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로 된 동화극 “백설공주와 일곱번째 난쟁이”가 연변대학 예술학원 종합극장에서 1일 무료공연을 펼친데 이어 2일부터 4일까지 공연은 매일 티켓이 매진되는 기세를 보이고있다.
공청단연길시위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변희극가협회에서 주관, 연길시항가원림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이 동화극은 경전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한것으로 백설공주를 사랑한 일곱번째 난쟁이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이야기이다.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수 있는 이 동화극은 한국에서 12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서광현(한국)작가의 뮤지컬작품을 연변대학 예술학원 사생들이 각색한것으로 한영희가 총기획을 맡고 황태동이 총감독을 맡았으며 채빈이 기획을, 박철이 감독을 맡았다.
이날 아이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러 온 학부모들은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며 우리 말로 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문화행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연변일보 글·사진 리련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