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말 지킴이 유토피아 "첫돌"… 19일부터 투표이벤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9일 10시06분    조회:23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공유가 민족의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 민족 차세대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공유해온 “유토피아” 위챗공식계정이 다가오는 7월 1일, 1주년을 맞게 되였다.

  유토피아는 뉴미디어시대의 가장 큰 우세인 참여원칙을 토대로 부모가 아이에게 동화를 읽어준다는 취지하에 직접 록음과정을 거쳐 계정에 발표해왔다. 이는 독서결핍시대인 현 시점에서 독서의 재미와 감동을 부모의 목소리에 담아 전 세계 우리 민족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 “품위와 태도가 있는 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있는 이 계정은 독서, 교육, 생활, 동시, 힐링 등 7개 코너로 구성되였다.

  유토피아 공식계정의 개설 계기에 대해 박영애씨는 “수도 북경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이민 1세대’라는 타향살이를 하는 우리 민족 부모들이 후대에게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물려줌에 있어서 부딛치게 되는 어려움을 실감했다”고 피력, “요즘은 글로벌시대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 방방곡곡에서 민족적 자부심을 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저그마한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공식계정을 만들게 됐다”고 부연했다.

  재능기부로 걸음마를 뗀 유토피아는 1년도 채 안된 사이, “우리 민족 차세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비전에 공감 및 동참하는 부모들이 200여명을 넘어섰다. 여기에는 우리말 방송사업에 종사하는 여러 아나운서들도 있는데 우리말을 지켜가고 민족의 정체성을 굳혀간다는것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무보수임에도 주기적인 참여를 이어가고있다. 또한 랑독경험은 없지만 아이의 동년에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픈 부모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다. 독자수는 7000명에 달하며 매달 신규독자들이 근 1000명씩 늘고있다.

  다가오는 6월 19일부터 30일까지는 유토피아 1주년맞이 행사로 세계명작동화읽기 투표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독자투표 형식으로 인기 대상 및 금상을 선출, 전문가투표 형식으로 전문가 추천상이 선출될 계획이다.

  어른들에겐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아이의 상황과 마음을 더 잘 리해해보는 시간, 아이들에겐 우리말을 익힘과 동시에 마음의 활력을 깨우는 시간을 선사하는 일. 유토피아 공식계정의 비전과 끈기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있다.

 


Total : 1576
  •   ㈜씨앤앰(cable & more, 대표 장영보)이 국내 거주하는 중국동포를 위해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씨앤앰은 이를 위해 지난 1일 중국연변라디오영화텔레비전방송국(대표 남학천, 연변방송국)과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맺고 방송 프로그램 교환 등 우호관계 증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09년 2월 연...
  • 2013-10-16
  •   ■ 노벨물리학상 피터 힉스, 프랑수아 앙글레르 우주탄생의 열쇠인 "힉스립자"의 존재를 49년전 예견한 팔순의 물리학자 2명이 극적으로 노벨물리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힉스립자의 존재를 1964년 각각 예견한 공로를 인정, 벨기에의 프랑수아 앙글레르(80살) 브뤼셀...
  • 2013-10-16
  • 13일, 중국조선족 제1대 작가이며 중국조선족 아동문학 정초자가운데 한 사람인 채택룡의 탄신 100돐 기념행사가 연길인민공원 동시동네에서 펼쳐졌다. 활동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련합으로 조직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채택룡선생이 일찍 1940년 3월 31일 《만선일보》에 발표했던...
  • 2013-10-15
  • 공로상을 받은 김리박 일본 간사이지회장(왼쪽)과 신창순 중국 흑룡강성 전 지회장(오른쪽)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해란 기자= 지난 10월 9일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제567돌 기념일이였다. 한국에서는 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그 의미가 자못 큰 날이다.   한글학회 흑룡강지회 전 지회장인 ...
  • 2013-10-15
  • 연변작가협회 소왕청항일유적지서 대학생문학기행 조직 10월 13일,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이육사문학관이 후원한 제4회 《중국조선족대학생 〈이육사〉문학제〈두만강〉문학기행》이 왕청현 소왕청항일유적지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기행에는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원의 문학을 지망하는 조선족대학생들과 《이육사》...
  • 2013-10-14
  • 10일부터 연변대학에서는 특수한 《학생》들로 조직된 단기양성반을 개강했다. 《학생》들은 길림성 조선족중학교로부터 선발되여온 조, 한 이중언어 주력교사 50명인데 이들은 10일간 대학 강당에서 특별 수강한다. 연변대학에서는 이 특수 학생들이 리론과 실천 면에서 새로운 수확을 거둘수 있게 하기 위해 학과정 설치...
  • 2013-10-14
  •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센터에서 박 휴버트 교수의 특강을 듣고있는 재외동포언론인들 한국 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이종국)의 주최하에 전세계 15개 국 25개 도시 언론사 대표들이 참가한《2013가을 재외동포언론인대회》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한국에서 있었다. 25개 도시 재외동포 언론사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
  • 2013-10-14
  •   10일, 조득현흉상 제막식 및 《조득현과 그의 무용예술》출간식이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홀에서 있었다.   연변대학교 예술학원과 연변문학예술계련합회에서 련합으로 주최하고 연변대학 석희만미술발전추진회와 연변인민출판사에서 공동으로 후원한 이번 기념회는 중국조선족 유명한 무용예술가이며 교육가,...
  • 2013-10-11
  •   주당위 선전부에서 주관하고 연변일보사에서 주최하는 한문종합성인터넷포털사이트인 “연변넷”(www.hybrb.com)이 10월 9일에 정식 개통됐다. 연변넷의 전신은 2011년 11월 1일에 개통된 《연변일보》 한문사이트이다. 3년간 사이트의 복사범위와 영향력은 부단히 넓혀지고 이미 연변, 나아가 성내외에서...
  • 2013-10-11
  • 연길시조선족예술단에서 성악가수로 활약하고있는 리란에게 있어서 2009년은 아주 뜻깊은 한해였다. 그해 만 20살의 리란은 길림성문화청에서 주최한 제17차 길림성예술계렬콩클에서 가요 “장백산단풍곡”을 불러 당당히 1등 보좌를 차지한데 이어 12월에 펼쳐진 막하 제2회 중국북방소수민족가무복식전시콩클에...
  • 2013-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