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두만강기획2]연변에 일고있는 록색생태산업발전의 열풍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1일 09시25분    조회:14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두만강은 말한다"-대형계렬보도 2

연변신흥공업집중구 록색발전, 안전발전, 혁신발전, 개방발전에 주력

겨울철 쌀쌀한 추위에 저도몰래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그러나 연길시에서 서북쪽방향으로 4킬로메 떨어진곳에 자리잡고있는 연변신흥공업구집중구는 계절을 잊은듯 뜨거운 건설열기와 풀가동된 회사와 공장들의 움직임으로 분주한 모습들이였다.

마침《가는 날이 생일》이라더니 커시안그룹이 연변신흥공업집중구에 투자건설한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가 곧 완공을 앞두고있어 돌아볼 재미를 가지게 되였다.

커시안그룹 최명학부총경리의 안내로 새로 건설된 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를 돌아보았다. 3억3000만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해 지난2013년 9월에 착공을 시작한 커시안그룹은 인삼 심층가공을 위주로 홍삼계렬보건제품들을 생산하게 된다.

커시안그룹이 연변신흥공업구에 투자해 건설하는 회사는 이뿐만이 아니였다. 2014년에 착공을 시작한 총투자액이 1억원에 달하는 연변커시안동양전자유한회사도 그 건설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 한국의 선진적인 고신기술을 리용해 건강보건류 가정용전자제품들을 생산하게 되는 연변커시안동양전자유한회사는 오는 2016년 5월이면 완공되여 생산에 투입하게 된다.

2016년 5월이면 완공될 연변커시안동양전자유한회사

커시안그룹의 기획부 김용군부장은 커시안구룹에서 연변에 대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게 된데는 커시안그룹의 박걸리사장이 조선족집거지인 연변에 대한 애향심과 민족적감정에서 출발한것도 있겠지만 연변신흥공업집중구에서 주도하는 록색생태산업발전이 건강산업을 지향하는 커시안그룹의 기업리념과도 맞아떨어지기에 가능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9월 19일에는 향후 3년내지 5년사이에 단계적으로 50억원의 판매액을 올릴수 있는 대건강기업을 목표로 건설되는 국약(연변)기름개구리계렬제품개발대상이 연변신흥공업집중구에서 착공되였다. 이날 중국의약그룹약재주식유한회사 문원총경리는장백산의 독특하고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향후 100억원을 창출할수있는 대건강기업을 세워보련다고 밝혔다. 국약기업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세계 500강 의약기업에 든 기업이며 공인받는 중국의약건강산업의 선두기업이다.

국약(연변)기름개구리계렬제품개발대상 착공의식

연길시정부 송욱일시장은《국약기업의 연길진출은 연길시투자환경과 발전조건에 대한 인정일뿐만아니라 장백산특산자원종합개발리용수준을 전면적으로 제고하고 연길건강산업을 고수준 고차원에로 발전시키는데 강력한 동력을 부여하고있다.》고 말했다.

록색, 저탄소, 생태적인 건강산업은 연변주에서 목전과 금후 한시기 발전시키려 계획하고있는 중요한 발전방향이다. 연변주는 장백산맥에 자리잡고있으며 기후가 습윤하고 산좋고 물맑은 고장이며 물산이 풍부하고 살기가 좋다. 연변주는 국가에서 제일 먼저 생태문명선행시범구에 들만큼 세계적인 훌륭한 생태환경이 마련되여 있는 곳이다.

연변의 풍부한 동식물자원은 의약건강산업발전에 유리한 자연조건을 마련해주고있다. 이와 함께 연변주는 중점적으로 인삼제품, 록색식품, 생물의약 등 중점령역의 심층가공과 제조업을 발전시키는것으로 현대의약을 지탱점으로 한 대건강산업발전을 꾀하고있다.

최근들어 연길시는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의 중점지역도시역할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 복사견인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큰 힘을 기울여 신흥산업을 육성하고 대상건설력도를 부단히 강화하고있다. 현재 연길시는 투자유치환경이 날따라 개선되고있으며 산업발전체계에서 선명한 특색을 보이고있어 종합실력이 길림성내 각현시의 앞자리에 서있을뿐만아니라 국내외투자자들의 투자열점지역으로 각광받고있다.

송욱일시장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년간 연길시에서는 구역유세와 자원, 정책 등 여러 방면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록색산업발전방향을 명확히 했다. 즉 장백산특산자원에 의거하여 큰 힘을 들여 생물의약, 인삼심층가공, 특색민속식품 등 건강산업을 적극 발전시키고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제품연구개발을 적극 부축하면서 부단히 산업전환과 승급을 추진하고있다. 현재 연길시는 경제발전에서 장길도개발개방 전초지역으로서 신흥산업집중구와 과학기술혁신핵심구, 록색전환발전시범구를 적극 구축하고있다.

연길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의 생산직장

2006년 6월에 길림성정부의 비준을 받고 설립되여 성급개발구관리권한을 향수하고있는 연변신흥공업집중구는 설립된지 9년밖에 안되지만 세계 500강, 중국 500강 기업을 겨냥하고 높은 차원의 투자유치를 실시하고있다.

연변신흥공업집중구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버드인베브, 정관장, 중국국약, 자금약업 등 국내외 중점대상들이 륙속 연변신흥집중공업구에 자리잡았으며 공업구의 산업발전수준이 현저하게 제고되였다. 공업구는 설립이래 이미 고정자산투자 124.4억원을 완수하였으며 투자유치 도착자금이 98억4000만원에 달한다.

공업구내 등록한 기업들의 수자도 90개에 달하는데 억원이상 대상만해도 20개에 달한다. 중점적으로 계획하여 건설한 인삼산업원구역, 식품산업원구역, 생물제약산업원구역 등 3대 산업원구역이 이미 규모가 형성되였으며 중한 다국전자상무총부기지대상을 대표로 한 현대봉사업구역대상도 신속한 발전을 보이고있다.

연변신흥집중공업구는 선후로 길림성발전개혁위원회 식품안전위원회로부터 《길림성전략성신흥산업집중구역》과 《성급식품안전시범산업원》으로 비준되였다.

기자는 한국인삼공사의 산하기업투자로 지난 2012년 11월에 연변신흥공업집중구에 설립된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를 돌아보았다.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는 한국의 《정관장》100년 홍삼가공기술과 관리경험을 토대로 《은진원》(恩珍源)이라는 중국고급홍삼브랜드를 창출하고 중국 현지에서 인삼을 재배, 구매, 생산, 류통을 담당하고있었다.

이 회사의 전반 생산시스템을 보면 설비와 기술은 매우 선진적이였고 생산환경이 깨끗하고 아름다워 기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이 회사에서는 청정지역인 연변의 장백산인삼을 원료로 세계적인 선진설비와 기술로 《은진원》브랜드인 계렬홍삼, 홍삼차, 홍삼음료, 홍삼절편 등 10여종의 홍삼건강식품들을 생산해내고있는데 제품은 중국전역 소비자들속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 시장전략부 최영석총감은 《<은진원>은 중국에서 제일 안전한 중국홍삼이라고 강조할만큼 36가지의 안전성종목을 4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검사하고있다.》면서 《좋은 기업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있는 그대로 당당하게 보여줄 때 신뢰와 소비가 이어질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변신흥공업집중공업구의 해당 책임일군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병존하는 뉴노멀시대를 맞아 연변신흥공업집중구에서는 계속해서 저탄소환경보호의 대건강산업방향을 견지하면서 록색발전, 안전발전, 혁신발전, 개방발전에 주력할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기술혁신과 과학기술성과 산업화 및 규모화를 추진하는것으로 첨단령역과 우수기업, 대기업들에 대한 산업투자유치를 힘있게 틀어쥐며 전력으로 인삼, 보건품, 특색식품, 생물제약, 현대물류, 현대봉사업 등 산업군체건설과 정보와 공업화의 깊이있는 융합을 실현하여 산업발전의 더욱 높은 차원의 승급과 발전을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 생산직장 일각

지난 10월 19일 연변주당위 상무위원회확대회의에서는 《13.5》계획기간에 연변에서는 록색전환발전을 돌출히 내세워 록색전환으로 경제사회발전을 쾌속추진하는 연변특색의 록색전환발전의 길로 나아갈것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연변은 록색생태대상건설을 통해 연변의 특색을 돌출히 하며 진정으로 록색생태우세가 산업우세와 발전우세, 경제우세로 전화되여 공업의 록색전환승급을 이룩하게 된다.

의약산업에서는 길림오동연길국약기지건설과 길림화강공업원, 길림4환오강약업,길림개래영의약,왕청과창건강산업원, 길림력다약업, 연변백초약업 등 대상이 들어있으며 광천수산업에서는 안도 항대광천수유한회사의 년간생산량 600만톤의 광천음료수대상과 장백산 통일광천수, 연변농심광천음료 등 대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인삼산업에서는 길림자흠초원약업, 연변단군약업, 연변커시안생물건강식품, 도문시룡천농공무역의약보건품건강산업원 등 대상이 들어있다. 식료품산업에서는 훈춘동양실업회사의 년간 저장량이 10만톤인 랭동창고 2기건설과 훈춘 해일흠원회사의 년간 가공량이 1.5만톤인 수산품가공대상과 대련 륭보해산물 가공대상 등 후속대상들이 들어있다.

연변주공업과정보화국 부국장 황성민은 《<13.5>기간 연변에서는 길림성 동부지역 록색전환발전의 기회를 틀어쥐고 록색전환을 공업경제발전의 주선으로 추진하면서 시장전망이 좋고 과학기술함량이 높으며 산업관련도가 크며 견인능력이 강하고 발전가능성이 큰 공업대상 176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안상근, 김성걸기자

Total : 1576
  • 연변조선족혼례업종사인 제1차 모임이 지난 1월 28일 연길시 나래웨딩홀에서 가졌다. 연변조선족혼례업종사인 모임은 종사인들이 협력하면서 상호간의 량성경쟁을 유도하고 조선족혼례업에 발생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개진하여 더 좋은 결혼전통문화 환경을 만들고 연변조선족혼례업의 발전을 추진하자는데 취지를&nb...
  • 2016-02-01
  • 연변텔레비죤방송국 2016 음력설문예야회가 지난 19일 룡정시 해란강극장에서 촬영을 마치고 후기제작에 들어갔다. “꿈이 머무는 곳에”를 주제로 하는 이번 야회는 림봉호가 총감독을 맡았고 연변과 한국, 로씨야의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등 전해에 비해 탄탄해진 출연대오로 연변의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 2016-01-29
  • 1월 22일 오전, “가수 리정숙 예술인생 추모좌담회”가 연변가무단의 주최로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주문련, 연변가무단, 연변음악가협회 등 단위와 단체의 전문가들과 예술인 그리고 생전의 친구와 유족들이 모임에 참가하여 고인을 추모하고 고인의 예술인생을 돌아보았다. 연변가무단 박춘선부...
  • 2016-01-23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 ‘한국 체류·이주사’ 편찬위원회가 재한동포사회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을 공모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기를 부탁드립니다. 1. 공모 주제 : ‘재한동포들의 체류·이주 역사’   가. 1992년 8월 24일 한중수교 이전 사진 - ...
  • 2016-01-23
  •   인민넷 조문판: 1월 20일, 중국문련, 중국문예자원봉사자협회, 중국무용가협회, 길림성위 선전부에서 주최한 “우리의 중국꿈”-중국문련문예지원봉사단의 “기층에 환락 선물” 연변위문공연이 연길시환락궁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중국문련 부주석 양승지, 중국무용가협회 주석이며 중국문학...
  • 2016-01-21
  • 20일, 주정무중심에서 열린 전 주 문화방송텔레비죤영화신문출판사업회의는 주당위 10기 5차 전원회의 정신을 관철시달하고 당면의 새로운 형세, 새로운 임무를 분석한 한편 지난해 사업을 총화하고 당면 및 금후 한시기 우리 주 문화방송텔레비죤영화신문출판분야의 중점사업에 대해 포치했다. 회의에 따르면 지난 한해 주...
  • 2016-01-21
  •   인민넷 조문판: 1월 11일, 기자가 왕청현문명판공실로부터 료해한데 의하면 사회구역 자원봉사 전국련락총부, 중국사회구역넷, 중국사회구역자원봉사넷에서 주최한 2016년 제5기 전국사회구역 인터넷춘절만회가 이미 입선 프로그램 현장록화 단계에 들어섰다. 왕청현 대천사회구역에서 출품한 춤 "풍년악(丰收乐)"(...
  • 2016-01-19
  • 인터넷, TV, 핸드폰 통해 방송 18일, 왕청현당위 정신문명판공실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우리 주 왕청현 대천사회구역의 상모춤 “풍년수확의 즐거움”이 사회구역자원봉사전국련락본소, 중국사회구역망, 중국사회구역지원봉사망에서 주최한 2016년 제5회 전국사회구역인터넷음력설야회에서 방송되게 된다. 야회의...
  • 2016-01-19
  • “혼종”이지만 뿌리가 있는 연변특유의 문화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0주년 경축대회 대형무용 리허설 한 장면.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배사공/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그리운 내 님이여/그리운 내 님이여/언제나 오려나.” 우리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세대가 늘...
  • 2016-01-18
  • 성적이 우수한 3명 회원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하였다. 1월 16일 오전, 연길시 이담문화원에서는 제1회 조선지 회원작품전을 개최하였다. 우리 민족 전통공예의 하나인 조선지(한지) 공예는 천여년의 력사를 가지고있지만 연변에 알려지고 제작하기 시작한것은 불과 10여년에 지나지 않는다. 전시된 조선지공예작품들. 이담문...
  • 2016-01-16
‹처음  이전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