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타향의 봄 韓․中문화예술제’가 지난 5일 서울 구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국동포 및 다문화가족 등 1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제다문화협회와 중국연변TV방송국이 주최하고 (주)새별여행사, 한중연예인클럽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연변TV 심금철 아나운서와 한중연예인클럽 MC 길정화 가수의 사회로 27명의 노래자랑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동포 노래자랑에서 중국 길림성 훈춘에서 온 동포 안광룡 씨가 영예의 대상을 안게 되었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초대가수 박상철, 미녀와 야수, 피아니스트 정지원, 가수 푸름, 미스씨, 중국동포 가수 변강, 채호익, 조홍주, 김광현, 희야 등이 출연하여 행사를 더욱 빛내 주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암투병중에 있는 중국조선족 음악신동 전민우 어린이에게 ETN연예TV 변차섭 대표, 북경전화국 김애란 사장, 다문화생활스포츠협회 이홍 회장 등으로부터 후원금 전달식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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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회장이 노래자랑 대상 수상자 안광용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타국에서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재한동포들과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행사로서 그들에게 문화교류의 기회뿐만 아니라 유익한 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제다문화협회 김대현 회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의 수고에 위로의 장이되고, 모두가 하나 됨을 느끼며 그동안 답답하고 지친 심신에 단비를 뿌려 드리고자 준비하게 되었다”며 “모쪼록 본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협조를 보내주신 후원, 협찬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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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우 어린이 후원금 전달식 |
한편 이번 행사는 ACE뉴食品,하이태언, (주)예당미디어, 한중교류협회, 남양주리더스라이온스클럽, 수도통신학원, ㈜웨이차이나 등이 후원하였고 길림신문, 흑룡강신문, 한중동포신문, 동북아신문, (사)한국언론사협회, 뉴민주신문, 저널국회방송, 중한뉴스, 동포시대, 한중문화예술신문, 한국신화보사 등이 협찬하였다.
이번 노래자랑대회는 연변TV와 한국 씨앤엠케이블TV, ETN연예TV에서 공동으로 제작하여 연변TV는 4월11일 저녁7시30분과 이튼날 오전 7시30분에 재방송하고 연변위성에서는 11일 저녁7시45분과 이튼날 오전10시에 재방송한다.
재한외국인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