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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혜농직통차'의란진에 진입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23일 13시12분    조회:3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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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우리들의 중국꿈-천가만호에 문화를 전하는” 연변 “문화혜농직통차활동”이 연길시 의란진에서 있었다.
 

주당위 선전부, 주과학기술협회, 주문련,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은 농민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문화의 힘으로 빈곤해탈 난관공략전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초요사회의 건설을 추진하며 즐거운 설분위기를 마련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 활동에는 문예공연, 도서기증, 영화상영, 과학기술보급, 춘련 그림 증정, 가족사진촬영, 의료봉사 등 다채로운 내용이 들어있었다. 진붉은 춘련과 “복”자, 책 향기 넘치는 과학기술혜농수첩, 거폭의 가족사진,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 활동현장은 농후한 설명절의 분위기로 들끓고있었다.
 

의란진의 200여명 군중들이 문예공연을 관람하는 한편 여러가지 봉사를 제공받았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에서는 도서 600권, 음향제품 1000세트를 전달했고 주과학기술협회에서는 연길시과학기술협회와 더불어 과학기술보급 전시판 50여장을 전달했으며 서예가들은 현장에서 붓을 날려 주련과 “복”자를 촌민들에게 선물하고 연변촬영가협회의 회원들은 사전에 촬영한 가족사진을 촌민들에게 전했다.
 

이날 연변가무단, 연변군중예술관의 공연배우들이 무대에 올린 민족무용, 노래 등 10가지 이채로운 종목들이 촌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의란진 촌민 류영춘은 “공연이 재미 있고 ‘문화혜농직통차’가 촌에 오니 설분위기가 더한층 진해졌다”고 흐뭇해했다.
 

“문화혜농직통차활동”은 의란진 촌민들의 단조롭던 문화생활을 보다 풍부히 해주고 당과 정부의 따뜻한 배려를 가슴깊이 느끼게 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장향월 윤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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