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8기 위원회의 및 제28차 실무회의 할빈서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8기 위원회의 및 제28차 실무회의”가 12월 6일,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있었다.
민족어문사업의 발전수요에 적응해 조선언어문자의 규범화 표준화 사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려는데 취지를 둔 이번 회의는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판공실에서 주관했다.
회의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조선어문협동처 박문수처장이 사회,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학경강부주임이 환영사를 했다.
회의에서는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8기 구성원 추천명단을 표결통과하고 우수 리임 위원들을 표창하고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7기 위원회 사업보고를 청취하고 조선어로마자표기법과 새로운 명사술어를 심의토론했다.
우선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8기 위원회의”에서 새로운 한기의 조선어규범위원회 지도부와 위원들이 추천 산생되였다.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8기 위원회 주임위원으로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부주임이 당선되였다. 부주임위원들로는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장지광(张智光)부주임,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학경강(郝敬江)부주임, 중앙번역국 김영호부국장,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국어학원 서영빈원장, 북경대학 외국어학원 한국어학부 왕단학부장,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강용택학부장,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김천근주임, 연변교육출판사 김춘근부총편집, 중국조선언어문자정보화기지 김광수주임 등 9명이 임명되였다.
회의에서는 또 전국각지 조선언어문자사업단위로부터 추천되여온 본기 44명 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그들에게 위촉장을 발급했으며 중국조선어 규범화사업에 기여가 큰, 리임하는 4명 우수위원들인 연변대학 김영수교수,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지광철사장, 민족출판사 조문편집실 최홍매편심, 흑룡강성교육학원 김동규연구원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7기 위원회 사업보고를 진술하는 김명철주임
회의에서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8기 위원회 김명철주임이 “발전에 맞추어 진취적으로 조선어문규범사업의 새 국면을 개척하자”는 제목으로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7기 위원회 사업보고를 진술했다.
보고는 지난 한기 사정위원회의 사업을 총화하고 앞으로의 중점임무를 연구 포치했다.
지난 5년간 조선어사정위원회는 많은 실제적인 일들을 했다.
사회발전에 적응하고 조선어의 규범적인 사용을 보장하고저 “조선어문장부호법”, “조선어띄여쓰기법”, “조선어발음법”, “조선어맞춤법” 등 4법규칙을 수정하고 《조선어상용규범단어》, 《조선어규법집(2016수정본)》 등 규범 공구서를 편집 출판했다.
사정위원회는 매년 조선어 새 단어를 심의해 발표함으로써 조선언어문자 규범화 표준화의 사회선전, 봉사사업을 온당하게 추진했다.
5년래 사정위원회는 악기명칭, 시사정치용어, 생산생활용어 등 근 700개 단어를 심의하고 발표했으며 매년 400만자의 문장번역을 완수하고 거리와 시장용어 4000여개를 규범함으로써 민족어문 공공봉사 규범화 수준을 확실하게 제고했다.
민족어문인재 양성계획을 과학적으로 제정하고 전문인재 대오건설을 다그쳤다.
2011년부터 조선어번역골간양성반을 설치해 5기에 걸쳐 연인수로 400여명 조선어번역골간일군을 양성했으며 조선문편집교정일군을 양성해 조선어규범표준지식을 진일보 보급함으로써 조선문출판물의 규범화 수준을 한층 제고했다.
150명 교사를 동북3성 조선족중소학교 조선어문골간교사 양성반과 전국 부분적 성, 자치구 조선족중소학교 교장양성반에 선발파견했다.
2014년과 2015년, 련속 2기의 민족지역 법관번역강습반을 개최해 사법실천능력을 효과적으로 제고했다.
2015년 연변대학 이중언어인재양성기지에서 2년제 이중언어인재연수반을 첫 개강하고 번역골간 30명을 양성하는 등 전문가 학자들의 작용을 빌어 조선언어문자사업의 과학적인 발전을 힘껏 추진했다.
보고에서 사정위원회 김명철주임은 앞으로의 사업중점으로 계속해 조선언어문자 규범사업을 잘할데 관해, 조선언어문자 규범 보급을 강화할데 관해, 규범표준과제연구 및 학술교류를 깊이있게 진행할데 관해, 조선언어문자 전문인재대오건설을 절실하게 다잡을데 관해서 강조했다 .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28차 실무회의 현장
이어 진행된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28차 실무회의”에서는 선후로 조선어 로마자 표기법 토론고, 중국세계무형문화재명칭 토론고, 새로운 명사술어 토론고를 심의통과했다. 위원들은 저마다 의무감과 책임감을 안고 열띤 토론과 쟁의를 벌리면서 202개 새 단어의 규범을 원만히 마쳤다.
심의 통과된 이상의 조선어로마자표기법, 중국세계무형문화재명칭, 새로운 명사술어들은 조선말규범통일안으로 묶이여 조선어문사업자들과 곧 대면하게 된다.
김정함 기자 /사진 송광일 촬영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