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전통음악다큐멘터리 '조선구가' 촬영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27일 10시40분    조회:17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족 전통음악(TV)다큐멘터리 '조선구가(朝鲜九歌)제1차 전문가 토론회' 연길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26일, 흑룡강신문사 CCTV.com한국어방송에서 주최,주관한 중국조선족 전통음악 다큐멘터리 '조선구가(朝鲜九歌) 제1차 전문가 토론회'(이하 토론회로 략칭)가 한광천 흑룡강신문사 사장, 학성은(한족) 북경9가 미디어 리사장, 리암(한족) 할빈동북영화제작공사 리사장, 그리고 연변의 음악예술 학자, 교수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길시 동북아호텔에서 열렸다.

120여년전 우리 선조들이 중국에 이주해와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온 조선민족 고유의 민족음악의 원류를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조선구가(대표적인 노래 9수를 의미)'의 제작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 한광천사장, 학성은리사장, 리암리사장의 선후로의 연설을 종합하면 중국조선족의 전통음악을 발굴하고 정리하는것은 미루지 못할 력사적인 사명이고 이제 제작될 조선족 전통음악 다큐멘터리는 중국에 정착한 조선족의 삶의 현장을 재 조명하는데 그 의미가 깊다.

  수십년간 중국조선족의 전통음악을 연구해 온 김남호선생은 "이 다큐멘터리는 전통음악의 뿌리를 발굴, 정리하여 소실되는 조선민족의 전통음악을 되살려 음악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이 더욱 훌륭한 새 작품이 탄생되도록 재조명하는 자체가 굉장히 고맙다"고 했다.

  강춘화 연변대학 예술학원 교수, 장익선 연변대학 예술학원 교수, 전경업 길림시 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 리동식 연길시조선족예술단 지휘자,리훈 연변대학 예술학원 부원장, 한룡길 연변대학 예술학원 교수가 이번 토론회에서 론문을 발표, 이러한 론문들은 향후의 제작에 참고로 될 전망이다.

  이 TV다큐멘터리는 우리민족이 력사적으로 여러가지 자연재해와 일제의 침략으로 말미암아 살길을 찾아 중국에 이주하여 정착하고 삶의 터전을 개척하면서 한겨례의 문화예술을 토대로 조선족 특유의 음악문화를 형성하고, 유지 발전시킨것을 발굴하고 정리하기 위한데 그 기획의도를 두고 있다.

  이 TV타큐멘터리는 제1편 프롤로그, 제2편 궁중의식음악, 제 3편 량반계급의 음악, 제4편 타령(민족의 정서), 제5편 판소리, 제6편 민요(민족의 풍속), 제7편(전통춤), 제8편 기악곡(병창과 산조), 제9편 에필로그 등 부분으로 기획하고 있는데 이제 전문가들의 조언을 거친 뒤 내용을 수정할것이다.

  흑룡강신문사 CCTV.com한국어방송에서 제작하는 이 TV다큐멘터리는 2015년 11월 부터 2016년 3월까지 자료수집 및 토론회를 거쳐 제작준비를 완료한 뒤 2016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촬영 및 후반작업을 마치고 2017년 3월부터 륙속 방송할 예정이다.


Total : 1576
  •   ▲ 서일범 연변대 인문대 학장이 연변 교포들의 삶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한국인 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연변의 교포들이 많다. 서일범 연변대 인문대 학장(54)도 그렇다. 이민 4세대인 서 학장은 단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연변대 서울사무소장 등으로 활동하며 10년간 한국생활을 했다. 중국에서 한국고...
  • 2016-01-04
  •   ▲ 지난해 12월 7일 중국 연길시 연변일보사에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연변일보 안국현 사장 등 임직원들이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연길=박형민 기자   전북일보가 올해부터 중국 조선족 최대 종합일간지인 연변일보와 뉴스 교류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펼친다. 전북일보와 연...
  • 2016-01-04
  • 연변축구특집 《오늘의 스타》 페지를 장식한 하태균. 연변인민출판사 종합문화잡지인 《문화시대》가 연변주체육국,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연변부덕축구구락부), 연변조선족장백문화추진회와 손잡고 연변축구 60년의 자욱자욱과 2015시즌 순간순간들을 대집성한 연변축구특집을 야심차게 준비하여 독자들에게 선물하게 된...
  • 2016-01-04
  • 24일부터 연길에서 이틀간 열린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27차 실무회의에 따르면 새해 중국조선어문 규범화, 표준화에 일정한 변화가 있게 된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전통과 실제를 많이 고려하고 허용의 범위를 될수록 줄이며 조선과 한국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부분을 많이 늘이고 서로 다른 부분은 합리한쪽으로 따르...
  • 2015-12-30
  •   ▲ (사)동포교육지원단 2015『제3회 동포 체험 수기 및 사진 공모전』수상자들. 왼쪽 세번째부터 우수상 수상자 최선희씨, 지원단 이창세 이사장, 우수상 수상자, 김정룡·김춘식씨. [서울=동북아신문](사)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이창세)은 2015『제3회 동포 체험 수기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22(화...
  • 2015-12-29
  • 길림시연극단의 대형동화극 “삐노끼오의 모험”이 26일 연길시국제회의전시중심에서 막을 올리며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동화세계를 선물했다. 이번 공연은 연변우정문화미디어에서 길림시연극단을 초청해 마련한것으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삐노끼오를 등장시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
  • 2015-12-29
  •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에는 리홍광 당선 료녕성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제7기 회원대표대회,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제7 기 회원대표대회, 심양조선족골프협회회원대표대회가 12월 26일 오전 심양 인민호텔에서 300여명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성대히 개최되였다.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
  • 2015-12-27
  •  -중국문단에 김성종 추리소설 큰 영향 끼쳐 -무엇이 소설다움을 유지하고 있는지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 -세미나 조선족문단에 추리소설 창작 불씨를 심은 계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한국추리문학관 문예교육연구회와 중국연변소설가학회(회장 우광훈)에서 주최한 '김성종문...
  • 2015-12-25
  •   22일, 《중국조선족아동무용기본교재》 발행식이 주정무중심에서 열렸다.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발행식에는 주교육국, 주문련, 연변대학 예술학원 등 단위에서 참가했다.   교재의 주필을 맡은 엄홍화가 《중국조선족아동무용기본교재》의 편찬 계기와 과정 및 주요내용에 대해 소개, 참가자...
  • 2015-12-23
  • -민족음식체험관에서 만난 연변록천음식문화연구원 리미선원장   동지날을 맞으면서 회원들과 함께 천연5색의 오그랑떡을 빚고있는 리미선원장(가운데) 최근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조선족음식문화전승기지의 하나로 명명된 연변록천음식문화연구원(延边绿天饮食文化研究院) 리미선원장(李美善,53세)은 백세인...
  • 2015-12-23
‹처음  이전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