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철령시조선족탈춤 전국나희탈춤전시공연서 대인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20일 07시59분    조회:39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료녕성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국가급무형문화재 《조선족농악무》의 주요내용인 조선족탈춤이 9월15일부터 9월 17일까지 “우리의 명절—중국(정주)2016추석문화축제(中秋文化节)”의 중요한 내용인 “전국나희탈춤전시공연”에 참가하여 대박 인기를 누렸다. 이번 공연에서 철령시조선족탈춤은 주최측으로부터 제일 환영받는 “중국 10대 나희탈춤(中国十佳傩舞)” 으로 평의되였다. 이번 행사에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 김영주, 철령시민간문예가협회 주석 왕국위의 인솔하에 일행 15명이 참가하였다. 

중국민간문예가협회 부주석, 하남성문련 부주석 정건군(程健君),중국민간문예가협회부주석,북경사범대학교수 만건중(万建中),중국민간예술가학회 분당조성원, 부비서장 려군(吕军),정주시인민정부 부시장 양복평(杨福平),상해교통대학교수 고유붕( 高有鹏),중국민협국내련락부 주임 후앙군(侯仰军),정주시위선전부 상무부부장 서서평(徐西平),정주시문련 주석 종해도(钟海涛),정주시림업국 국장 최정명(崔正明) 등 관련 책임자들이 9월15일에 진행된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우리의 명절—중국(정주)2016추석문화축제(中秋文化节) 및 전국탈춤전시공연”이 정주 록화박람원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이번 추석문화축제는 중국민간문예가협회, 하남성문학예술계련합회, 정주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하남성 민간문예가협회, 정주시문학예술계련합회, 정주시림업국의 주관하에  3일간 정주록박원에서 진행되였다. 

 중국 여러 지방의 나희탈춤은 유구한 력사를 갖고있으며 2006년에 국무원에서 발표한 국가급 무형문화재보호명록에 등재되였다. 이번 전국탈춤전시공연에는 전국 각지에서 대표성적이고 민속정수인 탈춤표연팀 11개를 초청하여 전시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들로는 안휘성 지주시 원곡나희탈춤예술단 괴산공연팀(池州市原曲傩艺团魁山表演队), 해남성 동방시 옥룡촌 룡면탈춤), 섬서성 합양현 탈춤예술단(傩舞), 료녕성철령시조선족예술관탈춤대표팀, 강서성 평향탈춤예술단(萍乡傩舞) , 사천성 광원시 소화구탈춤공연팀, 광서성 친주시 령산현사평진룡문촌표현대, 광동성 첨강시 구현나희탈춤표현대, 감숙성 문현 나희백마장족 나희탈춤공연팀, 호북성 은시시 삼차향나희공연팀, 하남성 영성시 망당산탈춤공연팀이다. 이들은 부동한 지역의 풍토인정과 민속, 그리고 부동한 문화정보와 예술특색을 대표하는 중국 나희무용예술의 풍부하고 심오한 내재적인 문화내용을 재현했다. 

 

료녕성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탈춤은 료녕성민간문예가협회와 철령시민간문예가협회의 추천을 거쳐 중국민간문예가협회의 심사에 통과되여 료녕성과 동북삼성 및 북방문화를 대표하여 이번 행사에 참가하였다. 료해에 의하면 철령시에서는 2005년부터 무형문화재신청사업을 진행,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알심들여 탈춤 관련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탈춤을 무대화하여 유산등록에 신청하여 2008년 6월 국무원으로부터 발표한 국가급무형문화재에 등재되였다. 

조선족의 전통민간무용으로서 오랜 력사와 전통을 지니고있는 조선족탈춤은 주요로 농업 풍년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사활동으로부터 산생, 력사의 발전에 따라 인민대중의 생활과 결합되여 농경사회 사람들이 풍년을 기리고 풍조우순할것을 기원하는 기원의식의 한가지 무용예술로 되였다. 

 

철령에 전해내려온 조선족탈춤은 력사의 발전에 따라 단순한 제사활동으로부터 민간 광장문화활동으로 전환되여 유관전문가들의 긍정과 호평을 받았다. 2008년 6월에 국무원에서 발표한 국가급무형문화재 보호명록에 등재되였고 여러차 각종 문예경연에 참가하여 금상, 은상을 받았다. 특히는 2012년 료녕성 제8 회 소수민족문예콩클에서 금상을, 2015년 한국의 중한문화교류공연에서 금상을 탔다. 

이번 공연은 정주록화박람원의 공연무대에서 진행되였다. 북방의 시원한 날씨와는 달리 이곳 기온은 령상 31도의 무더운 날씨로 무용복장을 입은 철령시  조선족탈춤군들은 움직이지 않아도 땀이 흠뻑했고 7분간의 공연을 하고나면 온몸이 땀투성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고생스럽다는 말한마디 없이 열심히 공연하였다. 마침 추석날이라 관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조선족의 아름다운 복장과 신비한 탈, 경쾌한 민족음악의 절주에 박력있는 탈춤의 춤사위는 매우 인상적이여서 장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에 철령조선족탈춤은 모두 네차례나 공연하고 또 전문으로 하남성텔레비방송국의 촬영취재를 받았으며 하남성TV에 방송되고 하남일보 등 보도매체에도 보도되였다. 그리고 정주록화박람원의 두개의 대형 전자 스크린에는 철령시탈춤영상이 순환적으로 방영되였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동북에서 온 조선족의 문화를 하나라도 더 홍보하려고 김영주관장은 탈춤팀 배우들에게 화려한 민족복장차림새로 장고를 치고 징을 울리며 록박원광장에 입장시켜 더 주목을 받았다. 또 공연 쉴참에 무대에 올라 “강강수월래”춤과  “판소리”를 선보여 전국 각지에서 온 대표팀과 록색박람원 관객들이 에워싸서 구경하면서 함께 춤을 추면서 사진을 촬영하며  우리말로 “아리랑”을 부르면서 “사랑합니다”를 웨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김영주관장은 “성내의 공연에는 많이 돌았지만 중국의 중원지구에는 처음” 이라며 “전국성적인 탈춤공연에 참가한것이 보다 뜻깊고 의의있다”고 했다. “많이 배우고 교류하면서 타민족의 탈춤공연형식과 탈춤발전상황을 료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의 탈춤을 홍보하는것이다. 우리는 철령을 대표할뿐만 아니라 조선족을 대표하며 북방의 문화를 대표한다. 그래서 우리 탈춤군들은 삼복철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부지런히 련습해왔다.” “이번에 널리 홍보했고 각지에서 초청공연의향을 밝혔다” 면서 “국가급무형문화재 항목을 신청해내였지만 누구도 알지 못하게 하고 문건으로 꽁꽁 잠겨있으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하면서 “국가급이 된 초기에는 한해에 적어서 두세번씩 외지 공연을 가던것이 근년에는 공연차수가 부쩍 많아지는 추세”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런 전시공연은 다른 팀을 따라배우고 자신을 제고시키며 우리의 탈춤대오를 단련시키는 좋은 기회다. 우리의 탈춤이 국가의 인정을 받고 중원지구 한족들의 호평을 받아 배우들의 사기를 돋구어주었다”면서 “이번 전시공연이 수확이  크다”고 하였다.  
 
마헌걸특약기자 
료녕신문


Total : 1576
  • 20일, 연변주당위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주최, 연변주문학예술계련합회와 연변음악가협회의 협력으로 펼쳐진 2021년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제 4회 TV 총결산 시상식이 연변텔레비죤 공개홀에서 있었다. 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이 되는 해이자 ‘14.5’계획이 시작되는...
  • 2021-12-23
  • 김화선 명예회장 "중화인민공화국가정교육촉진법" 해독 문희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에서는 지난 12월12일 오전, 연길 통달외국어학원 회의실에서 "중화인민공화국가정교육촉진법" 관련 특강 및 회원대회를 조직했다. 촉진회 명예회장이며 연변대학사회학과 부교수인 김화선씨가 회...
  • 2021-12-15
  • 제10회 길림성 2인전·희곡소품예술절 및 제6회 연변희곡소품예술절(이하 예술절) 회보공연이 6일 연변가무단 소극장에서 펼쳐졌다. 예술절은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 주최하고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주문련에서 주관, 연변가무단, 연변대학 예술학원, 주내 각 현, 시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 2021-12-09
  • 심무시범구 리석조선족촌에 농민화가 별칭의 '금손'이 있다규??? 사실 확인하러 저희 YY가 나섰답니다! 일전 심양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한창 창작에 몰두하고 계신 김왈림 로인을 만나게 되였어요~ 지난 10월부터 근 ...
  • 2021-12-03
  • 구련옥 가수가 지난 8월에 두번 한국 KBS 가요무대 출연 이후, 오는 12월 6일 밤 10시에 세 번째로 '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가수 패티김이 부른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을 부를 예정이다.  이번 가요무대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나의 애창곡'을 주제로 가수 최진희가 무대를...
  • 2021-12-02
  • 걸작선, 11월 2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주간경향]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에선 승전국이든 패전국이든 포화가 할퀴고 간 흔적을 마주해야 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식민지를 확보하기에 여념이 없던 서구 제국주의 열강은 결국 첫 번째 세계대전 이후 함께 몰락의 길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
  • 2021-11-27
  • 문자가 살아야 민족이 산다 -조글로 ♦《중국조선족소년보》 2022년 정기구독안내 ♦《길림신문》 2022년 정기구독안내 ♦《연변일보》 2022년 정기구독안내 ♦《료녕조선문보》 2022년 정기구독안내(위챗주문) ♦《흑룡강신문》 2022년 정기구독안내(위챗주문) ♦《종합신문》 2022년 정기...
  • 2021-11-23
  • 연변화양그룹 리성 회장 류영근을 연변청송문학예술관 관장으로 임명   이  정계,재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들의 축복 속에서 11월 20일,  드디여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1진으로 허세록, 동희철, 김봉관 등 16명  작곡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였다.   연변대학 맞은편에 위치한 은 연변...
  • 2021-11-20
  • 문자가 살아야 민족이 산다 -조글로 12월 28일 1차 주문통지 보기(계정) ♦《예술세계》 2022년 정기구독안내 ♦《동방의학》 2022년 정기구독안내 ----------------- ♦《중국민족》 2022년 정기구독안내 ♦《민족문학》 2022년 정기구독안내(위챗주문) 일년구독료 96원(할인가)./사진 클릭하면 주문...
  • 2021-11-1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