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상례풍속학술심포지엄' 연길서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31일 08시56분    조회:19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통상례의 가치와 현대적계승” 주제로

청명절을 앞두고 30일 연변대학과 주문화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무형문화재보호중심,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제2차 조선족상례풍속 공동학술심포지엄”이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

심포지엄은 “조선족전통상례의 가치와 현대적계승”이란 주제를 둘러싸고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 박금해가 “조선족상례문화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를, 연변박물관의 한광운이 “조선족전통상제례식의 현실적 응용과 의의에 대하여”를, 연변대학 인문학원 사회학과 부교수인 최민호가 “조선조상례문화의 변천과 요인 연구”를,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회장이며 조선족상례풍속 대표전승인 현룡수가 “유가효도사상의 세가지 요소”란 론문을 각기 발표했다.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 박금해는 “조선민족풍속에는 ‘관혼상제’라는 4대 인생의례가 있는데 그중에서 상례와 제례가 절반을 점하며 상례는 그 어느 의례보다 관습의 규제가 강하고 절차 또한 까다로왔으나 우리 민족은 그 관습을 오롯이 지켜왔다. 하지만 오늘날 행해지고있는 우리의 상례는 그야말로 조선족고유의 상례도, 한족상례도 아닌 정체불명의 상례로 탈바꿈하고있으며 특히 안타까운 사실은 상례의 근저에 깔린 효문화도 퇴색되고있는것이다”고 제기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조선족상례풍속’이 성급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조선족 상례풍속 전승인도 지정되였다. 하지만 일정한 물적, 인적 공간의 전승기지가 없다면 문화재의 보존은 운운할수 없다. 진정한 민속문화보호의 차원에서 특정된 마을을 전승기지로 지정하여 일정한 인구규모의 조성을 통한 주변정비와 자금조달 및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구체적이고 정형화된 지원을 줌으로써 상례문화가 특정된 지역범위안에서 전승될수 있게끔 조건을 창조해주어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연변일보 김인덕 기자
 


 

Total : 1576
  • 연변문련, 연변인민출판사(사장 겸 총편집, 량문화)에서 주최하고 ”장백문화추진회”,《문화시대》편집부(주필 김영건)에서 주관, 연변화하상황균업유한회사(사장 라동도),성관체육문화매체유한공사에서 협찬한 제1회 동도컵 《장백문화대상》시상식이 3월 13일, 연변호텔 다공능회의실에서 있었다. 연변인민출...
  • 2015-03-13
  • 짧아야 반년은 준비해야 한다는 음력설야회 두달간에 완성   수백만원의 제작비가 들어야 한다는 음력설야회 50만원으로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2015년 음력설부터 두달 전 김영건 국가1급감독(현 문화시대잡지 주필)의 스마트폰이 울린다.   연길TV에서 2015년음력설야회(이하 야회)를 사상 처음...
  • 2015-03-03
  • 습근평총서기가 27년간 연설과 문장에서 자주 인용한 전고(典故)를 집대성한 《습근평용전(用典)》이 일전 출간되였다. 《습근평용전》은 “경민(敬民)”, “위정(为政)”, “수신(修身)”, “임현(任贤)”, “천하(天下)”, “법치(法制)”등 13개 편과 장으...
  • 2015-03-02
  • 한국 SBS가 스페셜(TBC 3월 1일 밤 11시15분,중국시간 10시 15분)로 조선의용군 김학철의 발자취를 특별 조명한다.  ‘나의 할아버지 김학철, 조선의용대 최후의 분대장’ 편은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가였던 김학철 선생의 삶과 행적을 고스란히 전한다. 프로그램은 독립투쟁을 벌였던 김학철 선생의 삶을...
  • 2015-03-01
  • 화려한 무대, 혁신의 프로 -연변텔레비죤방송국 2015년 음력설문예야회를 평함   련무 《뿌리》의 한장면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펴낸 2015년 음력설문예야회가 2015년 2월 19일 저녁 8시에 광대한 시청자들과 대면하였다. 필자도 한 보통 시청자의 신분으로 약 3시간가량 되는 야회프로를 처음부터 마지막까...
  • 2015-02-28
  •   국가신문출판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에서 주최한 “년간 대중들이 사랑한 50종 도서”선정결과가 드디여 지난 18일 , 음력설을 앞두고 정식으로 공포됐다. 신화넷, 인민넷 등 문학코너에 올려진 공펴결과를 살펴보면 《습근평 치국리정을 말하다》, 《등소평전》, 《중국인의 엔더라인을 지키자》, 《목욕...
  • 2015-02-28
  • 동포·현지인 참여…5월부터 예선 치르고 7월 대회 후 8월 방송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중국에서 동포와 현지인이 참가하는 '전국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   재중국한국인회(회장 이숙순)은 "1945년 일본의 패망과 함께 이뤄진 광복이 올해 70주년을 맞는 것은 우...
  • 2015-02-24
  • 中지린성 이주 마을서 구전 확인… 애절한 동포의 발자취 음악극으로 24, 25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서 공연 중국 동북부의 한 마을에서 발견된 청주아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음악극 ‘회연-랩소디 오브 C아리랑’의 국내 공연을 앞두고 출연진이 연습에 한창이다. 예술나눔 제공   “아리랑 아...
  • 2015-02-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