 영화 “사과배 사랑”은 래년 2월 연변TV 1채널과 연변위성방송을 통해 전파를 타며 관객들과 첫 대면하게 된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