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의 10만 조선족이 하나된 축제 한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20일 15시35분    조회:24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화원컵》제15회 북경시조선족운동회 및 《커시안컵》 제2회 북경시조선족민속축제 개최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축제를 즐기는 북경조선족들

북경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이 모여 벌이는 신명나는 민족대잔치— 《동화원컵》 제15회 북경시 조선족 운동회 및 《커시안컵》 제2회 북경시 조선족 민속축제가 19일 북경 중앙민족대학교에서 열렸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북경의 6개 문화단위, 21개 조선족협회 및 단체, 21개 매체에서 참여했으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직속기관 당위원회 김성화상무부서기, 연변조선족자치주 곡금생부주장, 중국인민해방군 허룡규장군, 류병훈 장군, 민족출판사 우빈희 사장, 북경시민족련의회 리동광 부회장 등 지도자와 장군, 유명인사 그리고 시버족과 장족, 따따르족, 리족, 수이족, 어원커족, 나시족 등 기타 민족의 대표들도 참석하여 민족화합의 마당을 만들었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은 행사 개막을 선포하면서 《이번 축제가 조선족의 우수한 민족정신과 민족문화를 보다 널리 알릴수있는 열린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축원했다.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3세부터 75세까지 전 년령층의 500명 조선족이 어울려 조선족 이민사와 발전과정을 재현한 광장무 《꿈의 아리랑》은 개막식의 가장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민족의 력사가 생생한 춤으로써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뜻깊은 순간이였다.


민속축제에서 선보인 널뛰기

운동회는 아동조, 청년조, 중년조, 로년조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운동장에서는 달리기, 경보, 릴레이,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 륙상종목과 굴렁쇠 굴리기, 물통 이고 달리기, 줄넘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취미종목 경기들이 진행되였다. 주경기장 밖에서는 또 배구, 축구, 문구 등 단체경기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민속축제에서는 다채로운 문예공연과 씨름, 윷놀이 등 민속놀이 한판이 벌어졌고 전통혼례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운동장 뒤편에 펼쳐진 미식전시회에서는 떡, 김치, 밑반찬, 사과배 등 먹거리들이 학교 학생들과 부동한 민족 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광장무 《꿈의 아리랑》의 한장면

력동적인 운동경기와 흥겨운 민속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이날 행사는 수도 북경에 조선족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북경 조선족사회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성공적인 축제로 빛났다. 더우기 북경의 10만 조선족이 하나된 축제의 한마당이였다.

한편, 북경 조선족 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취지로 둔 북경시 조선족운동회는 1980년을 시작으로 2, 3년에 한번씩 열리고있으며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했다. 민속축제는 지난 2011년 첫 걸음마를 떼여 올해 2회째를 맞이했으며, 운동회와 함께 더욱 풍성한 축제로 거듭나고있다.

황련미(중앙민족대학)
길림신문

 

Total : 1576
  •   천진시 조선족들의 우리 노래 자랑 모임   천진시 조선족 상회 하서구분회,동려구분회의 주최하에 지난 12월 5일 “천진시 조선족 제2차 우리 노래 자랑”이 제2문화궁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전의 예심에 합격한 20명의 선수들이 유치원 어린이들로부터  80여세되는 할머니에 이르는 800여...
  • 2015-12-10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밑에 숨겨진 또 다른 초상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BBC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예술작품 분석가 파스칼 코테가 층간증폭법(Layer Amplification Method)을 활용해 모나리자를 10년간 분석한 뒤 이처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층간증폭법은 반사광 기술을 ...
  • 2015-12-10
  • 지난 9월 20일 백리성쇼핑중심의 개업과 함께 쇼핑센터의 지하 1층과 지상 6층, 7층의 미식성도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예전의 백화상가나 쇼핑센터 안에 위치한 미식성은 쇼핑하러 간 사람들이 간단히 끼니를 때우는 곳으로만 간주되였지만 백리성미식성은 맛집천지인 연길에서 또 하나의 “맛동네”로...
  • 2015-12-10
  • [앵커] 낮엔 관광지, 밤엔 무법천지 한국인데 전혀 한국 같지 않은 동네 이런 수식어하면 떠오르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영등포에 있는 대림동입니다. 국내 최대 중국인 거주지이기도 하죠. 하지만 최근엔 자정 노력들이 이뤄지면서 범죄율도 뚝 떨어지고 예전과는 사뭇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연말연시를 맞은 대림동의 모습...
  • 2015-12-09
  •           조선족 그릇선물세트.        (흑룡강신문=하얼빈)국가관광국에서 거행한 "제1기 중국특생관광상품 평선활동"이 일전에 결과를 공개했다. 길림성관광국에서 선택해 올린 관광상품이 전국 10대류 만여건의 관광상품중 두각을 드러내 1금 3은의 좋은 성적을 획...
  • 2015-12-08
  •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천성 성도에서 제3회 중국네트워크 방송대회가 열렸다. 개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 광전총국을 비롯하여 전 중국 방송통신 관계자 약 300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대영상 시대를 향하는 중국 전역의 뜨거운 열기가 차넘쳤다.    ...
  • 2015-12-07
  •         원제목:고궁박물관 문화창의 상품 인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고궁 박물관이 귀여운 디자인을 이용해 이목을 끄는데 다시 한번 성공하여 화제가 되었다. 기억속에 근엄한 역사 인물인 옹정제(雍正帝)와 오배(鰲拜) 등을 귀엽게 표현되고 유머러스한 숭정제(崇...
  • 2015-12-03
  •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0차 중국조선족포럼”열려   글로벌시대 ‘조선족기업 발전 전망’ 베이징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이호남, 김동파 기자= 민족공동체의 확산과 더불어 지역사회에서의 조선족기업인들의 역할이 날로 강화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 2015-12-03
  • 중국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기념관이 처음으로 개관했다. 2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난징(南京)시 소재 리지샹(利濟巷) 위안소 유적지에서 전날 한중 양국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부 기념관 개관식을 거행했다. 총 3천㎡ 규모로 세워진 기념관의 외벽과 전시실에는 당시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
  • 2015-12-03
  • 서울 11월 30일발 신화사소식: 11월 30일 "동북아명인회" 제10차회의에서는 《중일한 공용상용 808한자표》 신간 서적을 발표하여 명인회 10년 력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의 하나가 되였다. 한국 전 문화부장 리우녕은 신간 서적 발표식에서 "동북아시아명인호"가 이렇게 힘든 환경에서도 부단히 10년을 이어올수 있었던 가...
  • 2015-12-02
‹처음  이전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