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전통문화한마당’으로 윤동주를 기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3일 09시38분    조회:28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윤동주연구회 허응복 회장이 룡정중학교(교장 방광일)에 목제현판을 기증하였다.

4월 2일 오전, 청명절을 앞두고 ‘별의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5주년을 기념하여 연변박물관에서 개최된 “조선족 전통문화 한마당”은 연변주문련과 연변박물관, 연변윤동주연구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 야심찬 문화행사로 참신한 내용과 다양한 형식으로 참가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행사 개막식 인사말에서 연변윤동주연구회 허응복 회장은 “요즘 누구나 문화를 운운하고 있지만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킴에 있어서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우리의 노래와 춤이 말해주고 우리의 문학작품들이 들려주듯 우리는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씨를 뿌리려고 하며 고유의 멋과 우리의 얼을 순결성이라는 하얀 그릇에 담아내려고 노력하였다. 별 하나에 순결함과, 별 하나에 아름다움과, 별 하나에 따뜻함과, 별 하나에 우주와, 별 하나에 우리 자신을 담아내 보았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연변박물관 섭경강 부관장과 연길시관광국 김영호 부국장이 전통 문화, 인물, 력사와 관광을 주제로 축사를 하였다.

 


연변박물관대청에서 진행된 개막식 전경.

연길시 이담문화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는 길이 1.3메터, 넓이 0.4메터, 두께 0.07메터의 서각작품 ‘별의 시인’과 청년화가 강빈이 그린 윤동주의 칼라초상화를 윤동주의 모교에 기증하는 의식에 이어 연변진달래송예술단에서 출연한 전통무용 탈춤, 민요가수 김청림의 “매화타령”, 가야금독주 “양산도”, 전통무용 “살풀이”가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담문화원의 송화, 최련화, 임의가 표현으로 진행된 단아함과 섬세한 자세로 유명한 련꽃잎 다도가 참가자들의 찬탄을 자아냈다.

1. 다도표현, 2. 로씨야관광객들도 매료된 전통공연, 3.프랑카드에 서명,

4. 전통공예 전시, 5. 서각전시, 6.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휘호하는 서예가들.

이날 개막한 “조선족 전통문화 한마당” 전시는 우리 민족의 고유의 전통문화인 서각작품, 한지공예, 전통공예, 서예작품이 동시에 전시된 외 주최측의 알뜰 기획으로 유명 서예가들이 관람자들의 요청으로 현장에서 윤동주의 시구를 휘호하여 선물하고 ‘전통 한마당’ 프랑카드에 서명하며 다도표현에서 제작한 련꽃잎차를 맛보는 등 다양한 내용들로 알차게 꾸며졌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Total : 1576
  • 장춘 도시문화의 또 하나의 표지-물문화생태원에 가본다 지난 주말, 위챗 구독 계정을 뒤적이다가 반짝 튀는 소식을 접했다. '장춘물문화생태원'이 세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MIPIM Award 2019 '최적재생도시' 순위권에 든 것이다. ‘삼림도시’, ‘문화도시’다운 ...
  • 2019-03-26
  • 제3회 중국연변국제촬영문화관광축제 및 제7회 연변국제촬영문화주간 개막 12월 9일 오전, 제3회 중국연변국제촬영문화관광축제 및 제7회 연변국제촬영문화주간 가동식이 연변주정무중심에서 진행되였다. 가동식에서 연변주당위 상무위원, 선전부 부장 김기덕이 환영사를, 길림성문련 부주석, 길림성촬영가협회 주석 조춘강...
  • 2018-12-10
  • 지난해 11월에 연변수석애호가들에게 수석문화를 보급하고 연변 수석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을 취지로 발족한 연변수석문화교실에서는 12월 10일, 연길시록원호텔에 자리잡은 화룡시려행사 3층 회의실에서 ‘제1회 연변수석문화교실 수석전시회’를 개최하여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이켰다. 이 교실 고문인 김학송시...
  • 2018-12-10
  • 30일, 기자가 료해한데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료녕성 심양시 순안신일성(盾安新一城)에서 중-한 문화관광사진 전시회가 있데 된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중-한 량국의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리해의 폭을 한층 더 넗히기 위해 마련된 교류의 장으로 료녕성과 한국간의 다분야 협력을 촉진하는 동시에...
  • 2018-11-30
  • 제3편 산업과 문화의 즐거운 만남 ㅡ진달래와 진달래촌 그리고 관광산업 봄이면 연변의 산과 들에는 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피여나면서 연변의 전체가 꽃동산을 이룬다. 그래서 주화(州花)도 진달래다. 진달래가 만발할 때면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는 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열린다. 2006년에 제1회를 시작해 올해로...
  • 2018-11-20
  •        '세계6대 청년작곡가' 안승필 첼로협주곡 '아리랑' 북경서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저명한 조선족 작곡가 안승필의 첼로 협주곡 '아리랑'이 북경에 울려 퍼졌다.   지난 13일, 관객 8000여 명이 자리를 꽉 채운 북경콘서트홀에서...
  • 2018-11-19
  • 11월 16일 오후, 연길시 제1기 ‘중국조선족문화계승시범점’ 명명 간판 수여식이 연길 국제회의 전시중심에서 거행되였다. 중공 연길시위와 연길시인민정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연길시당위 선전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연길시에서 력사문맥을 계승 발전하고 이룩한 민족문화의 중요한 성과를 남김없이 전시함...
  • 2018-11-19
  • [계렬보도] 장백산 아래에 민족문화의 향기 그윽하네(2) 제2편 가무로 보는 민속문화의 정수 ㅡ, 두 민족 전통민요의 ‘선보기’ “조선족 전통민요는 100여년의 파란만장한 세월의 흐름 속에서 이 땅에 뿌리를 박고 꽃을 피우면서 중화대가정의 찬란한 민족문화로 빛을 뿌리고 있다.” 연변가무단 단...
  • 2018-11-19
  • 머리글: 장백산 아래 두만강변에는 60여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다. 근로용감한 연변인민들은 바로 이 땅에서 ‘한족은 조선족을 떠날 수 없고 조선족은 한족을 떠날 수 없으며 소수민족은 소수민족을 떠날 수 없다’는 좌우명을 내세우고 중화민족문화권 속의 독특한 조선족문화를 꽃 ...
  • 2018-11-16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