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의 10만 조선족이 하나된 축제 한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20일 15시35분    조회:24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화원컵》제15회 북경시조선족운동회 및 《커시안컵》 제2회 북경시조선족민속축제 개최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축제를 즐기는 북경조선족들

북경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이 모여 벌이는 신명나는 민족대잔치— 《동화원컵》 제15회 북경시 조선족 운동회 및 《커시안컵》 제2회 북경시 조선족 민속축제가 19일 북경 중앙민족대학교에서 열렸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북경의 6개 문화단위, 21개 조선족협회 및 단체, 21개 매체에서 참여했으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직속기관 당위원회 김성화상무부서기, 연변조선족자치주 곡금생부주장, 중국인민해방군 허룡규장군, 류병훈 장군, 민족출판사 우빈희 사장, 북경시민족련의회 리동광 부회장 등 지도자와 장군, 유명인사 그리고 시버족과 장족, 따따르족, 리족, 수이족, 어원커족, 나시족 등 기타 민족의 대표들도 참석하여 민족화합의 마당을 만들었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은 행사 개막을 선포하면서 《이번 축제가 조선족의 우수한 민족정신과 민족문화를 보다 널리 알릴수있는 열린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축원했다.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3세부터 75세까지 전 년령층의 500명 조선족이 어울려 조선족 이민사와 발전과정을 재현한 광장무 《꿈의 아리랑》은 개막식의 가장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민족의 력사가 생생한 춤으로써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뜻깊은 순간이였다.


민속축제에서 선보인 널뛰기

운동회는 아동조, 청년조, 중년조, 로년조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운동장에서는 달리기, 경보, 릴레이,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 륙상종목과 굴렁쇠 굴리기, 물통 이고 달리기, 줄넘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취미종목 경기들이 진행되였다. 주경기장 밖에서는 또 배구, 축구, 문구 등 단체경기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민속축제에서는 다채로운 문예공연과 씨름, 윷놀이 등 민속놀이 한판이 벌어졌고 전통혼례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운동장 뒤편에 펼쳐진 미식전시회에서는 떡, 김치, 밑반찬, 사과배 등 먹거리들이 학교 학생들과 부동한 민족 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광장무 《꿈의 아리랑》의 한장면

력동적인 운동경기와 흥겨운 민속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이날 행사는 수도 북경에 조선족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북경 조선족사회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성공적인 축제로 빛났다. 더우기 북경의 10만 조선족이 하나된 축제의 한마당이였다.

한편, 북경 조선족 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취지로 둔 북경시 조선족운동회는 1980년을 시작으로 2, 3년에 한번씩 열리고있으며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했다. 민속축제는 지난 2011년 첫 걸음마를 떼여 올해 2회째를 맞이했으며, 운동회와 함께 더욱 풍성한 축제로 거듭나고있다.

황련미(중앙민족대학)
길림신문

 

Total : 1576
  • 연변조선족혼례업종사인 제1차 모임이 지난 1월 28일 연길시 나래웨딩홀에서 가졌다. 연변조선족혼례업종사인 모임은 종사인들이 협력하면서 상호간의 량성경쟁을 유도하고 조선족혼례업에 발생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개진하여 더 좋은 결혼전통문화 환경을 만들고 연변조선족혼례업의 발전을 추진하자는데 취지를&nb...
  • 2016-02-01
  • 연변텔레비죤방송국 2016 음력설문예야회가 지난 19일 룡정시 해란강극장에서 촬영을 마치고 후기제작에 들어갔다. “꿈이 머무는 곳에”를 주제로 하는 이번 야회는 림봉호가 총감독을 맡았고 연변과 한국, 로씨야의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등 전해에 비해 탄탄해진 출연대오로 연변의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 2016-01-29
  • 1월 22일 오전, “가수 리정숙 예술인생 추모좌담회”가 연변가무단의 주최로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주문련, 연변가무단, 연변음악가협회 등 단위와 단체의 전문가들과 예술인 그리고 생전의 친구와 유족들이 모임에 참가하여 고인을 추모하고 고인의 예술인생을 돌아보았다. 연변가무단 박춘선부...
  • 2016-01-23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 ‘한국 체류·이주사’ 편찬위원회가 재한동포사회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을 공모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기를 부탁드립니다. 1. 공모 주제 : ‘재한동포들의 체류·이주 역사’   가. 1992년 8월 24일 한중수교 이전 사진 - ...
  • 2016-01-23
  •   인민넷 조문판: 1월 20일, 중국문련, 중국문예자원봉사자협회, 중국무용가협회, 길림성위 선전부에서 주최한 “우리의 중국꿈”-중국문련문예지원봉사단의 “기층에 환락 선물” 연변위문공연이 연길시환락궁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중국문련 부주석 양승지, 중국무용가협회 주석이며 중국문학...
  • 2016-01-21
  • 20일, 주정무중심에서 열린 전 주 문화방송텔레비죤영화신문출판사업회의는 주당위 10기 5차 전원회의 정신을 관철시달하고 당면의 새로운 형세, 새로운 임무를 분석한 한편 지난해 사업을 총화하고 당면 및 금후 한시기 우리 주 문화방송텔레비죤영화신문출판분야의 중점사업에 대해 포치했다. 회의에 따르면 지난 한해 주...
  • 2016-01-21
  •   인민넷 조문판: 1월 11일, 기자가 왕청현문명판공실로부터 료해한데 의하면 사회구역 자원봉사 전국련락총부, 중국사회구역넷, 중국사회구역자원봉사넷에서 주최한 2016년 제5기 전국사회구역 인터넷춘절만회가 이미 입선 프로그램 현장록화 단계에 들어섰다. 왕청현 대천사회구역에서 출품한 춤 "풍년악(丰收乐)"(...
  • 2016-01-19
  • 인터넷, TV, 핸드폰 통해 방송 18일, 왕청현당위 정신문명판공실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우리 주 왕청현 대천사회구역의 상모춤 “풍년수확의 즐거움”이 사회구역자원봉사전국련락본소, 중국사회구역망, 중국사회구역지원봉사망에서 주최한 2016년 제5회 전국사회구역인터넷음력설야회에서 방송되게 된다. 야회의...
  • 2016-01-19
  • “혼종”이지만 뿌리가 있는 연변특유의 문화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0주년 경축대회 대형무용 리허설 한 장면.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배사공/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그리운 내 님이여/그리운 내 님이여/언제나 오려나.” 우리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세대가 늘...
  • 2016-01-18
  • 성적이 우수한 3명 회원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하였다. 1월 16일 오전, 연길시 이담문화원에서는 제1회 조선지 회원작품전을 개최하였다. 우리 민족 전통공예의 하나인 조선지(한지) 공예는 천여년의 력사를 가지고있지만 연변에 알려지고 제작하기 시작한것은 불과 10여년에 지나지 않는다. 전시된 조선지공예작품들. 이담문...
  • 2016-01-16
‹처음  이전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