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말 지킴이 유토피아 "첫돌"… 19일부터 투표이벤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9일 10시06분    조회:23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공유가 민족의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 민족 차세대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공유해온 “유토피아” 위챗공식계정이 다가오는 7월 1일, 1주년을 맞게 되였다.

  유토피아는 뉴미디어시대의 가장 큰 우세인 참여원칙을 토대로 부모가 아이에게 동화를 읽어준다는 취지하에 직접 록음과정을 거쳐 계정에 발표해왔다. 이는 독서결핍시대인 현 시점에서 독서의 재미와 감동을 부모의 목소리에 담아 전 세계 우리 민족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 “품위와 태도가 있는 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있는 이 계정은 독서, 교육, 생활, 동시, 힐링 등 7개 코너로 구성되였다.

  유토피아 공식계정의 개설 계기에 대해 박영애씨는 “수도 북경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이민 1세대’라는 타향살이를 하는 우리 민족 부모들이 후대에게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물려줌에 있어서 부딛치게 되는 어려움을 실감했다”고 피력, “요즘은 글로벌시대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 방방곡곡에서 민족적 자부심을 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저그마한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공식계정을 만들게 됐다”고 부연했다.

  재능기부로 걸음마를 뗀 유토피아는 1년도 채 안된 사이, “우리 민족 차세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비전에 공감 및 동참하는 부모들이 200여명을 넘어섰다. 여기에는 우리말 방송사업에 종사하는 여러 아나운서들도 있는데 우리말을 지켜가고 민족의 정체성을 굳혀간다는것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무보수임에도 주기적인 참여를 이어가고있다. 또한 랑독경험은 없지만 아이의 동년에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픈 부모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다. 독자수는 7000명에 달하며 매달 신규독자들이 근 1000명씩 늘고있다.

  다가오는 6월 19일부터 30일까지는 유토피아 1주년맞이 행사로 세계명작동화읽기 투표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독자투표 형식으로 인기 대상 및 금상을 선출, 전문가투표 형식으로 전문가 추천상이 선출될 계획이다.

  어른들에겐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아이의 상황과 마음을 더 잘 리해해보는 시간, 아이들에겐 우리말을 익힘과 동시에 마음의 활력을 깨우는 시간을 선사하는 일. 유토피아 공식계정의 비전과 끈기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있다.

 


Total : 1576
  • 우리 말 동화극 《옛날 옛적에》,11월 23일 연길서 공연 CY극단과 ‘여울’ 기악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우리 말 동화극 《옛날 옛적에》가 오는 11월 23일 연길 주민들을 찾아간다. 연길 국제전시예술쏀터 공연장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우리가 익숙한 동화 《옛날 옛적에》의 《호랑이와 꽃감》, 《선녀와 나...
  • 2019-11-08
  • 인간의 희노애락을 다룬 글들이 빛을 보면서 한분 또 한분이 고달픈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보람을 느끼게 되였다. 《청년생활》 제3회  “계림문화상” 시상식 11월 8일 연길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일본 조선족 리홍매씨가 대상의 영예를 지녀 일본의 조선족사회를 또한번 뜨겁게 달굴 것으로...
  • 2019-11-08
  •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연변대학서 4일간 무료시식활동 펼쳐 우리 음식의 세계화에 나선 이들이 이번에는 대학가에서 4일간 우리 음식홍보에 나섰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에서는 우리 음식을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올해 갓 입학한 연변대학 2019년급 신입생 500명에게 무료 시식활동을 펼쳤다. 된...
  • 2019-11-05
  • 계렬보도 중국신문상 3등상 수상 중화전국신문사업자협회가 주최하는 중국우수신문작품 년도 최고상인 중국신문상 선정 결과가 11월 1일에 발표됐다. 길림성기자협회에서 추천한 본사의 홍길남, 리철수, 김성걸, 리전, 김가혜 기자가 쓴 계렬보도 가 중국신문상 3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지녔다. 이로써 올해까지 길림신문...
  • 2019-11-05
  • 성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24] (김영금 편-4) 나는 언제나 남다른 새로운 그 무엇을 써내려는 생각으로 늘 휴식일을 리용하여 취재길에 오르 군 하였지요. 시간 앞에서 달리던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기자부 주임 시절 ‘동무’라는 부름 하나에도 눈물 짓던 죄수들 1986년 6월경 나는 철창속에 갇힌...
  • 2019-11-04
  • 지난 10월 24일 한국 목포. 오전 10시경,목포시청의 한 관내회의실에서 개최된 제7회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국제심포지엄" 현장에서 특별 초청된 중국 연변대학 력사학부 손춘일 교수가 "중국조선족의 사회위상과 향후과제"제하의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후 세계각지에서 모여온 30여명 우리 동포 언론인들은 "모...
  • 2019-10-31
  • 지난 10월 27일, 도꾜 국립올림픽기념청소년종합쎈터에서 열린 제9회 에서 동경샘물학교 어린이들이 상을 받았다. 해마다 열리는 국제홍백가요전은 일본인은 외국어로, 외국인은 일본어로 노래하는 국제교류 이벤트이며 일본 동경의 조선족학교인 샘물학교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특별한 행사이기도 하다. 이날 가요전에서 샘...
  • 2019-10-30
  • 소주락은 황소의 목에 다는 장식품이다. 주락은 과거 임금이나 벼슬아치가 타는 말에 장식으로 붉은 줄과 붉은 털로 꾸미였는데 민간에서는 황소의 목에 가죽과 황동 혹은 쇠붙이를 리용하여 치레거리의 일종인 소주락을 만들어 달았다. 황소의 목 아래 부분에 다는 소주락에는 보통 황동으로 제작된 큰 방울 하나 그리고 ...
  • 2019-10-2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23] (김영금 편-3) 취재임무 앞에서는 개인의 사정이 따로 있을 수 없었고 무조건 복종하였으며 기자가 가는 길은 평탄한 길만이 아니여서 수시로 그 어떤 사태에도 대비할 만단의 준비를 해야 하였어요. 그리고 그 길에서는 죽음의 고비도 몇번이고 겪어야 하였지...
  • 2019-10-28
  •    한국 3•1운동과 림시정부 100주년 및 안중근의사 할빈의거 110주년을 기념하고 중한우호증진을 위한 2019 할빈아리랑축제가 할빈한국인(상)회 주최로 23일 오후 할빈에서 열렸다.   행사는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동북3성한국인련합회, 한국 (주)열린재단,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가 후원하고 한국(사)국제문...
  • 2019-10-25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