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KBS 한민족프로 '보그' 中 심양서 최초 공개 방송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3일 00시13분    조회:16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헤럴드POP=김은주 기자]KBS 한민족 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이하 보그)’가 중국 심양시 서탑가 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지난달 23일 오후 2시부터 설 특집 콘서트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 중국 심양에서 띄웁니다’가 최초로 공개 방송을 실시했다.

1972년 ‘보그’ 방송 개시 44년만에 처음으로 현지에서 동포를 만난 이날 콘서트는 방송인 이소연과 작곡가 이호섭의 사회로 이자연, 박정수, 박해상, 이엘 등 한국가수와 중국동포가수 총 10팀이 출연했다. 

이미지중앙

[사진제공=KBS]


특히 한국에서 살고 있는 중국 동포가 심양에 있는 아들과의 관계 회복을 바라는 육성 편지가 객석에 앉아있던 아들 이경덕 씨에게 전달되자 아들은 눈물과 함께 서툰 우리말로 그립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한 초대인사는 안경너머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안경닦이로 닦아내는 등 현장은 눈물바다를 이뤘다. 

KBS 한민족방송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와 북방 동포의 인연은 1972년 4월 3일, 구소련에서 도착한 서신 한 통을 소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로부터 44년 동안 이 프로그램은 북방 동포들의 편지사연을 소개하며 동포들의 고국을 향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위로가 돼 왔다. 그렇게 지금까지 소개된 편지가 26만 여 통, 혈육을 찾은 이산가족은 1만 3600여 건이다. 

이날 무대는 요녕성 한마음애심기금회의 합창 ‘신아리랑’으로 시작해 박정수 씨의 ‘미우나 고우나’,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팝페라 가수 이엘의 ‘더 프레이어(The Prayer)’를 선보였다. 중국 동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힌 인기 가수 이자연 씨의 ‘찰랑찰랑’ ‘당신의 의미’와 중국 동포 김정일의 ‘그리운 금강산’, 김순화 씨의 연변 노래 ‘내 고향 오솔길’, 김성일 씨의 장새납 연주와 전 출연자가 함께 부른 ‘고향의 봄’은 한민족이 함께한 설 명절을 연출했다. 


[사진제공=KBS]


이날 행사에는 주심양한국총영사관 신봉섭 총영사, 재심양한국인(상)회 박영완 회장,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최무삼 관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 심양시조선족연의회 길경갑 회장을 비롯한 정부와 사회단체 대표들을 비롯한 300여 심양지역 중국 동포들이 함께했다.

KBS 한민족방송이 설 특집으로 마련한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중국 심양에서 띄웁니다’는 설 명절인 2월 8일 7시, 11시 30분, 22시부터 각각 90분 동안 KBS한민족방송 라디오와 라디오 전용 애플리케이션 콩을 통해 방송된다. 

kbs 
Total : 1576
  • 20일, 연변주당위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주최, 연변주문학예술계련합회와 연변음악가협회의 협력으로 펼쳐진 2021년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제 4회 TV 총결산 시상식이 연변텔레비죤 공개홀에서 있었다. 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이 되는 해이자 ‘14.5’계획이 시작되는...
  • 2021-12-23
  • 김화선 명예회장 "중화인민공화국가정교육촉진법" 해독 문희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에서는 지난 12월12일 오전, 연길 통달외국어학원 회의실에서 "중화인민공화국가정교육촉진법" 관련 특강 및 회원대회를 조직했다. 촉진회 명예회장이며 연변대학사회학과 부교수인 김화선씨가 회...
  • 2021-12-15
  • 제10회 길림성 2인전·희곡소품예술절 및 제6회 연변희곡소품예술절(이하 예술절) 회보공연이 6일 연변가무단 소극장에서 펼쳐졌다. 예술절은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 주최하고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주문련에서 주관, 연변가무단, 연변대학 예술학원, 주내 각 현, 시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 2021-12-09
  • 심무시범구 리석조선족촌에 농민화가 별칭의 '금손'이 있다규??? 사실 확인하러 저희 YY가 나섰답니다! 일전 심양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한창 창작에 몰두하고 계신 김왈림 로인을 만나게 되였어요~ 지난 10월부터 근 ...
  • 2021-12-03
  • 구련옥 가수가 지난 8월에 두번 한국 KBS 가요무대 출연 이후, 오는 12월 6일 밤 10시에 세 번째로 '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가수 패티김이 부른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을 부를 예정이다.  이번 가요무대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나의 애창곡'을 주제로 가수 최진희가 무대를...
  • 2021-12-02
  • 걸작선, 11월 2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주간경향]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에선 승전국이든 패전국이든 포화가 할퀴고 간 흔적을 마주해야 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식민지를 확보하기에 여념이 없던 서구 제국주의 열강은 결국 첫 번째 세계대전 이후 함께 몰락의 길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
  • 2021-11-27
  • 문자가 살아야 민족이 산다 -조글로 ♦《중국조선족소년보》 2022년 정기구독안내 ♦《길림신문》 2022년 정기구독안내 ♦《연변일보》 2022년 정기구독안내 ♦《료녕조선문보》 2022년 정기구독안내(위챗주문) ♦《흑룡강신문》 2022년 정기구독안내(위챗주문) ♦《종합신문》 2022년 정기...
  • 2021-11-23
  • 연변화양그룹 리성 회장 류영근을 연변청송문학예술관 관장으로 임명   이  정계,재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들의 축복 속에서 11월 20일,  드디여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1진으로 허세록, 동희철, 김봉관 등 16명  작곡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였다.   연변대학 맞은편에 위치한 은 연변...
  • 2021-11-20
  • 문자가 살아야 민족이 산다 -조글로 12월 28일 1차 주문통지 보기(계정) ♦《예술세계》 2022년 정기구독안내 ♦《동방의학》 2022년 정기구독안내 ----------------- ♦《중국민족》 2022년 정기구독안내 ♦《민족문학》 2022년 정기구독안내(위챗주문) 일년구독료 96원(할인가)./사진 클릭하면 주문...
  • 2021-11-1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