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리랑꽃”, 합동공연의 첫막 올려 북경관중 사로잡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31일 10시26분    조회:19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월 30일 19시 30분, 길림성을 대표하여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에 참가하게 되는 연변가무단의 대형무극 “아리랑꽃”이 북경민족극장에서 합동공연의 첫막을 성황리에 올렸다.

2막 "빨간 향기"의 장면

공연사이에 관중들은 경쾌한 장고소리,북소리와 무대우에서 울려퍼지는 "헤이, 헤이"의 소리에 맞추어 절주있고도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주고 배우들의 뛰여난 무용수준과 연기력에 휘파람까지 불어 장내를 들끓게 했다. 공연이 끝난후에도 관중들은 극장안에 세워놓은 “아리랑꽃”대형포스터앞에서 서로 앞다투어 기념사진을 찍었다.

청이라고 부르는 30대의 한 조선족관중은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감동되고 또 감동됩니다.”며 “한 무용가의 인생을 무용극으로 함축한것이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무용극을 통해 우리 민족의 지나온 력사를 엿볼수 있습니다. 작품에서 꿈나라로 들어가는 장면이 너무 아름답고 멋졌습니다. 현대기술로 현실과 꿈나라를 융합시킨것이 신비스럽고 황홀했습니다. 연변가무단에서 이같이 아름답고 수준높은 무극을 보여주어너무 고맙고 행복합니다.”고 했다.

려행사를 꾸리고있다는 양군이라 부르는 녀성은 “너무 좋은 작품입니다. 조선족의 장고춤, 부채춤, 탈춤, 방치춤 등을 무용극에 융합시켰는데 전업성이 강할뿐만아니라 예술성도 강하고 민속, 민풍도 짙습니다. 오래동안 이와같은 작품을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원시창작으로서 예술성이 높고 수준높은 작품들을 관람하기가 어렵습니다.‘아리랑꽃’은 풋풋한 감정도 담았습니다. 너무 감동됩니다.”고 했다.

4막 "노란 향기"의 한장면

북경민족궁대극장 도서관에서 사업하고있는 엄묵이라고 부르는 한 남성은 “‘아리랑꽃’은 비록 언어는 없지만 부드럽고 섬세한 얼굴표정과 춤사위를 통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를 다소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족의 북소리가 참 듣기 좋았습니다.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연변가무단의 대형무극 “아리랑꽃”은 조선족 무용가 순희의 해방전부터 지금까지의 파란만장한 예술인생의 그라프를 그린 작품이다.

길림성 정협주석 황연명, 성정부 부성장 강유위와 국가 관련 부문의 해당 책임자, 성 직속 관련 부문, 연변주당위, 주정부, 주정협 관련 책임자들이 30일에 있은 "아리랑꽃"의 첫공연을 관람했다.

"아리랑꽃”은 31일에 북경에서의 두번째 공연을 하게 된다.

"아리랑꽃"은 전국 31개 성,자치구,직할시와 신강생산건설병퇀 등 35개 대표팀의 42개 작품과 함께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에 참가하게 된다.

공연을 마치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있는 김희총감독과 배우들

공연이 끝난후 "아리랑꽃"대형포스터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있는 관중들

길림신문 홍옥기자
 

Total : 1576
  • 28일 오후, 2017년 제1회 연변·조선족문화관광절 계렬활동-중국조선족빛축제 설명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설명회에 따르면 주인민정부, 길림성문화청, 길림성관광발전협회,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인민정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 주관광국, 주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 2017-08-30
  •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가협회 회장 김순자 오늘 포럼은 여러분을 모신 이 자리에서 중국사회과학원 민속연구 전문가의 주제연설과 연변조선족전통음식료리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전통음식 전시와 체험시식, 무형문화유산 소개에 이어 복식문화와 예술문화 연시도 함께 하는 자리로서 리론과 체험을 결합한 한층 더 깊은 의미...
  • 2017-08-29
  •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정신철 8월 25일, ‘제3회 조선족문화전승과 발전포럼’이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가협회의 주최로 장춘시에서 있었다. 포럼에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이며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인 정신철교수가 〈민족문화전승의 중요한 시점〉이라는 제목...
  • 2017-08-29
  •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장 김순옥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 회장은 〈조선족 전통음식의 우세와 발전추세〉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전통음식의 원형, 전통음식의 특징, 전통음식의 철학, 전통음식의 미래, 연변 전통음식 등 다섯개 부분으로 특강을 하면서 회의 참가자들과 산재지역 조선족들에게 우리 전통음식의 ...
  • 2017-08-29
  •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26일, ‘아리랑꽃’ 생략버전이 ‘2017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의 일환으로 두만강반에 그 향기를 피여올렸다.   무극 ‘아리랑꽃’은 한 조선족 무용가가 해방전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굴곡진 예술인생과 애타는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
  • 2017-08-28
  •   1997년에 창간해 지금까지 20년 동안 꾸준한 행보를 이어간 《로년세계》가 25일 연길에서 창간 20돐 기념행사 및 발행사업 표창대회를 개최했다. 주당위 선전부 김기덕 부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로년세계》의 로인순 총편집은 사업보고에서 “지난 20년간 《로년세계》는 시종 시대와 더불어 민족의...
  • 2017-08-28
  • 제3회 조선족문화 전승과 발전 포럼 성황리에 제3회 조선족문화전승과발전포럼, 특강과 공연 체험 결합의 새모식 선보여  ‘제 3회 조선족문화전승과 발전포럼’이 설립 30주년의 해를 맞는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의 주최로 8월 25일 장춘시 장백산호텔에서 성황리에 펼...
  • 2017-08-26
  •   21일 저녁, 주관광협회에서 주최한 2017 ‘미스 유니버스’ 연변경기구 총결승이 연길시천지광장에서 있었다.   심수시개채미디어유한회사에서 주관하고 유명브랜드기업들과 예술학교의 협조하에 진행된 이번 경기는 관광산업과 문화교류를 주축으로 우리 주 관광문화를 풍부히 하며 특색화, 시장화...
  • 2017-08-23
  •      최근 페막한 이탈리아 발디도너국제음악절 에기디오 카릴라 국제작곡콩클에서 심양음악학원 오기학 부교수(1973년)가 창작한 ‘가을 나무 그림자’(바이올린 독주)가 1등상을 따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해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이탈리아 발디도너 국제음악절은 유럽의 유명한 음악절의 ...
  • 2017-08-23
‹처음  이전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