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진흥문학상》 수상자 공포
조선족문단 3대 문학지의 하나인 《장백산》잡지가 올해 창간 35돐을 맞게 되고 최근 200호를 발간했다.
이에 《장백산》잡지 창간 35돐 및 200호 기념간담회가 지난 7월 10일《장백산》잡지사 사무실에서 소박하고도 의미 깊게 개최되였다.
《장백산》잡지사의 주요 창시인으로서 잡지사에서 31년(1979년-2010년) 근무해온 전임 남영전사장, 창시인의 한 사람으로서 잡지사에서 27년(1979년_2006년) 근무해온 김수영선생에게 《장백산인물상》을 수여했다.
또한 《장백산》잡지사의 창시인의 한 사람으로서 1979년 초창기부터 생명의 마감날까지 16년을 근무해온 고 김택원선생에게 기념패를 드려 추모의 뜻을 담기도 했다. 한편 조선족의 고위급지도간부로서 공정하고 떳떳하며 오로지 청렴한 마음으로 조선족문학의 발전을 위해 커다란 기여를 해온 신봉철선생을《장백산》잡지사의 종신고문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장백산》잡지 창간 35돐을 기념하여 오상순교수가 중앙민족대학교 민족문학연구소를 대표하여 30여년 동안 줄곧 조선족문학 편집 및 사장으로 일해온 남영전, 리여천 선생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상금을 전달했다.
간담회에서 《장백산》잡지 창간 35돐을 기념하면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 후원한 《장백산진흥문학상》 수상작을 공포하였다. 수상작품들로는 최국철의 중편소설 《왕씨》, 김병민의 회상기 《와룡산일지》, 허련순의 인물전기 《사랑주의》, 류연산의 다큐 《투병일기》, 김창영의 련작시 《서탑》(100수), 리영애의 수필 《살맛이 나는 세상으로》, 윤윤진의 평론 《체험문학과 인간본질의 성찰》이다.
《장백산》잡지사 리여천사장은 《년초에는 이번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벌일 생각이였지만 정세에 맞춰 근검절약의 원칙에 따라 간담회의 형식으로 간단하게 치르게 되여 아쉬움이 없지는 않으나 이 역시 별다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장백산잡지사 직원들과 길림조선족진흥총회, 북경민족대학 민족문학연구소, 길림신문사 책임자들이 참가했다.
전임 남영전사장에게《장백산인물상》을 수여했다.
김수영선생에게《장백산인물상》을 수여했다.
고 김택원선생(딸 김청화 대신)에게 기념패를 드렸다.
신봉철선생을《장백산》잡지사 종신고문으로 위촉하였다.
오상순교수가 중앙민족대학교 민족문학연구소를 대표하여 남영전선생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상금을 전달했다.
오상순교수가 리여천선생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상금을 전달했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