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획] <조선족 함명철의 아프리카 여행기> 마다가스카르 제1부 신비의 땅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5일 08시49분    조회:17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소개: 함명철(61, 조선족), 중국 하얼빈 태생, 1980년대 베이징영화학원 간부반을 졸업했다. 중국 다큐멘터리 독립 프로듀스, 중국 황허촬영가협회 부주석이며 현재 중국 CCTV.com 한국어방송 다큐멘터리 석좌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아시아, 유럽 등 곳곳을 여행하며 수많은 훌륭한 사진작품과 다큐작품들을 제작했다. 2012년과 2014년, 남극과 북극을 방문해 단독 제작한 다큐는 업계를 진동했다...  

 

  

  "냥 가보고 싶었다. 진정 아프리카로 떠나는 날, 난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가라앉히며 고민에 빠졌다. 흙먼지 날리지만 예스러운 삶의 모습, 똘망똘망 눈망울을 가진 까만 피부 빛깔의 아이들,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 상상 속에 모든 걸 떨쳐버리고 난 과연 현장에 못 박아 카메라맨으로서의 앵글과 각도를 통해 이곳의 속살 곳곳을 기록할 수 있을까? 내 심장박동소리는 커져가기만 했다……간신히 고민을 제쳐놓고 나는 아프리카대륙의 첫 출발지로 인도양에 떠있는 낯설고 먼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이다. 아프리카에서 제일 크고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인 이 곳은 지난날 프랑스 식민지배라는 아픈 역사를 감싸안았다. 1960년에 독립을 한 이 나라는 1975년 12월 말라가시(Malagasy) 공화국에서 현재의 마다가스카르 민주공화국으로 국호를 변경하였다. 멀리서 바라보는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는 고풍과 낙후가 어우러진 이색 풍경이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주고 있다.

  

  

  박함이 묻어나는 수도 안타나나리보 교외의 모습. 산마루와 산아래의 풍경은 완연히 다른 모습이다. 빈부의 풍경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산마루는 부잣집 동네인지라 흥성한 분위기지만 산 밑은 빈의 극치이다. 이상과 현실의 존재라고 할까?

  

  

  도 안타나나리보 교외. 마다가스카르의 경제기초는 아주 박약한 수준이다.농업 위주인 이 섬나라는 국민경제의 약 80%가 농업에 의존하고 있다.

  

  

  도 교외 마을에서 만난 맨발의 여인들. 땔감을 등에 지고 다니거나 짐을 머리에 이고 다니는 여인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가난으로 생계의 유지가 어렵지만 그들의 얼굴에서 비애나 고통을 찾아보기 힘들다. 미소를 띠고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는 마음의 넉넉함을 보여준다.

 

  

  가에서 만난 어린이들. 천진난만한 새파란 나이에 대부분 아이들은 벌써 가계를 돌보야하는 임무를 어깨에 짊었다.

 

  

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교통수단 마다가스카르의 택시

  

  

  다가스카르의 대중 교통인 공공버스. 기사 운전실 외에는 앞문이 없다.승차 할려면 반드시 뒤쪽에서부터 올라타야 한다.

 

가 저물기 시작한 수도 중심가

  

  

  다가스카르에서 유명한 동물 중 하나---소. 이곳 사람들의 재산이자 식량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자연스레 훌훌 다니는 소들이 그닥 생경하지 않다. 행인과 주행 중인 차들은 모두 소들에게 길을 내줘야 한다.

 

  

  메라 속에 들어온 마다가스카르의 철도는 낙후 상태 그대로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철도를 달리는 열차를 거의 볼 수 없다. 세월이 남겨놓은 녹쓴 철도 레일과 철교 만이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다.

 

  

   도로는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마다가스카르 동부의 최대 항구도시 토아마시나 주(州)로 통하는 산악지대 도로이다. 총길이가 300여킬로미터인 이 도로는 중국정부가 지난세기 80년대 초기에 지원, 건설된 것으로 3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마다가스카르의 중요한 교통 대동맥으로 이곳의 경제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산악지대라 이 도로는 200미터를 넘는 직행구간이 거의 없다./   [다음기 계속]

흑룡강신문

Total : 1576
  •   ▲ 서일범 연변대 인문대 학장이 연변 교포들의 삶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한국인 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연변의 교포들이 많다. 서일범 연변대 인문대 학장(54)도 그렇다. 이민 4세대인 서 학장은 단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연변대 서울사무소장 등으로 활동하며 10년간 한국생활을 했다. 중국에서 한국고...
  • 2016-01-04
  •   ▲ 지난해 12월 7일 중국 연길시 연변일보사에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연변일보 안국현 사장 등 임직원들이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연길=박형민 기자   전북일보가 올해부터 중국 조선족 최대 종합일간지인 연변일보와 뉴스 교류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펼친다. 전북일보와 연...
  • 2016-01-04
  • 연변축구특집 《오늘의 스타》 페지를 장식한 하태균. 연변인민출판사 종합문화잡지인 《문화시대》가 연변주체육국,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연변부덕축구구락부), 연변조선족장백문화추진회와 손잡고 연변축구 60년의 자욱자욱과 2015시즌 순간순간들을 대집성한 연변축구특집을 야심차게 준비하여 독자들에게 선물하게 된...
  • 2016-01-04
  • 24일부터 연길에서 이틀간 열린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27차 실무회의에 따르면 새해 중국조선어문 규범화, 표준화에 일정한 변화가 있게 된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전통과 실제를 많이 고려하고 허용의 범위를 될수록 줄이며 조선과 한국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부분을 많이 늘이고 서로 다른 부분은 합리한쪽으로 따르...
  • 2015-12-30
  •   ▲ (사)동포교육지원단 2015『제3회 동포 체험 수기 및 사진 공모전』수상자들. 왼쪽 세번째부터 우수상 수상자 최선희씨, 지원단 이창세 이사장, 우수상 수상자, 김정룡·김춘식씨. [서울=동북아신문](사)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이창세)은 2015『제3회 동포 체험 수기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22(화...
  • 2015-12-29
  • 길림시연극단의 대형동화극 “삐노끼오의 모험”이 26일 연길시국제회의전시중심에서 막을 올리며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동화세계를 선물했다. 이번 공연은 연변우정문화미디어에서 길림시연극단을 초청해 마련한것으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삐노끼오를 등장시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
  • 2015-12-29
  •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에는 리홍광 당선 료녕성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제7기 회원대표대회,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제7 기 회원대표대회, 심양조선족골프협회회원대표대회가 12월 26일 오전 심양 인민호텔에서 300여명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성대히 개최되였다.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
  • 2015-12-27
  •  -중국문단에 김성종 추리소설 큰 영향 끼쳐 -무엇이 소설다움을 유지하고 있는지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 -세미나 조선족문단에 추리소설 창작 불씨를 심은 계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한국추리문학관 문예교육연구회와 중국연변소설가학회(회장 우광훈)에서 주최한 '김성종문...
  • 2015-12-25
  •   22일, 《중국조선족아동무용기본교재》 발행식이 주정무중심에서 열렸다.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발행식에는 주교육국, 주문련, 연변대학 예술학원 등 단위에서 참가했다.   교재의 주필을 맡은 엄홍화가 《중국조선족아동무용기본교재》의 편찬 계기와 과정 및 주요내용에 대해 소개, 참가자...
  • 2015-12-23
  • -민족음식체험관에서 만난 연변록천음식문화연구원 리미선원장   동지날을 맞으면서 회원들과 함께 천연5색의 오그랑떡을 빚고있는 리미선원장(가운데) 최근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조선족음식문화전승기지의 하나로 명명된 연변록천음식문화연구원(延边绿天饮食文化研究院) 리미선원장(李美善,53세)은 백세인...
  • 2015-12-23
‹처음  이전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