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지부생활》잡지,'무겁다'는 고정관념 깨고 친근하게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8일 08시23분    조회:16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어언 67년의 장수를 누리고있는 당간행물 《지부생활》은  “사진이 많고 문자가 적으며 창작원고가 많고 편역원고가 적은” 스타일로 변신했다.

《지부생활》잡지는 전국 유일한 조선문 당간행물로써 지금껏 조선족 공산당원들의 흔들림없는 길라잡이였다. 당간행물이라는 특수성때문에 어렵고 무거웠던《지부생활》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시작했다. 정영철총편은 “어떠한 취지의 잡지든 모름지기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어야 비로소 기능을 완벽히 발휘할수 있다”고 말한다.

《지부생활》의 전신은 1949년 7월 1일 창간된 《농가락》이다. 그러고보면 어언 67년의 장수를 누리고있는 당간행물인셈이다. 그동안 《지부생활》 은 정확한 여론의 방향을 틀어쥐고 당의 리론성과와 민족정책을 적극 선전하고 광범한 당원간부들로 하여금 개혁의 실천속에 적극 뛰여들도록 이끌면서 연변대지의 날로 변모하는 모습은 물론 광범한 인민군중의 마음의 소리를 전하면서 당잡지로서의 작용을 충분히 발휘해왔다.

정영철총편은 《지부생활》이 발행량이 많고 지명도도 높지만 그에 비해 열독률이 낮은 현실, 즉 “보는 사람은 많으나 읽는 사람이 적은” 현황을 타파하고저 과감히 메스를 들이댔다. 

한개 잡지의 표지는 편집진이 보여주고저 하는 내용을 단 한장의 종이에 압축한, 잡지가 걸어가고있는 길우의 단편적 자화상이라고들 말한다. 잡지의 표지는 독자를 그 잡지속으로 초대하기 위한 하나의 유혹이다. 《지부생활》은 표지 이미지를 과거의 자료사진으로부터 자체창작사진으로 바꾸었다. 정영철총편은 잡지의 표지에는 고정불변의 법칙은 없으나 먼 후날 돌이켜봤을 때 그것은 잡지가 처했던 시대를 대변해주는 다큐같은 존재라고 하면서 이 시대 독자들이 원하는, 스스럼없이 잡지를 펼쳐볼수 있는 힘을 가진 그런 표지를 디자인하기에 고심했다고 했다.

지난해 당의 군중로선 기본요구와 “3엄3실” 교육실천활동 배치에 근거해 《지부생활》은 당간행물의 리론선구의 우세를 발휘하여 기층생활과 군중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내용들을 기획했다. 리론평술, 정책해독, 선진사적 등은 자칫하면 독자들에게 무겁게 읽혀질법하지만 편집진은 창작풍격을 개변하여 간결하고 알기 쉬우며 취미성까지 담아냈다. 창작풍격이 바뀐 《지부생활》은  “사진이 많고 문자가 적으며 창작원고가 많고 편역원고가 적은” 스타일로 변신했다.

목록을 펼쳐보면 새롭게 바뀐 코너들이 눈에 띈다. “민생현장”, “시대의 선봉”, “독서의 품위”, “관찰과 사색”, “프로축구” 등 코너는 한층 풍부해지고 깊어진 내용으로 독자들과 대면하기 시작했다. 특히 주당위와 주정부의 사업중점을 둘러싼 사회 각 부문의 사업성과를 효과적으로 보도하고저 “귀향창업현장”코너를 신설, 성공사례 보도를 통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독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정영철총편은 또 과감히 취재반경을 넓혀 선후로 장춘, 길림, 대련, 청도 등 지의 사회단체와 인물들을 취재하는 등 민족지역사회의 경제, 사회, 문화면까지 포섭하여 산재지구 조선족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탄탄해진 필진과 갈라놓을수 없다. 지부생활잡지사 내부의 제한된 인적자원의 틀에서 벗어나 전 주 범위내 기자, 전문가, 문학애호가 등 자원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원고래원을 넓히고 원고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켰기때문이다.

발전은 끊임없는 배움속에서 이루어진다. 《지부생활》잡지사는 주동적으로 《연변일보》, 《길림신문》 등 우리 말 매체와의 교류를 통해 자원공유는 물론 편집진 업무능력향상도 시도했다.

《지부생활》이 시도한 변화가운데 주목할만한것은 “인터넷+”를 통한 발행과 홍보를 함께 틀어쥐였다는 점이다. 공식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SNS공식계정의 내용도 제때에 갱신했다. 뿐만아니라 SNS쇼핑몰(微店)을 통한 발행을 시도하여 발행부수를 높이며 “인터넷+발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시도와 변화를 두고 정영철총편은 “발빠르게 변화하는 뉴미디어시대에 위기감과 사명의식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며 당간행물이란 특수성의 우세를 발휘하고 월간이란 제한성의 렬세를 극복하여 쉽게 읽히면서도 무게감을 잃지 않는 잡지로 거듭날것을 약속했다. 

연변일보 글. 사진 리련화 기자
 

 

Total : 1576
  • 北京爱心女性联谊网自2007年5月12日成立以来一直重视和媒体的沟通与合作。 北京爱心女性联谊网8年来坚持慈善公益、坚持民族文化传承、坚持下一代培训、坚持会员之间的联谊与共同成长、坚持为和谐文明社会发展做贡献的宗旨,进行了一些列的探索与实践。如今“爱心女性”成了具有爱心知性热情的首都朝鲜族中青年妇...
  • 2016-02-24
  •   연길시진달래소년아동예술단 청소년활동쎈터합창단이 16일부터 이틀간 유럽의 뮨헨 등지를 돌며 수준급의 정채로운 공연을 펼쳐 중국조선족청소년들의 적극 향상하는 정신풍모와 예술교육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연길시는 학생들의 종합자질을 높이기 위해 예술교육에 남다른 중시를 돌려 예술강세지역으로 빛을 뿌리...
  • 2016-02-24
  • 22일, 중국화교련합회와 길림성화교련합회, 연변주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주화교련합회와 연변가무단에서 주관한 “중화의 정·연변 한마당”위문공연이 연길시환락궁 아리랑극장에서 있었다. 연변가무단의 무용 “장백산진달래”로 화려한 막을 연 “중화의 정·연변 한마...
  • 2016-02-24
  •    天津市朝鲜族科技工作者协会 (KCSEA-TJ)   2016年天津朝鲜族科技工作者协会迎新春晚会于2016年2月21日(正月十四)在天津晋滨国际大酒店2楼宴会厅举行。   当天下午,按传统惯例首先慰问了协会荣誉会长俞辛焞教授及金贞淑女士。俞辛焞教授是南开大学日本研究院先驱者和奠基人。2004年,...
  • 2016-02-24
  • 소품 “가족”의 한 장면. 전통명절인 대보름을 이틀 앞둔 2월 20일 오후 2시, “연변가무단•2016•보름맞이 소품야회”가 연변대학구락부에서 펼쳐졌다. 민족단결, 군민의 정, 개혁개방, 가정문제 등을 주제로 지난 2015년 습근평주석이 다녀가고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연변축구팀이 슈프리그...
  • 2016-02-23
  •   “또 모 나왔다…” “얼씨구나 절씨구…” 남들은 그렇게 어렵다고 하는 모를 련속 두번이나 만들고 어절씨구 기쁨에 겨워 춤까지 추는 연길시 공원가두팀의 위씨(53세), 공원가두팀에서 생각밖 운에 환성이 터진다. 대신 반대편 팀 선수들에게서는 저도 모르게 부러움과 안타까움...
  • 2016-02-23
  •     “사람 사는게 별거냐? ”   마다가스카르의 GDP는 지난해 IMF 기준 세계 129위, 아프리카 빈민국 중 하나다. 도시라는 이름이 민망할 정도로 아직까지 개발이 안된 곳들이 허다하게 널려있다. 하지만 순수하다, 자연이다, 어쩌면 거친 것이 고풍 스럽게 까지도 느껴진다. 소수 서민들의 삶을 들여...
  • 2016-02-20
  • 작자소개: 함명철(61, 조선족), 중국 하얼빈 태생, 1980년대 베이징영화학원 간부반을 졸업했다. 중국 다큐멘터리 독립 프로듀스, 중국 황허촬영가협회 부주석이며 현재 중국 CCTV.com 한국어방송 다큐멘터리 석좌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아시아, 유럽 등 곳곳을 여행하며 수많은 훌륭한 사진작품과 다큐작품들을 제작했다...
  • 2016-02-20
  • 우수작 뽑아 전시하고 이주사 편찬 작업에도 활용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에서 한국으로 다시 건너온 조선족(중국동포)의 이주 역사와 삶을 조명하기 위한 사진을 공모하고 있다.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 한중동포신문, 재한동포문인협회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중국동포 한국 체류·이주사' 편...
  • 2016-02-18
‹처음  이전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