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연변대학서 4일간 무료시식활동 펼쳐
우리 음식의 세계화에 나선 이들이 이번에는 대학가에서 4일간 우리 음식홍보에 나섰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에서는 우리 음식을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올해 갓 입학한 연변대학 2019년급 신입생 500명에게 무료 시식활동을 펼쳤다.
된장찌개, 온면, 랭면, 떡볶이, 김밥, 불고기덮밥 등 6가지 우리 음식이 무료로 제공되였다.
회원들은 자신의 일을 뒤로 미룬채 모두 열심히 료리를 했다. 어쩌다 집에 온 자녀에게 맛갈스러운 음식을 해주고 싶은 그런 심정이였다.
"음식점에서 먹은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정성이 들어가서였을가 아니면 우리만을 위한 음식이여서일가..."
학생들은 먹으면서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올해 내몽골에서 연변대학에 입학한 림평 학생은 조선족 음식은 정말 맛있다고 연신 감탄하면서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 회장은 "비록 연변대학이라고 하지만 타지역 학생들이 많다. 이들에게 우리 음식을 널리 알리는 한편 엄마의 손맛과 정성을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 이러한 활동을 마련하게 되였다.된장찌개에는 눈길도 돌리지 않던 애들이 변화를 보였으니 이게 성과가 아니겠는가. 이 자리를 빌어 이번 행사에 동참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뿌뜻해 했다.
조글로미디어 글 문야/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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