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예술학원 원장, 부교수, 석사연구생 도사로 예술분야 학술연구에 조예가 깊은 리훈 음악박사의 론문집 《중국조선족 예술문화연구》가 일전에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론문집은 리훈 박사가 국내외 학술대회와 간행물에 발표하였던 론문과 석사학위 론문 18편과 서울대학 류학기로 되였는데 연구의 시각이 넓고 학술적 의미가 깊으며 현재 중국조선족음악사회의 활성을 위한 현실적의의가 깊은 등 독특한 연구기질이 차분히 담겨져 있는 것이 특징적이라고 채미화 교수가 서문에서 밝혔다.
책에 수록된 <연변조선족민족음악에 대한 고찰>, <<<장단엮음>에 대한 연구>>, <<<낙양춘>연구>, <밀강퉁소음악의 미적근저> 등 론문들은 연변조선족음악사회에 대한 음악예술연구, 조선민족과 기타 민족의 련관성, 음악본체와 사회간의 관련연구, 인물연구, 음악사적연구 등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8년에 연변예술학교 기악과, 1982년에 천진음악학원 기악과정, 1996년에 연변대학 조선언어문학석사 과정, 2005년에 서울대학 음악학 석사, 박사과정을 마친 리훈 박사는 저서 《중국조선족 공연단체에 대한 음악사회사적 연구》로 연변대학 우수도서상을 수상하고 연변주정부로부터 ‘진달래문예상’을 수상한바 있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