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저녁, 연길TV방송국의 주최로 “잉글랜타운”연변음악축제-“불후의 명곡”공익콘서트가 연길시 청년광장에서 펼쳐졌다.
젊은이들이 연변음악에 대한 료해가 점차 줄어들고있는 현황에서 콘서트는 연변의 대표곡들을 돌이켜보고 연변의 원로 음악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아울러 연변음악의 발전을 추동하고 새시대 연변음악을 창작하며 새로운 음악인들을 발굴하는데 취지를 두고있다.
연변세기문화미디어유한회사와 연변삼중미디어유한회사가 공동 주관해 펼친 콘서트에는 사회 여러 계층의 음악애호가들이 적극 참여했으며 오디션을 거쳐 이날 16개 팀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랐다.
콘서트에서 참가자들은 “붉은해 변강 비추네”, “교정의 종소리”,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타향의 봄”, “진달래”, “제비가 돌아왔다네”, “아리랑” 등 대표적인 노래를 새롭게 개편하여 열창해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릴라 등의 축하공연도 콘서트에 이채를 돋구었다.
해당 관계자는 대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연변음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연변음악을 이어가기 바라는 마음에서 3개월의 준비를 거쳐 콘서트를 마련하게 되였다면서 앞으로 연변음악기념앨범을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잉글랜타운”연변음악축제-“불후의 명곡”공익콘서트는 최근 연길TV방송국 1채널과 2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