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1대1로(一带一路)’발전전략에 부응하기 위한 제4회 다국적(과계跨界)민족포럼이 지난 10월 17일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1대 1로와 다국적민족”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연변대학과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의 주관하에 연변대학 민족연구원과 길림성민족종교연구세터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연변대학 사회과학처 김홍배 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연변대학 장수 부교장이 환영사를,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의 포력군(包力軍) 부주임이 축사를 했다. 장수 부교장과 포력군 부주임은 환영사와 축사에서 각각 길림성의 민족구성 및 연변대학의 지정학적 위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연변대학 민족연구의 현황과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충분히 긍정했다.
이어 연변대학민족연구원 박금해 원장의 사회하에 길림대학 빙정 부교장이 “문화의 다원복합성과 과계민족지구의 사회발전특색”, 청해민족대학 마성준 부교장이 “비단의 길 경제벨트건설과 소민족의 발전”, 운남대학 민족연구원의 하명교수가 ”인류학 시각하의 과계민족 연구과제“,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민족연구센터의 리홍걸 부주임이 “소민족과 현대문화자원"이라는 주제발표를 하였다.
사회를 맡은 연변대학민족연구원 박금해 원장.
이번 행사는 두개의 분회장으로 나누어 진행되였다. “1대1로와 과계민족”을 주제로 한 제1분회장에서는 “길림성변강지구의 융합식 사회구역건설연구”, “도시화 시각하의 소수민족 특색마을 건설” 등 론문을 비롯하여 동북, 서북, 서남지역 민족사회발전과 문화의 전승을 둘러싸고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였다.
“인구가 적은 소민족의 발전”을 주제로 한 제2분회에서는 “허저족의 민족의식과 국가의식”, “중·한샤머니즘의 물질문화 비교연구”, “현대화추진과정에서의 소민족의 문화전승”,“소민족의 현대화생계방식전환의 곤혹과 선택” 등 을 주제로 다양한 론문들이 교류되였다.
연변대학민족연구원 박금해 원장은 "연변대학, 길림대학, 중앙민족대학, 운남대학, 란주대학 등 20여개의 대학교와 연구기관의 80여명 대표가 참가한 이번 학술회의는 학술적으로 ‘1대1로’와 소수민족의 발전도경을 탐색하는데 유조하였을뿐만 아니라 연변대학의 민족학연구분야를 넓히고 연변대학과 기타 자매학교, 기관들과의 학술적교류를 추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