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말 지킴이 유토피아 "첫돌"… 19일부터 투표이벤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9일 10시06분    조회:24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공유가 민족의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 민족 차세대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공유해온 “유토피아” 위챗공식계정이 다가오는 7월 1일, 1주년을 맞게 되였다.

  유토피아는 뉴미디어시대의 가장 큰 우세인 참여원칙을 토대로 부모가 아이에게 동화를 읽어준다는 취지하에 직접 록음과정을 거쳐 계정에 발표해왔다. 이는 독서결핍시대인 현 시점에서 독서의 재미와 감동을 부모의 목소리에 담아 전 세계 우리 민족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 “품위와 태도가 있는 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있는 이 계정은 독서, 교육, 생활, 동시, 힐링 등 7개 코너로 구성되였다.

  유토피아 공식계정의 개설 계기에 대해 박영애씨는 “수도 북경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이민 1세대’라는 타향살이를 하는 우리 민족 부모들이 후대에게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물려줌에 있어서 부딛치게 되는 어려움을 실감했다”고 피력, “요즘은 글로벌시대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 방방곡곡에서 민족적 자부심을 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저그마한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공식계정을 만들게 됐다”고 부연했다.

  재능기부로 걸음마를 뗀 유토피아는 1년도 채 안된 사이, “우리 민족 차세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비전에 공감 및 동참하는 부모들이 200여명을 넘어섰다. 여기에는 우리말 방송사업에 종사하는 여러 아나운서들도 있는데 우리말을 지켜가고 민족의 정체성을 굳혀간다는것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무보수임에도 주기적인 참여를 이어가고있다. 또한 랑독경험은 없지만 아이의 동년에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픈 부모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다. 독자수는 7000명에 달하며 매달 신규독자들이 근 1000명씩 늘고있다.

  다가오는 6월 19일부터 30일까지는 유토피아 1주년맞이 행사로 세계명작동화읽기 투표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독자투표 형식으로 인기 대상 및 금상을 선출, 전문가투표 형식으로 전문가 추천상이 선출될 계획이다.

  어른들에겐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아이의 상황과 마음을 더 잘 리해해보는 시간, 아이들에겐 우리말을 익힘과 동시에 마음의 활력을 깨우는 시간을 선사하는 일. 유토피아 공식계정의 비전과 끈기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있다.

 


Total : 1576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22](한영희편1) 한영희 프로필:  1965년 연길시 출생, 1988년 중앙연극학원 졸업, 석사도사, 연변대학예술학원 문학박사, 국가예술과학계획대상 《조선족연극문화연구》, 국가교육부 《조선반도연극년표》, 국가사회과학기금대상 《조선...
  • 2021-03-24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21](박용일편6) 진정한 민간이야기는 구술자가 일상적인 생활환경 속에서 련행하고 구술한 것이지 서면으로 정리된 텍스트가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민간이야기는 구술자의 것이지 기록자의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요즘 보면 문화의식령역...
  • 2021-03-24
  • 3. 예술행정가 허동활     젊은 시절의 허동활선생.   허동활선생은 다년간 연극단의 살림과 운영을 위해서 예술행정가로서의 온갖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였다. 선생은 중국에 단 하나 뿐인 조선족 극단을 잘 꾸리고 지켜가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배우와 연출 사업에 몰부었던 사랑과 열정을 이번엔 극단 단장...
  • 2021-03-23
  • 제7회 중국동포(조선족)민속문화대축제가 온라인으로 곧 개최된다고 한국 주재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가 3월 14일에 서울 대림동 연변랭면례식장에서 있은 행사주비위원회 회의에서 공개했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 회장 김성학은 이날 회의에서 “제7회 중국동포(조선족)민속문화대축제 및 3.8세계 녀성...
  • 2021-03-17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20](박용일편5) 저 본인으로 말하면 어머니는 교원이였는데 저한테 학교가기 전부터 그림책들을 많이 사다 주었고 아버지도 교원이다보니 저녁마다 신문을 집에 가져왔습니다. 거기서 글을 익히게 되였고 어린 시절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였습...
  • 2021-03-17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19](박용일편4) 살길을 찾아 중국땅에 이주한 우리 조상들은 연변지구를 제외하고도 흑룡강성의 여러 지역, 료녕성, 내몽골을 포함한 기타 지역에 자리를 잡고 살면서 우리 민족의 언어습관과 풍속을 고스란히 지켜왔습니다. 특히 문화...
  • 2021-03-17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18](박용일편3) 오늘은 우리들이 다 잘 알고 있는 중국 3대 이야기대왕 중의 한 사람인 황구연로인과 그의 이야기를 수집 정리하여 전집을 펴낸 김재권선생님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야기왕 황구연로인은 1909년 2월 27일 조선 경...
  • 2021-03-1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17](박용일편2) 연변민간이야기 수집, 정리 분야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 단체는 연변민간문예가협회입니다. 이 협회는 1950년대 하반기에 창립되였습니다. 당시 민간문예가협회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초대 주장인 주덕해동지께서 “소...
  • 2021-03-1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16](박용일편1) 박용일프로필 1955년 12월 20일 룡정시에서 출생. 선후로 하향, 참군, 직원, 대학, 편집 등으로 전전. 원 연변민간문예가협회 부주석, 연변작가협회 회원, 연변민간이야기위원회 주임, 연변생태문화협회 회장 력임 작품...
  • 2021-03-1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15](한룡길편6) 저는 40여년간 조선족무용교육사업에 종사하다가 2017년에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정년은퇴를 했습니다. 은퇴를 하면서 생각해보니까 교육자로서 평생을 보냈다는 자부감도 있지만 더우기는 중국조선족무용의 형성과 발전 및...
  • 2021-03-11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