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중국을 뒤흔든 사람들》 한국서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5일 14시08분    조회:27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제방송국 기자 김호림씨의 인물로 읽는 조선족 100년사-《조선족, 중국을 뒤흔든 사람들》이 한국 글누림출판사에 의해 일전에 출판발행되였다. 

1966년 연길시 소영향에서 태여나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국제방송국에 입사한 김호림씨는 “조선족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하여 근 20여년간 대륙의 방방곡곡을 누볐고 그동안 보고 들은 이야기들로 《간도의 용드레우물에 묻힌 고구려 성곽》(2011), 《고구려가 왜 북경에 있을가》(2012), 《연변 100년 력사의 비밀이 풀린다》(2013), 《대륙에서 해를 쫓는 박달족의 이야기》 등 책으로 펴낸바 있으며 이번에는 기자로 활약하면서 취재했던 200여명 인물중 191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기와 분야를 섭렵하고있는 서로 다른 인물들로 책을 묶었다.

작자는 이들을 통해 100년 력사속에서 외국인인 조선인으로부터 중국공민인 조선족으로 전변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부동한 인물, 부동한 각도에서 중국조선족의 참모습과 위상을 그려냈다.

책은 1, 2부로 되였는데 “대륙을 종횡한 조선인, 그들은 누구인가”(제1부)에서는 “만세묘지에 묻혀있는 백년의 함성”, “국경 너머 저쪽으로 사라진 이국의 전사” 등 11편에 1910년대 “3.13”반일운동으로부터 공화국 설립 초반인 “6.25”전쟁까지의 력사의 곳곳에 있었던 조선인인물들의 이야기를, “대륙을 뒤흔든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제2부)에서는 “인간의 ‘천리안’ 만드는 조선족원사”, “김일성의 복무원이였던 리옥성” 등 20편에 공화국 창건이후 여러 계층에서 성공한 조선족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흑룡강신문사 편집국장인 박백림씨는 “현대사속의 조선족 대사기 족보를 펼친다”라는 제하의 추천사에서 “김호림씨의 글은 마치 도란도란 말소리가 들리는듯싶다. 글의 서두나 단락을 가름할 때는 늘 력사나 시공간을 넘나들며 취재를 받거나 동행하던 사람들의 말소리로 끝나고 이어진다. 마치 작자와 SNS로 대화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소개하였다.

한국포털사이트들에서 “조선족”을 검색하면 “사기”, “범죄”, “토막살인”,“3D업종” 등 부정적인 단어들이 도배되는 현실에서 조선족인물들을 통한 100년사의 이야기가 조선족에 대한 한국인들의 재인식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Total : 1576
  • 할빈시 제2회 ‘거성컵’중소학생 조선장기대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부와 할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공동주최하고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에서 주관,한국거성일용품회사에서 협찬한 할빈시 제2회 '거성컵' 중소학생조선장기대회가 지난 17일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
  • 2016-12-21
  • 19일 진용선(53) 정선아리랑연구소 소장이 강원 정선 아리랑박물관에서 정선아리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6.12.19/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중앙아시아 고려인 아리랑 연구서 지난 7일 발간 한민족 아리랑 25년째 연구 중인 진용선 소장 (정선=뉴스1) 하중천 기자 = 한민족 아리랑을 25년째 연구 중인 진용...
  • 2016-12-20
  • 이미지 크게보기이주윤씨의 책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속 일러스트. /한빛비즈 "남자 친구가 자꾸 '낫다'를 '낳다'로 써요. 몇 번이나 고쳐줘도 계속 똑같은 걸 틀리는데 정말 헤어지고 싶어요." 남자 친구와 8개월째 만나고 있다는 류모(27)씨는 한 인터넷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렸다...
  • 2016-12-18
  • 회원들이 새해에 더 큰 성과를 따내자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 2016-12-16
  •   본사소식 12월 6일부터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장고학습반을 개설했다. 이 문화관의 관원들과 문화지원자들은 우리민족의 전통음악예술을 전수하고저 사회각계의 조선족장고애호가를 대상으로  장고 관려 여러가지 지식과 기예를 무료로 전수할 예정이다.  문화관측은 래년부터는 지원자를 ...
  • 2016-12-14
  • 2016년 12월 13일,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 설립대회가 연변대학 예술학원극장에서 열렸다.   대회에서는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 설립식과 함께 회장, 부회장, 비서장, 부비서장 및 고문역을 맡을 명예회장, 고문위원단, 자문위원단 등을 선출했다.  제1임 회장에 박서성 전 연변음악가협회 회장, 전 연변가...
  • 2016-12-13
  • 12월10일 오전 연변녀성촬영가협회 설립식 및 제1차대표대회가 연길에서 열렸다. 이날 설립식에서는 을 심의 채택하고 협회 회장단성원들을 무기명투표로 선출하였다. 투표결과 정흔화가 협회 회장으로; 양옥영, 전화, 박형련, 조혜, 강수하, 당숙금, 맹란등이 협회 부주석으로; 리자군이 협회 비서장으로 선거되였고 김금...
  • 2016-12-13
  •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특파원= 9일,“연변인민방송국 설립 70주년기념 수필공모 시상식”이 연길시 고려원에서 열렸다.   이번 수필공모조직을 맡은 남철 연변인민방송국 문화체육부 주임은 “이번에 방송의 특성과 조선족문학창작군체에서 수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필로 쟝르를 잡고 금...
  • 2016-12-12
  • 제6회 한문화컵 작문경시대회 시상식 개최   지난 12월 10일 해란강여울소리 신문사와 한국 "주)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이 주최하고 한 중문화협회가 후원한 제6회 한문화컵 작문경시대회 대회 시상식을 고려원에서 개최했다. 해란강신문사 사장 황상박 주석을 비롯해 김영택 선생님 . 김학송 시인을 비롯해 여러 내빈...
  • 2016-12-12
  •   '세움'박동찬 대표 조선족공동체의 부흥을 목표로 내세운 비영리단체 '세움'의 박동찬 대표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서울특파원=  '문화를 통해 우리 민족의 새로운 부흥을 시도해 보겠다’는 거룩한 뜻에 재능과 민족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무모’한 ...
  • 2016-12-11
‹처음  이전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