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획] <조선족 함명철의 아프리카 여행기> 마다가스카르 제1부 신비의 땅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5일 08시49분    조회:16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소개: 함명철(61, 조선족), 중국 하얼빈 태생, 1980년대 베이징영화학원 간부반을 졸업했다. 중국 다큐멘터리 독립 프로듀스, 중국 황허촬영가협회 부주석이며 현재 중국 CCTV.com 한국어방송 다큐멘터리 석좌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아시아, 유럽 등 곳곳을 여행하며 수많은 훌륭한 사진작품과 다큐작품들을 제작했다. 2012년과 2014년, 남극과 북극을 방문해 단독 제작한 다큐는 업계를 진동했다...  

 

  

  "냥 가보고 싶었다. 진정 아프리카로 떠나는 날, 난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가라앉히며 고민에 빠졌다. 흙먼지 날리지만 예스러운 삶의 모습, 똘망똘망 눈망울을 가진 까만 피부 빛깔의 아이들,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 상상 속에 모든 걸 떨쳐버리고 난 과연 현장에 못 박아 카메라맨으로서의 앵글과 각도를 통해 이곳의 속살 곳곳을 기록할 수 있을까? 내 심장박동소리는 커져가기만 했다……간신히 고민을 제쳐놓고 나는 아프리카대륙의 첫 출발지로 인도양에 떠있는 낯설고 먼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이다. 아프리카에서 제일 크고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인 이 곳은 지난날 프랑스 식민지배라는 아픈 역사를 감싸안았다. 1960년에 독립을 한 이 나라는 1975년 12월 말라가시(Malagasy) 공화국에서 현재의 마다가스카르 민주공화국으로 국호를 변경하였다. 멀리서 바라보는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는 고풍과 낙후가 어우러진 이색 풍경이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주고 있다.

  

  

  박함이 묻어나는 수도 안타나나리보 교외의 모습. 산마루와 산아래의 풍경은 완연히 다른 모습이다. 빈부의 풍경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산마루는 부잣집 동네인지라 흥성한 분위기지만 산 밑은 빈의 극치이다. 이상과 현실의 존재라고 할까?

  

  

  도 안타나나리보 교외. 마다가스카르의 경제기초는 아주 박약한 수준이다.농업 위주인 이 섬나라는 국민경제의 약 80%가 농업에 의존하고 있다.

  

  

  도 교외 마을에서 만난 맨발의 여인들. 땔감을 등에 지고 다니거나 짐을 머리에 이고 다니는 여인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가난으로 생계의 유지가 어렵지만 그들의 얼굴에서 비애나 고통을 찾아보기 힘들다. 미소를 띠고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는 마음의 넉넉함을 보여준다.

 

  

  가에서 만난 어린이들. 천진난만한 새파란 나이에 대부분 아이들은 벌써 가계를 돌보야하는 임무를 어깨에 짊었다.

 

  

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교통수단 마다가스카르의 택시

  

  

  다가스카르의 대중 교통인 공공버스. 기사 운전실 외에는 앞문이 없다.승차 할려면 반드시 뒤쪽에서부터 올라타야 한다.

 

가 저물기 시작한 수도 중심가

  

  

  다가스카르에서 유명한 동물 중 하나---소. 이곳 사람들의 재산이자 식량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자연스레 훌훌 다니는 소들이 그닥 생경하지 않다. 행인과 주행 중인 차들은 모두 소들에게 길을 내줘야 한다.

 

  

  메라 속에 들어온 마다가스카르의 철도는 낙후 상태 그대로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철도를 달리는 열차를 거의 볼 수 없다. 세월이 남겨놓은 녹쓴 철도 레일과 철교 만이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다.

 

  

   도로는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마다가스카르 동부의 최대 항구도시 토아마시나 주(州)로 통하는 산악지대 도로이다. 총길이가 300여킬로미터인 이 도로는 중국정부가 지난세기 80년대 초기에 지원, 건설된 것으로 3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마다가스카르의 중요한 교통 대동맥으로 이곳의 경제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산악지대라 이 도로는 200미터를 넘는 직행구간이 거의 없다./   [다음기 계속]

흑룡강신문

Total : 1576
  • 심양시조선족문학회 2014년 사업총화 및 시상식 개최 호룡문학상, 호룡꼬마작가상 시상 본사소식 1월 31일 오후, 심양시조선족문학회에서 주최하고 심양시 기원그룹, 영구호룡봉제품유한회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료녕은덕 공정건설유한회사에서 공동으로 후원한 심양시조선족문학회 2014년 사업총화대회 및 《료동문학》...
  • 2015-02-02
  • 조선족언론사 업무교육, 장비 개선 지원액 3억한화 한국 재외동포재단이 올해 중국조선족사회에 특별지원금을 20억 한화로 확정한 가운데 관련 인사들이 특별지원금의 효률적 활용을 위해 일전에 조선족거주지역들을 돌며 조선족사회의 현황을 현지답사하였다.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리사를 비롯한 재외동포재단 관계자...
  • 2015-01-29
  •   명절기간 대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민족문화를 발양, 전승하며 대학생들이 다채로운 겨울방학을 보낼수 있도록 연변군중예술관에서는 설명절기간 무료강습반을 조직한다. 강습반은 무용, 성악, 음악리론, 오카리나 등으로 나뉘는데 재학중인 대학생들과 외지에서 고향에 돌아와 설명절을 보내는 연변 출신의...
  • 2015-01-23
  •   김병민 연변대학 전임총장과 중국사회과학원 리춘광교수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완성한 《중국현대문학과 한국》문헌총서가 일전 고고성을 울리면서 중한현대문학 통문화적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놓았다. 지난 17일 연변대학통(跨)문화연구센터와 연변대학출판사가 공동주최한 《중국현대문학과 한국》문헌총서 출간...
  • 2015-01-20
  • -제3회 소수민족소재 우수영화드라마극본 선발활동 가동 일전 중국작가협회 소수민족문학위원회와 중국작가협회 창작련락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중국소수민족영화프로젝트 극본부에서 주관한 《새 사유, 새 실력, 새 도약-민족문학영상화시대》세미나가 북경에서 펼쳐졌다. 전국 각지의 소수민족...
  • 2015-01-16
  •   지난 11일, 상지시정부 대강당에서 펼쳐진 상지시조선족음력설맞이련환모임, 상지시조선민족문화관 리미영관장은 14일의 전화취재에서 상지시조선족음력설맞이련환모임은  상지시조선민족문화관이 세워진이래 줄곧 이어온 년중 주요행사로 이미 상지시 조선족들의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2만 5천...
  • 2015-01-16
  • 문자자료서류 34부 사진 204장 실물 180건 9일, 주서류국(관)은 소중한 자료를 기증한 6명의 서류기증자들과 함께 좌담회를 가지고 그들에게 서류기증증서를 수여했다. 주서류국(관)은 원 주정협 부주석인 김성우와 신창순, 원 주림업검찰원 검찰장 강국동으로부터 자서전, 회고록, 사업사진, 문학작품 등 서류와 원 주당위...
  • 2015-01-12
  • 공업화, 도시화의 쾌속발전속에서 중화민족문화발전의 뿌리로 되는 전통마을을 보호, 발전시켜가기 위해 국가주택건설부, 문화부, 국가문물국, 재정부에서 2012년부터 전통마을보호와 발전전문가위원회 및 사업조를 설립하였고 공동으로 《전통마을보호발전사업을 강화할데 관한 지도의견》을 형성하여 전통마을에 대한 조...
  • 2015-01-07
  • 2015년 1월 5일 오전  연변우편수집협회의 주최로 연길시우체국청사 중앙홀에서 "神羊送瑞,福满人间《乙未年》特种邮票首发式”이 열렸다.  중국의 저명한 우표설계가  吴冠英선생이 2015년 양을 캐릭터로 한 우표를 설계하였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2015년이 되길 바라는 백성들의 소박한 념원을...
  • 2015-01-07
  • 지난해 1월에 흑룡강성 할빈역에 세워진 안중근의사기념관이 오는 19일 개관 1돐을 맞는다. 2013년 한국 박근혜대통령의 건의에 응해 세워진 기념관은 지난해말까지 관람객이 연인수로 12만 2600명으로 공식집계됐다. 일 평균 500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1909년 안중근의사가 이도히로부미를 저격했던 현장에 건립된 기념관...
  • 2015-01-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