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KBS 한민족프로 '보그' 中 심양서 최초 공개 방송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3일 00시13분    조회:16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헤럴드POP=김은주 기자]KBS 한민족 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이하 보그)’가 중국 심양시 서탑가 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지난달 23일 오후 2시부터 설 특집 콘서트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 중국 심양에서 띄웁니다’가 최초로 공개 방송을 실시했다.

1972년 ‘보그’ 방송 개시 44년만에 처음으로 현지에서 동포를 만난 이날 콘서트는 방송인 이소연과 작곡가 이호섭의 사회로 이자연, 박정수, 박해상, 이엘 등 한국가수와 중국동포가수 총 10팀이 출연했다. 

이미지중앙

[사진제공=KBS]


특히 한국에서 살고 있는 중국 동포가 심양에 있는 아들과의 관계 회복을 바라는 육성 편지가 객석에 앉아있던 아들 이경덕 씨에게 전달되자 아들은 눈물과 함께 서툰 우리말로 그립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한 초대인사는 안경너머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안경닦이로 닦아내는 등 현장은 눈물바다를 이뤘다. 

KBS 한민족방송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와 북방 동포의 인연은 1972년 4월 3일, 구소련에서 도착한 서신 한 통을 소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로부터 44년 동안 이 프로그램은 북방 동포들의 편지사연을 소개하며 동포들의 고국을 향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위로가 돼 왔다. 그렇게 지금까지 소개된 편지가 26만 여 통, 혈육을 찾은 이산가족은 1만 3600여 건이다. 

이날 무대는 요녕성 한마음애심기금회의 합창 ‘신아리랑’으로 시작해 박정수 씨의 ‘미우나 고우나’,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팝페라 가수 이엘의 ‘더 프레이어(The Prayer)’를 선보였다. 중국 동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힌 인기 가수 이자연 씨의 ‘찰랑찰랑’ ‘당신의 의미’와 중국 동포 김정일의 ‘그리운 금강산’, 김순화 씨의 연변 노래 ‘내 고향 오솔길’, 김성일 씨의 장새납 연주와 전 출연자가 함께 부른 ‘고향의 봄’은 한민족이 함께한 설 명절을 연출했다. 


[사진제공=KBS]


이날 행사에는 주심양한국총영사관 신봉섭 총영사, 재심양한국인(상)회 박영완 회장,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최무삼 관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 심양시조선족연의회 길경갑 회장을 비롯한 정부와 사회단체 대표들을 비롯한 300여 심양지역 중국 동포들이 함께했다.

KBS 한민족방송이 설 특집으로 마련한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중국 심양에서 띄웁니다’는 설 명절인 2월 8일 7시, 11시 30분, 22시부터 각각 90분 동안 KBS한민족방송 라디오와 라디오 전용 애플리케이션 콩을 통해 방송된다. 

kbs 
Total : 1576
  • 2022년도 주문련의 새시대 ‘붉은 진달래’문예지원봉사활동의 일환인 ‘문화예술의 꿈 이루어주기’공익양성활동이 지난 6월에 가동된 이래 손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올해 ‘문화예술의 꿈 이루어주기’활동은 교수내용을 담은 콘텐츠 제공 및 온라인 방송을 결부한 방식으로 진행된...
  • 2022-08-18
  • 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고 중국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시향만리’컵 조선어글서예 작품 전국 공모전이 18일 연길에서 펼쳐졌다. 활동은 연변문자예술협회와 연변시인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명동문화예술원 서예협회에서 주관했다.   ‘시향만리’컵 조선어글서예작품...
  • 2022-08-18
  •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2년도조선어문신조어번역전문가심의회의 연길서     중국민족어문번역국에서 주최하고 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에서 후원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2년도조선어문신조어번역전문가심의회의가 10일 연길에서 소집됐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부국장 김영호, 부주장 윤조휘가 회의에 출석...
  • 2022-08-11
  • [길림신문 연변70성상]   ‘식자증서' 가끔 주말이면 돌아보군 하는 연길고물시장가게에서 ‘식자증서'라는 다소 특이한 문화유물을 만났다. 1956년 10월18일에 리옥선이라는 사람한테 발급한 것이였다. 증서에는 연길현 지신향인민위원회 공인과 함께 교장 강희종의 성명과 인감이 찍혀져 있었다....
  • 2022-08-04
  • “东亚鬼才”金文学兼善收藏,藏品惊人   中文导报讯 被誉为“东亚鬼才”的比较文化学者、文明批评家、作家金文学迄今已出版100余册著作,在东亚文化圈社会是久负盛名的“越境型知识巨人”和公知。 如此的金文学,还拥有一个鲜为人知的面孔。 那就是文人收藏家。金文学小学时在绘画、书...
  • 2022-07-25
  • 7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장백산에서는 총 16만 7451명의 관광객들을 접대했는데 그중 7월 16일 하루에만 2만4135명, 주풍경구 7419명으로 장백산이 관광업재개 전문행동에 박차를 가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 16일부터 천지 수면과 가장 가깝고 원시적인 풍모가 가장 잘 보존되여있는 장백산 남풍경구가 질...
  • 2022-07-18
  • 최근 '중화민족 한집안-중국화작품전'이 북경에서 막을 열었는데 전시에서는 중국당대 민족소재 미술창작분야의 대표적 예술가들의 70여폭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런 예술가중 민족지역에서 온 예술가도 있고 장기적으로 민족교육사업에 종사하는 예술가도 있으며 일부는 민족지역 교육지원에도 여러번 참여한 적이...
  • 2022-07-18
  • [사진 출처: 둥팡(東方)IC]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1일]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시 아득한 고비사막에 ‘대지의 아들’이라 불리는 거대한 조각상이 눈에 띈다. 이 조각상은 2016년 아기를 주제로 한 칭화(淸華)대학교 미술학원 출신 조각가 둥수빙(董書兵)의 작품이다. 길이 15m, 높이 4.3m, 너비 9m인 조각...
  • 2022-07-13
  • 촬영가 김광영(61세)의 지난 40년을 회고하는 촬영작품전이 10일 연변미술관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연변미술관, 연변대학 미술학원, 연변촬영가협회에서 주최하고 무한대학 촬영동아리, 《문화시대》, 《청년생활》, 《문화연변》, 《장백산시계》 등 잡지, 연변장백산문화연구소, 길림‘흑광영상소’넷, 길림성...
  • 2022-07-11
  • 2022년 7월 6일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는 미니영화 "내가 너의 할머니 되여줄께" 상영의식을 영화주인공이며 주역배우인 85세 최혜옥할머니 집에서 진행하였다. 한것은 최혜옥할머니가 바깥출입이 불편하기 때문이였다.        상영의식에서는 먼저 영화극본작가이고 영화감독인 손룡호가 영화...
  • 2022-07-09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