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신문학원과 손잡고
강습반 조직
연변작가협회가 로신문학원과 손을 잡는다. 연변작가협회 “13.5”기간의 주요사업목표가 확정된 가운데 연변작가협회는 올해 6월에 있게 되는 연변작가협회 제11기 민족문학원 강습반을 시작으로 로신문학원과 손잡고 국내의 쟁쟁한 작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강의를 펼치고 학업을 마친 학원들에게는 중국작가협회 “로신문학원” 수료증을 발급할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로신문학원은 중청년작가, 문학 평론가, 리론가, 편집번역가를 모집하는 중국작가협회산하 전문양성기구로 그 전신은 문화부와 중국문련에서 공동으로 세운 중앙문학연구소이며 1950년에 세워졌다.
연변작가협회 “13.5”기간의 주요사업목표와 관련, 연변작가협회 최국철주석은 문예사업좌담회에서 한 습근평총서기의 중요한 연설정신 및 “사회주의 문학과 예술을 번영 발전시킬데 관한 중공중앙의 의견”을 사업의 지도사상으로 삼고 향후 5년 동안 연변작가협회는 아래와 같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작가들을 조직해 생동하고도 활발한 문학답사를 진행하여 기층에 내려가 “생활에 심입하고 생활에 뿌리를 내려” 더욱 생활에 접근하고 민족의 문화에 기반을 둔 작품을 창작할수 있도록 이끈다. 지속적인 정품창작을 추진하여 계약작가제도를 활용하는 한편 작품성과는 크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작품집을 내놓지 못한 작가들을 지원해 작품집을 출간하며 “중국조선족민족발전위원회”와 손잡고 해마다 2명의 우수한 작가를 엄선해 작품집을 출간한다. 또한 국가의 정품출판, 번역출판 공정을 쟁취하여 우리 주 작가와 작품들을 중국문단에 널리 알리는데 실질적인 작용을 한다.
형식이 새롭고 실제효과를 목적으로 한 “로작가세미나”와 같은 여러가지 세미나와 문학강좌를 조직하며 “연변작가협회 문학상”, “연변작가협회 가야하인터넷 문학상”, “지용문화제”, “중국조선족대학생 리육사문학제”, “소수민족 준마상”, 주정부 “진달래문예상”, “김학철 소설문학상”, “중국조선족대학생 문학기행” 등 정례행사를 참답게 조직하여 문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외 연변작가협회는 생활이 어려운 작가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단체들과의 교섭을 통해 작가대우를 보장함으로써 진정으로 작가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것이며 나아가 우리 주 모든 작가들에게 더욱 훌륭한 창작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사명을 다할것이라고 약속했다.
연변일보 박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