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동주 시가 서예와 만나다...연길 100인 휘호대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4일 15시49분    조회:27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3일 조선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보급,계승,발전시키고 우리 민족의 저명한 시인 윤동주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연길시문화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문화관과 명동문화예술원,연변문자예술협회 등 단위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명동서법예술대전 《윤동주 시와 서예의 만남 100인 휘호대회 》가 연변국제회의전시중심 3층홀에서 축제의 한마당으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본기 서예대회는 연변각지에서 모여온 100여명의 소학교 학생들과 학부모,그리고 성인서예애호가들이 참가했다.

연변텔레비죤대학 김진홍의 윤동주 서시 랑송으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각 조에 명제를 발표하면서 때를 같이해 오색령롱한 전통한복을 화려하게 곱게 차려입은 참가자들이 하얀 종이에 먹을 발라 휘호하는 모습에 그야말로 꽃물결을 방불케하면서 화창한 봄날을 맞이해 갖가지 꽃들이 다투어 피여나는 듯한 눈부신 광경이였다.

이번 대회는 소학교 1학년조부터 6학년조까지 6개 조와 엄마와 함께 하는 가족조,성인조까지 8개 소조로 나누어 진행되였다.

 

휘호대회가 거의 끝날 무렵에는 하이라이트로 이번 대회 운영위원장이며 서예박사인 명동문화예술원 서영근원장이 몸소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가슴에 친필로 조선족을 대표하는  《아리랑》을 자수한 하얀색 한복을 차려입고, 7메터의 대형천에 <별에서 온 윤동주>라는 글귀를 퍼포먼스한 멋진 모습에 관중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시간의 휘호대회를 마친후 어린이들이 예술공연으로 행사를 더욱 눈부시게 하였다. 이어 지승원(원로서화가),김정송(연변대학 사범분원교수),장지향(박사,연변대학교수) 등 심사위원들의 평의를 거쳐 수상자명단이 발표되였다.

신흥소학교 5학년 문희영학생과 최해가 각각 소학조와 성인조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각 조에서  금상,은상,동상,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7명 학생을 거느리고 이번 대회에 참가해 6개의 금상과 10개의 은상,15개의 동상을 획득한 연길시중앙소학교 미술교연조 김화교원은 “윤동주탄신100주년을 기념해 서예와 윤동주의 만남으로 이번 대회가 성공적인 휘호대회로 남을수 있었다면서 등수를 떠나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깊은 문화의식과 민족의식을 심어줄수 있음으로 향후 학생들의 성장에 기필코 도움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지승원선생은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우리 글자와 지혜,재간을 자랑했다면서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글자는 우리의 자랑이고 재부라면서 별의 시인 윤동주 탄신 100주년을 맞이해 휘호대회를 원만하게 개최하게 된 것은 우리 모두에게 민족의 자부심을 갖고 민족의 서예를 보급,계승,발전해나가는데 도움이 될것이다고 했다.

이번 대회 운영단체인 연변문자예술협회는 2008년에 설립된 연변문체국산하 사단법인으로,중한우리글서예교류전,국제우리글서예한마당,붓길로 여는 상생의문전,먹빛으로 밝히는 새아침전 등 각종 국제우리글서예전을 개최하였으며 연변청소년서예대전,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세종대왕한글서예대전 등 각종 휘호대회를 개최하여 연변 나아가서 세계 우리글서예보급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본대회 운영위원장인 명동문화예술원 서영근원장은 1990년부터 20여년간 서예교육사업과 서예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으며 2008년에는 한국 원광대학교에서 서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특히 2016년 6월에는 명동서예사랑모임을 설립하고 성인들에게 서예를 무료로 가르쳐 현재 4기에 걸쳐 40여명의 수료생을 양성하였다.

명동문화예술원 서영근원장은 이번 명동서법예술대전의 <명동>은 시인 윤동주가 소년시대에 다니던 학교인 명동학교에서 따온 명칭으로 100년전의 우리 민족의 교육터전의 맥과 정신을 이어받아 향후 우리민족 문화예술의 발전에 공헌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명성궁(광주),모닝글로리와 길림한정인삼공사(은진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길림신문 강동춘

Total : 1576
  • 北京爱心女性联谊网自2007年5月12日成立以来一直重视和媒体的沟通与合作。 北京爱心女性联谊网8年来坚持慈善公益、坚持民族文化传承、坚持下一代培训、坚持会员之间的联谊与共同成长、坚持为和谐文明社会发展做贡献的宗旨,进行了一些列的探索与实践。如今“爱心女性”成了具有爱心知性热情的首都朝鲜族中青年妇...
  • 2016-02-24
  •   연길시진달래소년아동예술단 청소년활동쎈터합창단이 16일부터 이틀간 유럽의 뮨헨 등지를 돌며 수준급의 정채로운 공연을 펼쳐 중국조선족청소년들의 적극 향상하는 정신풍모와 예술교육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연길시는 학생들의 종합자질을 높이기 위해 예술교육에 남다른 중시를 돌려 예술강세지역으로 빛을 뿌리...
  • 2016-02-24
  • 22일, 중국화교련합회와 길림성화교련합회, 연변주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주화교련합회와 연변가무단에서 주관한 “중화의 정·연변 한마당”위문공연이 연길시환락궁 아리랑극장에서 있었다. 연변가무단의 무용 “장백산진달래”로 화려한 막을 연 “중화의 정·연변 한마...
  • 2016-02-24
  •    天津市朝鲜族科技工作者协会 (KCSEA-TJ)   2016年天津朝鲜族科技工作者协会迎新春晚会于2016年2月21日(正月十四)在天津晋滨国际大酒店2楼宴会厅举行。   当天下午,按传统惯例首先慰问了协会荣誉会长俞辛焞教授及金贞淑女士。俞辛焞教授是南开大学日本研究院先驱者和奠基人。2004年,...
  • 2016-02-24
  • 소품 “가족”의 한 장면. 전통명절인 대보름을 이틀 앞둔 2월 20일 오후 2시, “연변가무단•2016•보름맞이 소품야회”가 연변대학구락부에서 펼쳐졌다. 민족단결, 군민의 정, 개혁개방, 가정문제 등을 주제로 지난 2015년 습근평주석이 다녀가고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연변축구팀이 슈프리그...
  • 2016-02-23
  •   “또 모 나왔다…” “얼씨구나 절씨구…” 남들은 그렇게 어렵다고 하는 모를 련속 두번이나 만들고 어절씨구 기쁨에 겨워 춤까지 추는 연길시 공원가두팀의 위씨(53세), 공원가두팀에서 생각밖 운에 환성이 터진다. 대신 반대편 팀 선수들에게서는 저도 모르게 부러움과 안타까움...
  • 2016-02-23
  •     “사람 사는게 별거냐? ”   마다가스카르의 GDP는 지난해 IMF 기준 세계 129위, 아프리카 빈민국 중 하나다. 도시라는 이름이 민망할 정도로 아직까지 개발이 안된 곳들이 허다하게 널려있다. 하지만 순수하다, 자연이다, 어쩌면 거친 것이 고풍 스럽게 까지도 느껴진다. 소수 서민들의 삶을 들여...
  • 2016-02-20
  • 작자소개: 함명철(61, 조선족), 중국 하얼빈 태생, 1980년대 베이징영화학원 간부반을 졸업했다. 중국 다큐멘터리 독립 프로듀스, 중국 황허촬영가협회 부주석이며 현재 중국 CCTV.com 한국어방송 다큐멘터리 석좌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아시아, 유럽 등 곳곳을 여행하며 수많은 훌륭한 사진작품과 다큐작품들을 제작했다...
  • 2016-02-20
  • 우수작 뽑아 전시하고 이주사 편찬 작업에도 활용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에서 한국으로 다시 건너온 조선족(중국동포)의 이주 역사와 삶을 조명하기 위한 사진을 공모하고 있다.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 한중동포신문, 재한동포문인협회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중국동포 한국 체류·이주사' 편...
  • 2016-02-18
‹처음  이전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