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평양국제과학기술도서전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조선국가도서관—인민대학습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국 로씨야,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20여개 나라, 지구와 유엔기구의 출판사, 도서관들에서 참석한 전람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출판일군대표단이 전시한 수백종의 도서도 큰 인기를 모아 전시부스가 시종 북적거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출판일군대표단은 주신문출판국의 인솔하에 연변인민출판사, 연변교육출판사, 연변주신화서점,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 등 관련일군들로 구성되였다. 연변부스는 대회주석단 바로 오른켠에 설치, 전시한 도서종류가 다양하고 참신하여 참석자들이 제일 많이 찾는 인기를 누렸다.
연변부스를 찾은 조선로동당 중앙비서 최태복, 조선대외문화련락위원회 위원장이며 이번 도시전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숙 등 책임자들은 중국에서 조선말도서가 이처럼 훌륭하게 많이 출판되는데 대해 찬사를 보내면서 다함없는 기대를 보였다.
조선대외문화련락위원회 김일봉서기장은 특별히 대표단의 관저를 찾아 평양국제과학기술도서전람조직위원회를 대표하여 이번 도서전에 도서를 기증한 대표단에 기증서를 수여하여 사의를 표함과 동시에 다음 전람회에도 참석해주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