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셜미디어 시대, 조선족위챗방주들 월드로 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23일 09시03분    조회:19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1회 월드조선족 대박위챗방주 온라인 투표행사 총화 및 시상식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지난 7월과 8월, 조선족 위챗 그룹들을 발칵 뒤집혔던 휴롬컵 제1회 월드조선족 대박위챗방주 온라인투표행사가 지난 8월 19일 오후 3시에 온라인 위챗그룹 ‘흑룡강신문 사랑방’에서 행사 총화 및 시상식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알린 시상식 통지문.
 

  이번 시상식은 최초로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했고 수상자 상금도 회의 진행중 위챗으로 송금하는 방식을 택해 인터넷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도전을 보여줬다. 실물 명예증서와 수상 기념패는 사후 우편으로 보내기로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월드조선족 위챗방주 온라인 투표행사 참가자 30명, 흑룡강신문사 관계자 및 뉴미디어부 편집기자 등 10여 명을 비롯해 흑룡강신문사 사랑방 500명 맴버가 주시하는 가운데 열렸다.

  흑룡강신문 사랑방 사회자인 문걸씨가 문자로 이날 시상식을 사회했고 흑룡강신문사 한광천 사장, 박백림 부총편집 그리고 수상자들이 워드파일 형식 혹은 문자형식으로 온라인 인사말 및 수상소감을 전했으며 이를 지켜보던 사랑방 맴버들이 실시간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내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쳇방주연합회 설립을 축하하는 불꽃과 훙바오와 박수~
 

  한광천 흑룡강신문사 사장은 월드 조선족 대박위챗방주 온라인 투표행사에 참여해준 방주 여러분과 투표해준 네티즌 여러분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면서 “이번 행사는 월드 조선족 정체성 확립 및 네트웍구축사업에 있어서 첫 스타트일 뿐이다”며 “이번 행사 시상식과 함께 월드조선족위챗방주연합회 발족식을 함께 진행해 온라인 시대 특히 소셜미디어시대의 주역으로서 월드 조선족방주연합회를 잘 운영해 나가면서 우리가 함께 기했던 목표까지 열심히 노력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7월 11일부터 30일까지 87개 위쳇그룹방주들이 참가 신청을 제출했고 신청자중 회원수, 조선족비례, 선착순, 공익비중 및 투표응원 편의성 등 형평성을 고려해 최종 투표참가 입선 정원을 30명으로 확정했고 8월 1일 12시부터 10일 12시까지 9일간 투표했다.

  행사기간 위챗 연 방문자수가 총 127만 60명에 달하고 연 투표수는 8만 8072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상금으로 현금 5000원을, 1등상 상금으로 1000원을, 2등상 상금으로 500원을 우수상 상금으로 100원을 지급했다.

수상 상금 확인도 바로바로~
 

  치열한 투표 공방 끝에 ‘Mini 명품샵’ 신춘화 방주가 대상을, ‘중국 박씨 가문 총회’ 박영철, ‘안산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김애란 방주가 1등상을, 박태수,리호원, 리광일, 김대용, 석화, 김은련, 림동호 방주가 2등상을 수상했다.이외 박형군, 조복실, 김향화, 김걸, 문걸, 안귀선, 최홍련, 배동걸, 김기현, 모동필, 박준덕, 최은희, 김영란, 김홍화, 정해운, 김명일, 강단, 김운석, 홍학봉, 방화 방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백림 흑룡강신문사 부총편집은 “신청으로부터 공식 투표단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어 원만히 이번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열리고 드디어 월드 조선족위챗방주연합회가 출범하는 마음 뿌듯한 현주소를 보면서 감개가 무량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대상 수상자이고 월드조선족 위챗방주 연합회 신임명예방주로 위임된 신춘화방주는 “월드 조선족 방주연합회를 통해 덕망높고 우수한 방주들을 알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아낌없는 신임과 믿음에서 명예방주에 오르게 되었다”며 “매일 투표해준 여러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앞으로도 아낌없는 손길과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과 수상소감을 전했다.


신임방주 축하를 위한 꽃다발~
 

  김애란 방주도 “이번 온라인 투표의 참여로 조직확장과 조선족 홍보 및 활성화가 이루어졌고 회원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에 감사인사를 올린다”며 “물론 부족한 것이 많지만 새롭게 변화시키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조직으로 끌어올리는 내실을 기하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수상소감을 보내왔다.

  박영철 방주는 “이번에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나란히 경쟁을 하게 되어 영광을 느낀다”며 “단합된 힘으로 얻은 이 소중한 수상 상금을 민족의 희망인 조선족 유치원에 기부해 민족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든는데 기여하련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태수 방주, 김은련 방주,김기현 방주, 방화 방주, 조복실 방주를 비롯해 많은 방주들이 수상소감을 보내왔다.

 

함께 즐기는 시상식엔 서로 나누어 가지는 훙바오와 함께~
 

  인터넷으로 투표하고 인터넷으로 상금을 발급하고 인터넷으로 전 세계 각지 방주들을 모여놓고 연 특별한 시상식인만큼 대화 도중에 월드조선족 대박위챗 방주들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달받은 수상상금을 확인해 화면을 켑쳐해 보내오기도 하고 사랑방 멤버들에게 훙바오(红包)를 발급하기도 했으며 사랑방 멤버들의 실시간 축하를 받는 등 흥미로운 장면들이 펼쳐져 온라인 시상식의 묘미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한 소셜미디어시대 중국 조선족사회의 획기적인 사건으로 꼽힐 월드조선족위쳇방주연합회의 탄생을 알렸다.


우편으로 가고 있는 수상 기념패들.

  이번 행사는 세계 방방곡곡에 진출해 당당하고 발랄하게 활약하는 조선족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네트웍을 형성하여 조선족의 에너지를 집합시켜 공생의 장을 만들어가자는 취지하에 열렸다.
 

Total : 1576
  • [서울=동북아신문]동북아신문은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2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설원문학상' 작품 공모를 개시한다.     공모대상은 중국동포(조선족), 한국인, 다문화인 등이며, 쟝르는 시, 수필(문학성 칼럼 포함), 단편소설(2만자 이내)이다. 어종은 한글이며, 작품의 내용은 제한이 없다. ...
  • 2016-11-28
  • 일전, 연길시림업(원림)국에 따르면 연길시는 도시품격을 향상시키고 민족문화를 고양하는 일환으로 연길인민공원에 지방민족특색을 충분히 구현할 주제조각물을 전사회적으로 공모해 설치할 계획이다. 연길인민공원은 연길시에서 유일한 유람, 감상, 휴식, 건신, 오락을 일체화한 종합성공원으로 연길시민들로부터 가장 환...
  • 2016-11-27
  •   11월 21일 ~24일 비교문화학자 김문학씨는 무한에 “원정”하여 원 무한대학 철학계 교수이며 현 화중과학기술대학 철학계 교수인 등효망 (邓晓芒)과 여러차례 심층적인 문화대담을 나누었다.   등교수는 당대 중국인문학의 대표적학자의 한사람으로서,중국고전철학계의 권위로  꼽히는 대가이...
  • 2016-11-26
  • 동북지역 첫번째 희귀멸종위기식물지 출판   동북지역의 첫번째 희귀멸종위기방면의 지지(志书)-《동북희귀멸종위기식물채색도지》가 최근 동북림업대학출판사에 의해 정식으로 출판됐다.  이 책에는 동북지역의 여러가지 희귀멸종위기식물 636가지를 수록했는데 총 100만자에 달하고 채색사진 3374장이 수록되였...
  • 2016-11-24
  • 지난 11월 19일, 북경조선족대학생 력사문화살롱에서는 중앙민족대학에서 44번째로 되는 행사를 가지고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세계전략연구원 동북아연구중심 주임이며 수석연구원이며 박사생 지도교수인 박건일교수를 청해 혁명가이며 화가인 한락연동지의 혁명생애와 이야기를 청취하고 박건일교수의 한락연 관련 연구성과...
  • 2016-11-23
  • “올라갈 팀은 올라가고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결국은 강팀이 승리하게 돼있다는 연변축구팀을 응원하는 프로 스포츠 팬들사이의 은어이다. 최근 통계를 보면 도서시장에도 이 은어가 적용된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점점 줄고있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의 독서량은 오히려 늘고있다. 독서의 량극화이다....
  • 2016-11-21
  •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면 늘 그리운것이 있다. 후르륵 들이켜면 속까지 덥혀주는 국물, 구수하게 잘 지어진 밥과 빛갈 고운 김치, 거기에 인심 푸근한이의 미소까지 더해지면 엄동설한에도 마음은 늘 화로를 안은듯 따뜻하다. 연길시에도 이 모든 요소를 갖춘 포근한 곳이 있으니 바로 두부로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밥집...
  • 2016-11-21
  • ▲  지난 12일 열린 ‘삶을 풀어가는 이야기 문화:재담·만담’ 공연에서 장광팔(왼쪽), 리경화 만담가가 옌볜 만담 ‘길쭉이 짤쭉이’를 재연하고 있다. 만담보존회 제공·김호웅 기자 diverkim@       ▲  만담가 최현 씨. 만담보존회 제공·김호웅 기자...
  • 2016-11-18
  •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내년 재단이 지원할 동포 관련 사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각국 동포 관련 연구기관·협회·단체·교육기관 등은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동포사회의 교류 증진 및 권익 신장에 기여할 사업 계획을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
  • 2016-11-18
  • 연길시에서는 올 한해도 문화혜민의 사업방향을 견지하면서 문화혜민공정 추진에 힘을 쏟아왔다. 도시와 농촌의 공공문화봉사체계건설을 보완하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군중문화활동과 경축활동을 적극적으로 조직해 ...
  • 2016-11-18
‹처음  이전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