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습근평 국정운영을 론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출판계가 주목한 추천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책은 지난해 베스트셀러 종합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 꾸준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올해에도 여전히 인기를 누릴것으로 내다본다.
다음으로 주목할만한 책은 우리의 작가 김혁이 쓴 《윤동주 코드》, 29개의 코드로 풀어보는 스물아홉살 시인 윤동주의 삶을 조명하면서 이슈를 몰아왔다. 책은 오늘날 그를 기억하고 그의 시를 되뇌이는 일은 우리 민족 공동체의 운명을 걱정하고 비전을 위해 뛰고있는이들에게 더없이 보배로운 체험과 계시로 될것이라는것을 알려주고저 한다는데서 소장가치를 더했다.
다음으로는 여전히 “치유”라는 키워드가 올해에도 출판계를 장악할듯 전망해본다. 출판사마다에서 내놓은 독서절 맞이 추천목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마음 아프지 마》, 빠른 절주에 발맞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아마도 “위로”인듯하다. 책은 “현대인들의 메말라가는 마음에 단비 같은 존재로 다가간다”는 리뷰가 달린 심리학책이다.
한편 이날 있은 독서절 개막식에서 주최측은 또 독자들의 도서구매에 도움주고저 독서절맞이 한문도서 추천목록도 함께 공개했다.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